いつかじゃない明日のために/side直哉
언젠가가 아닌 내일을 위하여 / side 나오야



羽田直哉 : 福山潤 (하네다 나오야 : 후쿠야마 쥰)
興津基継 : 小西克幸 (오키츠 모토츠구 : 코니시 카츠유키)
瀬戸将治 : 鳥海浩輔 (세토 마사하루 : 토리우미 코스케)
羽田志津子 : 西田絵里 (하네다 시즈코 : 니시다 에리) 외



언제 들어도 가슴 저미도록 애뜻하고
졸라 감동주는 호모드라마시디 \(*T▽T*)/ワーイ



마즈이!! 울다가 웃으면 어딘가에 엄청난 털이 돋는다는데, 코니땅옵화와 쥰쥰은 이뇬의 신체에 변화가 생기면 책임져주세요!~ 과거의 아프고 슬픈 일들 떨쳐내려는듯 서로가 받은 상처들을 엿보일때 이뇬 저절로 고개떨구고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면서 두사람과 함께 통곡했다구요. (T-T)ウルウル 두사람 연기에 깊게 빠져 펑펑 흐느끼면서 울었어요. 근데!! 근데!!! 프리토크에서 바로, 그렇게 대책없이 사람 웃기면 어케해요, 미워! (`´)怒怒怒



하네다 나오야(쥰쥰)에겐 잊을 수 없는 기억이 하나 있다. 어릴 적 엄마와 둘이 사는 집에 어느날 엄마가 데리고 온 오키츠 모토츠구(코니땅)라는 존재. 둘이 꼭 붙어 지낸 2년간의 유년시절, 하지만 어느날 돌연 모토츠구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로부터 10년, 엄마를 병으로 읽고나서 천애고아가 되어 더욱 더 추억에 얽매이고 있는 나오야의 앞에 다시 나타난 모토츠구는...



나오야 : 저기,, 어디에 가는거야?
모토츠구 : 후~ (담배 연기 품는 소리)
나오야 : 곧 돌아올거지?
모토츠구 : 집에 돌아가라
나오야 : 그치만...
모토츠구 : 돌아가
나오야 : 응...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나오야, 그날이후 모습을 감춰버린 모토츠구
10년전의 일이 조금도 과장없이 나오야의 꿈속에서 매일밤 계속되는 가운데...
일어날 시간을 알리는 자명종소리에 놀래 깨는 나오야, 자신이 알바로 일하고 있는 편의점으로 허둥지둥 나가는, 나오야의 독백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사랑받는 귀족의신부때부터 쥰쥰의 독백이 무지 좋아서, 쥰쥰의 나긋나긋한 모놀로그에 손가락이 절로 귀에 꼽힌 이어폰을 꼬옥 감싸게 되드라. 귀안 가득 울리는 쥰쨩의 목소리에~ 화르륵 ヾ(@⌒▽⌒@)ノワーイ

1년 3개월전 유일한 피붓치였던 엄마가 폐병으로 돌아가시고 난후 홀홀단신이 되었지만 엄마가 남겨주신 집과 동네 편의점에서 그럭저럭 알바하면서 생활을 유지해가는 나오야가 어릴적부터 혼자있는 시간도 많았기에 그다지 혼자인것에 대한 불편한느낌은 없다고 잔잔히 독백할때, 참 쓸쓸한 독백이 될수도 있었는데 독백할 때 받쳐주던 발랄한 배경음과 편의점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잘 믹스되어, 녀석 혼자서 열심히 살아왔구나라는 느낌이 들어 편하게 이야기속으로에 빠져들며 드라마시디속 나오야가 살고 있는 세계에 함께 잠길 수 있어서 좋았다(?)[그래 시작은 좋아단 말이다, (-∇-")]

이야기는 이후 우연히 재회하는 모토츠구와의 얘기를 중심으로 두사람이 미묘하게 공유하는 엄마에 대한 기억과 알바동료 세토(톨밍)가 얽히는 과정을 진행시켜나간다.

10만에 재회한 두사람
모토츠구의 눈에는 하나도 변해보이지 않는 20살의 나오야, 나오야에게 10년의 세월이 정말 길었음을 느끼게해주는 변해버린 30살의 모토츠구였지만 어린시절부터 늘 외톨이였던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마음만은 변치 않은 것을 보고 마음 놓는 나오야의 모습에서 녀석이 그동안 얼마나 외로움을 떨며 그리움을 품고 살았을까싶어서, 자꾸 목이 막혀오기도 했다. 왠수같은 외로움이 증말 진저리치게 느껴져서;;

서로 보지 못한 10년의 세월을 풀어놓는 두사람
모토츠구는 나오야의 엄마 시즈코가 죽은 사실도 알게되고, 이뇬은 모토츠구가 애지중지하는 카메라로 늘 산의 풍경만을 찍는다는 사실과 (물론 인간도 있어지만 나오야 단 한사람), 산밖에 모르며 산에서 죽어간 산악인 모토츠구의 아버지에 대한 모토츠구의 원망도 나오야의 독백을 통해 알 수 있었다

'side 나오야'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주로 나오야의 속마음과 과거의 회상장면들이 나오야의 독백으로 채워지는데,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삽입되는 과거회상과 나오야의 독백에 이끌려가게 해주는 이야기 구성이 정말 좋았다 (?)[그래 여기까진 정말 좋아단 말이다 (-_-#) ]

원작을 모르는 상태에서 코니땅옵화와 쥰쥰의 이름만으로 헤벌레하며, 첫 시작이 좋았기에 별 무리없이 들을 수 있을 거라 나름대로 방심(?)하며 감상하고 있던 이뇬에게, 알바동료 세토가 그 둘사이에 꼬이면서 이야기의 중반에 돌연 이 츠자를 강타한 과거의 엄청난 사건들에 숨이 턱 막히는 당황감을 맛보았으니, これマズイよ! (T_T)

편의점에서 함께 일하는 알바생 세토는 어느날 불쑥 나타다 나오야의 집에서 함께 사는 모토츠구와 나오야와의 관계에 대해서 미묘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어느휴일날 나오야의 집을 찾아온 세토(톨밍)는 평소 나오야에게 관심이 많았음을 얘기하면서 사귀자고 데쉬한다. 사귀자고 하는 김에 한방에 올인하세주의인건지 아님 자기물건 하나 단속 못하는 녀석인지!세토군은 싫다는 나오야를 끓어안고 뽀뽀하다 자제안되는 거시기의 발동으로 강제로 나오야를 레이프 이거 차마 한글로 못쓰겠어;;하려 하는 순간에 모토츠구가 발견하고 세토군을 한방에 날려 나오야를 구해주는데.

나오야를 레이프하려던 녀석에 대한 분노로 세토의 목을 조르며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본 나오야. 섬뜩하게 무언가가 떠오르니... 어린시절 엄마의 친척인 남자에게 레이프 쓰는게 다 민망하네,, 거참;;; 당한 것을 기억해내게 되고, 그때도 나오야를 그렇게 한 사람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죽이려 목을 조르는 모토츠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이성을 잃고 세토를 목졸라 죽이려하는 모토츠구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그럼 내가 죽을거라며 필사적으로 말리는 나오야의 외침에 겨우 현실을 납득한 모토츠구


"나오!! 나오!! 난 너를 지켜주고 싶어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 할테야"


나오야의 머리속을 휘젖는 과거
10년전 나오야를 레이프한 남자의 목을 조르며 더욱더 이성을 잃어가는 모토츠구를 구원하는 목소리는 다름아닌 엄마 시즈코였다

"그렇게 하면 안되!!! 나오야의 앞에서 사람 죽이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레이프당한 어린 나오야를 꼭 껴안아 달래는 모토츠구
"전부 잊어버리는 거야
알았지 나오?
아무일도 없었던거야,
오늘은 나랑 산에 올라가서 놀다가 다리가 미끄려저 조금 다친것뿐이야...
하지만 그리 큰 상처는 아니야,
알겠지 나오?.."


상처입은 나오야를 안아주며 필사적으로 안심시키려하는 모토츠구의 아니 코니땅옵화의 흐트러진 호흡에 묻어나오는 나오야를 지켜주지 못한 처절한 아픔이 베인-모토츠구의 인간성이 그대로 베인 코니따옵화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울컥 (;o;)ぅ~

과거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기억해낸 나오야
나오야에게 기억하지 않아도 될 일을 기억해내게 한 미안한 맘에 모토츠구는 또다시 나오야의 곁을 떠라려하고 모토츠구 없이 보낸 10년의 세월이 얼마나 외로웠는지 울면서 내앞에서 사라지지 말라고 매달리는 나오야, 쥰쥰의 진짜찐짜 징하게 사무치는 외로움이 묻어나는 울음연기에 동화되어 어느새 같이 울고 말았다. o(;△;)o

산 밖에 모르는 아버지에게 실망해서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모토츠구는 나오야의 집에서 살게되면서 정을 붙여주는 나오야를 좋아하게 되는게 당황스러웠고, 그남자가 나오에게 한 그런일이 자신의 욕망이란걸 깨닫고 그남자와 자신이 하나 다를게 없다는 것을 떨리는 목소리로 나오야에게 고백하며 이런 내자신에게 질리지 않나고 말하는 모토츠구. 나오야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그시절 그런 자신의 욕망을 알아챈 모토츠구는 시즈코에게 자신이 떠남으로써 나오야에게 남을 기억을 잊게 할 수 있을거라 말하고 시즈코는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 모토츠구 결정한 일에 동의해서 모토츠구가 떠났던것.

나오야를 위해서 의심할 여지도 고민할 여지도 없었던 모토츠구는 그렇게 떠났지만,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시즈코를 배반하게 되었다며 괴로워하는 모토츠구, 그런 감정들이 무서워 나오야에게서 도망친것였음을 고백하는 코니땅옵화의 연기에 절로 베어나오는 모토츠구의 나오야에 대한 애뜻한 감정과, 모토츠구라는 캐릭이 얼마나 많은 슬픔을 품고 있었는지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목소리연기에 제대로 취해서눈 나두 모르게 울어버린것 솔직히 울어버릴것까진 없는데,, 세심한 감정까지도 잡아내며 자연스럽게 두사람에게 감정이입을 시켜주는 코니땅옵화와 쥰쥰의 연기가 너무 뛰어났기땜에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울어버렸다

영화로 친다면 칸느 영화제에 출품해 각본상까지도 줄 수 있을만큼의 문제작이라는 어느 일본츠자의 글에, 그래그래 납득해버린. (웃음)

눈쌀 찌뿌리게 하는 쇼타레이프 요소가 있음에도 코니땅옵화와 쥰쥰 목소리의 흡인력에 이끌려 이야기에 푹 빠져 듣긴 했지만, 마지막 에찌씬은 무언가가 어긋난 느낌이 드는게 차라리 없었드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사람의 아에기와 효과음이 매끄럽지 못해 귀에 무지 거슬렸고, 주절히 주절히 두사람다 너무 많이 떠드는 바람에!!! 작업하믄서 그리 말많은거 첨 듣는것 같아, 그와중에 무슨 그리 말들이 많은지,(;>ω<)/ひぃ~ 도통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솔직히 잔뜩 슬픈 분위기 띄우며 이뇬을 닥똥같은 눈물 흘리며 울게만든 그 분위기가 좀더 길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어쨋든 우는 연기로 이뇬마저 애닮게 울게한 두사람의 연기에 절로 박수가 나오는 명작호모드라마시디이다


덧 :
이뇬두 옵화들의 프리토크 듣는 재미에 살고 프리토크가 주는 즐거움을 좋아한다구요. 하지만 눈물 잔뜩흘리고 그 기분을 정리하기도 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게그성 발언들!! 
원래 쪼매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 시디 듣고 나서는 프리토크는 바로 듣지 않고 나중에 듣는데 이번엔 걍 들었다가, 조금전까지만해도 엉엉울다가 떼굴떼굴 구르며 웃으면 안되 웃으면 안되!!! 라고 절규해야하는 이뇬의 심정을 두사람은 아시나요, 대빵 (;>ω<)/ひぃ~
슬퍼서 펑펑 흘린 눈물이 다 마르기 전에 너무 웃서서 흐른 눈물이 겹쳐지고 말았으니, 이뇬! 이제 이뇬의 몸퉁아리 어딘가에선 엄청난 털들이 마구마구 쏟아날지도 몰라요. 코니땅옵화, 쥰쥰 책임져주세요!! 프리토크중 side모토츠구(2005년 10월 발매)에서의 코니땅옵화의 노래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side모토츠구이면 아무래도 코니땅옵화의 독백이 많아지는거겠죠? 꼭 들어야겠군요, 실은 12월(2004/12)에 켄쨩 오리지날 이벤트하고 코니땅옵화 나오는 켄 프로덕션의 '당신과 함께 X'mas"이벤트 보고싶어서... 12월에 일본 못가면 걍 죽어버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 후속편을 듣기 위해선 죽지 말아야겠군요.


프리토크중에서
요새 20대~30대라든지 그위의 나이의 역이 역이 많다는 코니땅옵화, 예전에 아니메에서 일년간 초등학교 4학년 역을 쿠마이 모토코상, 우에다 유지상과 함께 연기한적이 있었다며 그시절엔 어린 역도 가능했다구 말씀하시고 흉내내실때 너무 카와이 하셔서 화르륵 ( ̄∇ ̄*)ゞ
31살의 코니땅옵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역을 하셔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정말 잘되는것 같아요. 우후후
세탁을 하면 70%이상 늘 비가 온다고 말하는 쥰쥰에게 "그럼 계속 안하면 되는거야"라고 츳코미 넣으신 톨밍옵화 쉑시성우의 이미지 무너져요 ヾ(∋▽∈)〃ヤダヤダ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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