片思い
木原 音瀬
짝사랑 / 코노하라 나리세
吉本の友人でカミングアウトしていた三笠の、突然の結婚宣言。彼の恋愛問題に振り回されてきた吉本だが、実は彼に結婚してほしくない理由があった。思い余ったすえに吉本がとったとんでもない行動とは!? いっぱい泣いても、きっと最後は幸せに。
요시모토의 친구로서, 커밍아웃한 미카사의, 갑작스런 결혼 선언. 그의 연애 문제에 좌지우지되어 온 요시모토이지만, 실은 그가 결혼 않기를 바라는 이유가 있었다. 생각다 못한 끝에 요시모토가 취한 어쩌구니없는 행동이란!? 엄청 울어도, 반드시 최후는 행복하게.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요며칠새 코노하라상, 이 이줌마가
이뇬을 미치게 울게했다가 정신없게 웃게 만들고 있다 ヽ(;▽ ̄)ノ;;;;;
울다가 웃다가, 아하하하하~ 이러다가 진짜 이뇬의 몸속 어딘가에 이상한 털이 돋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정도로. 극과 극의 감정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게 하는 이 아줌씨,
그럼에두 불구하고 코노하라상을 더욱더 스톡허해야쥐하는 다짐을 갖게 하는게~!!
역쉬 코노하라상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글이다.
아울러 이 아줌씨도 해피한 글을 쓰기도 하는구나 하고
뒷북감탄을 하게 만든 짝사랑 (●^o^●)
굉장히 재미있게 코노하라 아줌마의 글에 흡입되어 열중해서 읽었다
고집불통 제멋대로인 여왕수!!!! 요시모토와
순박하고 듬직한 친구이자 연인인 머슴공~ 미카사의
한편의 코메디 영화같은 사랑이야기 ^^,
이둘의 이야기를 엽기적인 그녀처럼 영화로 만들면 정말 대박날듯 싶다. ヽ(´▽`)/~♪
그 정도로 기분좋게 웃으며라고 쓰고 실은 신나게 떼굴떼굴 웃어가면서... 갠적으론 정말 맘편하게 읽었다, 콜드시리즈, 프레자일, 그리고 플라워까지 읽고난 뒤라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와중에도,
요시모토와 미카사의 "사랑"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하게 만드는 이 아줌씨, 코노하라상.
요시모토의 엽기적인 행각에 푸하하하하 배를 잡아가면서 웃고있는새에 어느덧,
요시모토가 살짝 안스럽게 조금 안타깝께 느껴지는건.. 왜일까?!
처음엔 요시모토에 대해서, 제멋대로이고 굉장히 버릇없고, 자신의 뛰어난 용모와 좋은 머리를 자랑하고 있고 오랜 친구를 늘 바보 취급하고, 허세(?) 부리는 듯 해서 조금은 밥맛없는 녀석인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시모토가 자신의 외모나 머리가 좋은 점을 자랑하거나 상대를 바보취급하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만큼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어서, 상처받는것이 무서워서, 자신이 사실은 무척 상처받기 쉽고. 쓸모없는 존재라는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때문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요시모토의 그 허세도 왠지 서투르고 우스꽝스러워 보이는게, 한편으론 그런 모습이 굉장히 귀엽게 보이기도 했지만 실은 불쌍해보이기까지도....
이토록 자기멋대로이며 평소 연인을 함부로 대하고 철없는 요시모토가 절대 밉지 않은 이유는, 사랑에 열심인 모습과 그리고 어떤부분은 굉장히 의미있어 보이고, 그러한 모습이 무지 부럽다!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웃음)
매력적인 자신을 무기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 방향을 잘못 짚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런데도 그런 점이 또 매력으로 느껴지고 몹시 귀여운 캐릭터라고 느끼게 하는 코노하라상, 역쉬!. 정말이지 이 아줌씨가 사람에 대해 쓰는 심리묘사는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론 가슴떨리도록 아프게 한다.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요시모토와 같은 짓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게... 치졸한 프라이드가 방해해 솔직해질 수 없거나,
무모하게 상대를 갖고 싶어서 무대포로 밀어부치거나 하는...
암튼 군데군데 이뇬이 과거에 짝사랑을 하면서 익숙한 감정들이 그려져 있어,
때론 안타깝게 느끼기도 하고, 때론 그립게 되기도 하면서 즐겁게 읽었다
속편 사랑은 맹목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
짝사랑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희미하고 안타까운 추억이거나, 씁쓸하고 아픈 추억이 되기도 할것이다. 그렇지만 추억으로 남지 않은 요시모토의 짝사랑, 7년이 흘렀는데도 변함없이 사랑을 나누는 미카사와 요시모토를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 정말 큰일이라며 보는 사람 조낸 염장스럽게 하는 마카사의 변함없는 사랑이, 이소자키의 시점에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지는 가운데,
그속에 여러가지 대사를 하나 하나 심독하게 만드는 코노하라상의 달달한 글체에 푹 빠져 즐거웠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