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후지티비본사무료견학;
자유의 여신상앞에서 요시코상 모녀와 헤어진후 후지티비 본사 건물을 향해 갔다,
건물 모양새들이 특이해서 한컷~
후지티비에 가기전에 잠시 해변공원을 거닐고 싶어서 밑으로 내려갔다가
수플림사이에 가려져 후지티비건물이 보이지 않아 그 금방을 물려다니고 있는 수학여행(?)온 여고생들에게 길을 물어보기도 했는데, 이뇬이 외국인이라고 소개하니까 왠지모르게 숙쓰러워하는(?) 여학생들;;; 그중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 귀여운 학생이 나서서 성심성의것 알려주어 감사하며, 이뇬 혼자 길찾아 가는데 뒤에서 이뇬이 잘가고 있나 친구랑 팔짱끼고 살짝 쫗아오기도 하는 모습이.. 조냉 귀여웠다. 후지티비 본사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자 이뇬이 아 저기 보이네요~ 뒤를 돌아보고 웃어주었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잘가라고 인사하고는 다시 친구들 사이로 쪼르륵 돌아가는데... 아주기냥 귀여웠다 ^_____^
고가다리밑에서 본 후지티비본사 건물
가운데 동그란 부분이 구체전망대라고 하는데, 유료(500엔)라서 패쑤~
이밑의 건널목에서 혼자 신호를 기다리며 디카 만지작거리고 서 있었다
조그만 경차가 앞에 스길래, 신호걸렸나부다 했는데
왠걸, 운전석에 있던 왠 아저씨가 타지 않을래? 라고 물어서 조냉 황당했던;;;;;;;
벙쪄서 걍 가만히 있었더니, 그 아저씨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면서 운전해 떠나고..
아니, 이것이 말로만 듣던 원조교제?!!! 난파하는 아저씨?!!!
히햐~ 일본에 와서 별것 다 경험한다~ ㅋㅋㅋ
이 아저씨 아무래도 이날 수학여행 온 여고생들 노리러 나왔다가
희한안 녀석이 보여 호기심에 접근해 본듯 하다 ㅋㅋㅋㅋ
건널목을 건너자 수학여행(?) 온 듯한 학생무리로 가득~
전국이었는지 국제대회였는지 -아가들이 하도 기념사진 찍는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한- 피겨스케이팅 조형물도 보여서 한컷, 절대 저 아가들 찍으러 했던것이 아님;;; (누가 뭐래?)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7층에 올라가보니,
비밀의 화원 광고막만 보이고 썰렁;;;
평일이라 그런지 볼만한 이벤트는 없었다,
그래서 안내옵화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을 안내받아
다시 5층으로 내려갔다
안내옵화의 말에 의하면 5층과 1층이 무료로 개방된다고~
5층으로 내려가 무료견학코스에 들어가니 딱 보이는 비밀의 화원 포스터,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캐스팅배우들보다도 아무로쨩의 Baby, Don't Cry가 오프닝인지 엔딩인지로 쓰이고 있는 드라마선전 포스터라는것에 더 의미를 두고 찍는 이뇬 ^^;
견학코스의 첫번째 코너를 돌면 보이는 어린이 방송 관련방에서..
귀여운것 보면 지나칠 수 없어서, 잠시 들러보기도 ^^
이 방에는 방송국의 스탭이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혼자여행중인 외국인에요, 귀엽게 찍어주세요~ (←어이상실~) 라고 주문하고 한장 ^^;;;
한장 더 찍어도 되냐고 물으면서 클로즈업해 기념사진 한장 더 직어주신 스텝분 ^^
견학코스 쭈욱 돌다가 보인 이 아저씨,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서;;;
킨키옵화들도 있고~ ㅋㅋㅋ
난강이 아저씨도 보이고 ^^
숙소에서 난강이 아저씨가 선전하는 세탁기 청소 세제선전 봤는데, 결혼도 안한 옵화가 어찌그리 남편역에 잘 어울리는지.. 옵화 얼렁 장가가셈~
견학코스에 마련된 스맙코너,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는 가족이 보였는데
이분들에게 홀로 여행중이라고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아울러 혼자 찍기 거시기해 아들 좀 빌려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빌려주셔서 함께 기념사진을.. ^^*
사진 찍으면서 아들이 좀 놀랬는지 경직되니까 엄마가 아들에게 웃어보렴~ 계속 주문을!
뭣모르고 낮선 사람과 사진 찍게된 이 아이, 촬영후 또르륵 엄마품에 안겨서 으엥~
조냉 미안해 했더만, 아주머니께서 괜찮다고 응석쟁이라 이런다며.. 토닥여주시기도~
스맙코너에 스맙아저씨들 스틸도 한장 ^^
견학코스가 끝날무렵에 보인, 치비마루쨩네 가족
치비마루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
금색의 갓슈벨도 보이고 ^^
그럼 여기서 죽치고 있으면 쌀집총각 보고 갈 수 있는건가.. ㅋㅋㅋ
그러나 이뇬은 쌀집총각 안티여서, 그냥 발을 돌렸다는...
1층으로 내려가 일본 방송국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됬는데,
첨단 비데시절이 쫘르르륵~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물소리내는 비데에게 인사;;; 하며
볼일 보고 일어났는데, 3~4초 있다가 물이 자동으로 내려가는게 신기해서,
이뇬 물 자동으로 내려가는 비데는 첨이었음;;;
한국으로 돌아와 이런 비데 봤냐며 FST 모임때 떠들었더니,
그런비데 인천공항에도 세고 셌다며,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으로 다녀왔냐고 놀리는데.. orz
이뇬 인천공항에서도 한번도 이런 비데 본적 없다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