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땅옵화, 쥰쥰, 키양, 국왕님,
키시옹, 이토켄상, 딸기옵화
옵화들!!!! 이뇬,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아무도 이뇬 걱정 안한다는 것 잘 알지만,
그래도!!!!! 옵화들에게 크게 소리치고 싶었어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밤 8시 20분쯤에 무사히 착륙해서
혼자 살고 있는 집구석에 잘 도착했습니다!!!!
돌아오자 마자 다다이마의 글을 올리려 했으나;;
공항에서 짐찾고, 리무진 빠스 타고 집에 돌아오니 밤 11:10분 거의 녹초가 되어서
바로 쓰려져 잠들었고, 어제 실컷 자고 낮에 일어나자 마자 해머네 가서
여행무사히 다녀왔음을 보고하고, 저녁에 해머와 해마남편 해마왕을 초대해,
일본의 돈키호테 매장에서 사온 술과 과자,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잔돈이 남아 산 모찌덕으로 조촐하게 술잔을 돌리고,
헤롱헤롱한 밤을 보내서... 이제야~ 다다이마의 글을.. ㅋㅋㅋ
귀국하기 전날 굿즈 지르고 남은 돈으로 돈키호테 매장에서 산 술과, 과자, 치즈, 녹차
전부해서 3,800엔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했다
돈키호테 매장직원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술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술(왼쪽)과 봄에만 나오는 봄의 와인. 와인은 색이 이뻐서 해머와 마시고 싶어 샀다. 각각 1,050엔과 980엔
이때 추천해준 직원이 진짜 호리호리 잘생기고 잘빠져서... ㅋㅋㅋ
그래서 그사람과 일부러 말 많이 하려고 일본의 술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고
술코너에서 아주 기냥 그 직원에게 매달리다시피 했다.. ㅋㅋㅋ
남자가 마셔도 좋냐는둥 여자에게도 괜찮냐는둥 실없는 소리도 많이 하고
암튼 한 10분이상을 이남자직원 붙들고 있었다.. 쿠쿠쿠
매장이 워낙 커서 그리고 치즈가 있는곳은 또 어니냐고 물었더니, 아주 기냥 친절하게 나를 잡고 치즈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줘서 매우 뿅가벼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옵화 난중에 오사카 갈때도 어케든 도쿄를 일정에 쳐넣어 꼭 옵화 한번 더 보러 신쥬쿠의 돈키호테 매장에 꼭 들리겠습니다!!!!!!!!! ^^;
나리타 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시간도 많이 남아서 돌아댕기다가
잔돈 2,000 엔정도 남아서 공항 숍에서 산 모치들,
딱 봐도 알만한 맛들인데(쵸코, 녹차, 사쿠라) 괜히 일본어 한번 더 해보고 싶어서;;;
판매원에게 어떤 맛들이 나나고 괜히 물어보기도;;; 그리고 유통기간이 일본식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서기로는 어떻게 되냐고도 물어보기도.. ㅋㅋㅋ
저녁에 해머와 해마왕을 이뇬 혼자 살고 있는 집구석에 초대해,
교자상 펴고 조촐하게 술파티~ 소세지 굽고 회먹고 남은 생선대가리 굽고
노가리도 굽고 치즈와 과자 글고 술을 준비해 먹었는데,
그 남자 직원이 추천해준 술을 마신 해마왕 정말 괜찮다고 해서 기분 좋았다
해마왕이 일본에 유학하던 시절에 즐거 마시던 술과 비슷한것 잘 사왔다고 해서.. ^^*
와인은 복숭아 맛이 달콤함이 가득해서 술을 잘 못하는 이뇬과 해머에게도 딱이었다
사쿠라맛의 모찌.. 뜯어보니 이렇게 생겨서... 양에서 조냉 실망
성분표를 보니 식용색소라든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아쉬웠지만
어쨋든 사쿠라 꽃 맛이 이런거구나라고.. 첨 느낀... 암튼 맛있었다
녹차맛 나는 떡은 해머네에 나두고 와서, 맛은 못봤고, 쵸코맛을 뜯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쵸코 가루를 묻혀서 먹는거였는데.. 술도 들어가고 배부르고
이미 시간도 새벽 2시가 넘어 해마왕은 아침 읽찍 회사에 출근해야 하기 땜에
담에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