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디가 없다
왜냐면 다 버렸기 때문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러의 교향곡 5번, 2악장의 음을 입으로 내어보지만.. 쩝쩝
일본성우옵화들 모에 블로그답게(?);;;
모에질 하는것만 쓸라고 왠만하면 다른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긴하는뎅..
대빵 몇년전에 6500명 정도 회원이 가입한 개인음악홈피의 운영을 접으면서,
그때 세상 등지고(?) 잠적한다고 생쑈하면서;;;;;;;
소장하던 굴라식 음반들도 다 버리는 짓을 저질르고..
어릴적부터 모아온 레코드 판도 대대적으로 버렸는데..
(그때 난 분명 돌아버린게 틀림없다 ㅠㅠㅠ 굴라식 음악을 그토록 좋아하던 내가
무려 어린시절부터 내스스로 모은 음반들을 다 버리는 짓을 서슴없이 저질렸으니... ㅜㅜ)
근데, 차마 버리지 못한 레코드 판 한장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 ↓
샤를르 뒤 뜨와 지휘의 몬트리올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협연한 정경화님의 연주음반.
이뇬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궁민학교 5학년때부터였는데
그땐 시디가 읍던 시절이라 테이프 내지는 레코드판을 구입하던 구리적시절.
궁민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용돈 모아 산 테이프가
헤르베르트 폰 카랴안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 연주의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었었다.
그땐 어려서 명성이 자자한 베를린 필과 헤르베르트 폰 카랴안의 이름만으로 구입했지만
난중에 커서는 음악사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많이 알게되고,
어느정도 귀구녕이 뚤리고 나서는 음악을 비교할 줄 아는 수준이 되고 나서부턴
카랴안보다는 첼리비타케에게 푹 빠져 지내기도 했었다.
암튼, 쪼그만 녀석이 엄마가 까까 사먹으라고 주는 돈들 조금씩 모아서 레코드 가계 가서
레코드 판은 비싸 손까락만 빨면서 사지 못하고 줄곳 테이프로만 굴라식 음악들을 사서
듣다가 중학교때 첨으로 구입했던 레코드판이 바로 이것.
중학 졸업식날 받은 장학금으로 (이뇬 중학교때까지(만) 공부 좀 하는 애새끼였다 ㅋㅋ)
졸업식 끝나자마자 뒷풀이하자는 친구들에게 장학금 받은걸로
즉석떡뽁이랑 돗데리아 가서 햄버거 잇빠이로 한턱 쏘고;;
(이뇬 중딩때는 떡뽁이랑 돗데리아가서 햄버거 먹는게 쵝오이던 시절이었당 ㅋㅋㅋ)
레코드가계로 달려가 DECCA레이블의 이 레코드판을 구입해서능
집으로 냉큼 달려가 아빠의 오디오에 걸어놓고 감상하면서
처음으로 구입한 레코드판으로 듣는 연주에, 대박 감동에 겨워
눈물콧물침물 범벅으로 흘리던 이뇬 ㅠㅠ
사춘기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그 어린시절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이
묘하게 이뇬의 가슴을 뒤흔들곤 했었다, 특히 정경화님의 연주가.
좀 더 커서는, 가장 좋아하는 바이얼린 협주곡이,
차이코프스키의 곡에서 막스 부르흐의 바이얼린 협주곡으로 바뀌었지만서도.
지난해 겨울부터 삐리리한 나이, 인생고민에 쪄든 생활이 좀 길어지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젠 정말 될때로 되라라는 심정에,
늘 혼자 삶을 버텨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누구에게 고민거리 털어놓진 않는 이뇬..
그런 스스로에게 위안과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
요새다시 굴라식 음악들을 듣고 있다, 물론 가지고 있던 음반은 죄다 버려서 ㅜㅜ
KBS 1FM 클래식 라됴프로그램에 주파수를 마추고 있는 요즈음..
그때 난 왜, 미쳐부려서;;;; 음반 다 버렸을까.. 대빵 후회되는..
쓰다보니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한 막스 부르흐의 바이얼린 협주곡도 무쟈게 땡기는뎅ㅜㅜ
다 버렸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했던 수많은 연주자의 음반을 지금부터 다시 모으려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돈도 장난아니게 들겠다. 후~
왜냐면 다 버렸기 때문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러의 교향곡 5번, 2악장의 음을 입으로 내어보지만.. 쩝쩝
일본성우옵화들 모에 블로그답게(?);;;
모에질 하는것만 쓸라고 왠만하면 다른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긴하는뎅..
대빵 몇년전에 6500명 정도 회원이 가입한 개인음악홈피의 운영을 접으면서,
그때 세상 등지고(?) 잠적한다고 생쑈하면서;;;;;;;
소장하던 굴라식 음반들도 다 버리는 짓을 저질르고..
어릴적부터 모아온 레코드 판도 대대적으로 버렸는데..
(그때 난 분명 돌아버린게 틀림없다 ㅠㅠㅠ 굴라식 음악을 그토록 좋아하던 내가
무려 어린시절부터 내스스로 모은 음반들을 다 버리는 짓을 서슴없이 저질렸으니... ㅜㅜ)
근데, 차마 버리지 못한 레코드 판 한장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 ↓
샤를르 뒤 뜨와 지휘의 몬트리올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협연한 정경화님의 연주음반.
이뇬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궁민학교 5학년때부터였는데
그땐 시디가 읍던 시절이라 테이프 내지는 레코드판을 구입하던 구리적시절.
궁민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용돈 모아 산 테이프가
헤르베르트 폰 카랴안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 연주의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었었다.
그땐 어려서 명성이 자자한 베를린 필과 헤르베르트 폰 카랴안의 이름만으로 구입했지만
난중에 커서는 음악사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많이 알게되고,
어느정도 귀구녕이 뚤리고 나서는 음악을 비교할 줄 아는 수준이 되고 나서부턴
카랴안보다는 첼리비타케에게 푹 빠져 지내기도 했었다.
암튼, 쪼그만 녀석이 엄마가 까까 사먹으라고 주는 돈들 조금씩 모아서 레코드 가계 가서
레코드 판은 비싸 손까락만 빨면서 사지 못하고 줄곳 테이프로만 굴라식 음악들을 사서
듣다가 중학교때 첨으로 구입했던 레코드판이 바로 이것.
중학 졸업식날 받은 장학금으로 (이뇬 중학교때까지(만) 공부 좀 하는 애새끼였다 ㅋㅋ)
졸업식 끝나자마자 뒷풀이하자는 친구들에게 장학금 받은걸로
즉석떡뽁이랑 돗데리아 가서 햄버거 잇빠이로 한턱 쏘고;;
(이뇬 중딩때는 떡뽁이랑 돗데리아가서 햄버거 먹는게 쵝오이던 시절이었당 ㅋㅋㅋ)
레코드가계로 달려가 DECCA레이블의 이 레코드판을 구입해서능
집으로 냉큼 달려가 아빠의 오디오에 걸어놓고 감상하면서
처음으로 구입한 레코드판으로 듣는 연주에, 대박 감동에 겨워
눈물콧물침물 범벅으로 흘리던 이뇬 ㅠㅠ
사춘기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그 어린시절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이
묘하게 이뇬의 가슴을 뒤흔들곤 했었다, 특히 정경화님의 연주가.
좀 더 커서는, 가장 좋아하는 바이얼린 협주곡이,
차이코프스키의 곡에서 막스 부르흐의 바이얼린 협주곡으로 바뀌었지만서도.
지난해 겨울부터 삐리리한 나이, 인생고민에 쪄든 생활이 좀 길어지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젠 정말 될때로 되라라는 심정에,
늘 혼자 삶을 버텨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누구에게 고민거리 털어놓진 않는 이뇬..
그런 스스로에게 위안과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
요새다시 굴라식 음악들을 듣고 있다, 물론 가지고 있던 음반은 죄다 버려서 ㅜㅜ
KBS 1FM 클래식 라됴프로그램에 주파수를 마추고 있는 요즈음..
그때 난 왜, 미쳐부려서;;;; 음반 다 버렸을까.. 대빵 후회되는..
쓰다보니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한 막스 부르흐의 바이얼린 협주곡도 무쟈게 땡기는뎅ㅜㅜ
다 버렸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했던 수많은 연주자의 음반을 지금부터 다시 모으려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돈도 장난아니게 들겠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