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아침 9시 30분 뱅기타고 일본 나리타에 오전 11시 50분 정도에 도착해
입국수속하는데, 11월 20일부터 시행되었다는 외국인 지문체취와 사진촬영에
이전보다 이미그레이션 통과 시간이 조냉 길어져서 좀 짜증났다 -,.-
지문체취와 사진까지 촬영해서인지, 그대신 이미그레이션에서의
방문목적에 대한 질문은 간단해졌다..(..) 단 한마디만 묻고 바로 통과~
공항에서 숙소로 잡은 호텔 프린세스 가든의 메구로에 도착했을때는 2시 40분정도.
호텔가는 길목에 있는 그 뭐드라 유명한 라멩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라멩집을 나와 호텔 프린세스 가든을 찾기 위해 주위에 있는 경찰아저씨를 발견하고
물었더니 자전거 뒷바구니(?)에서 지도 꺼내서 친절하게 찾아주시고 길 안내해주셔서
호텔에 바로 찾아 갈 수 있었다. 3시 조금 넘어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조금 쉬었다가 호텔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되는 에비수에 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에비수가 가깝다는 소릴 듣고 프론트에서 에비수 가는 길을 물어 가다가
아까, 호텔 찾아갈때 도움을 주신 경찰아저씨를 또 보게 되었는데, 아저씨가 먼저 아는채 해주셔서, 아까는 조냉 감사했다고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기분좋게 에비수를 향해 갔다~
지난 3월에는 늦은 시간에 와서 못들어간 맥주 박물관에 들어가 유료로 마실 수 있는 흑맥주 시음도 했다 ㅋㅋ 그 비싼 흑맥주를 500cc를 단돈 200엔에 시음하고 기분 뿅가링~
외국인들도 많이 있었는데, 한쪽의 바에선 나마로 피아노 연주하고
다양한 맥주에 음미하는 사람과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저녁은 신쥬쿠에서 스시를 먹기위해, 에비수에서 적당히 놀다가 신쥬쿠로 이동했다.
디카가 꼴아서 사진 조또 안나왔다. -.,-
볼때는 멋있었는데, 역시 조또 꼴은 디카;;
에비수 맥주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세팅되어 있던 테이블
킥킥, 이번엔 맥주박물관에 문닫기 전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이뇬은 분명 에비수 광장을 찍고 있었는데, 아저씨들은 누구셈~????
근데 왠지 이 아저씨들 게이삘나는것 같다;;;;
에비수 가든 플레이스
에비수 광장의 나무전구들
디카가 워낙 꼴아서, 핸펀카메라로 찍어도 봤다
에비수 맥주 박물관안에서~
200엔 내고 시음한 흑맥주, 과자 안주는 꽁으로 준다 ^^
에비수 광장앞의 크리스마스 트리
아직 날이 저물기 전이라, 왠지 휑한;;;
저녁은 신쥬쿠에서 스시로 먹기로 결정해서, 삿포로 스테이션엔
이번에도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ㅋㅋ
아줌마는 또 누구셈??
신쥬쿠에서 저녁먹고, 부른 배를 조금 꺼드리기 위해 도쿄도청까지 산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