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쿠~

기냥잡담 2006. 7. 14. 23:44


↑ 왕공주병 해머네 집에서 납치해온 케로로, 기로로, 도로로, 타마마, 쿠루루




쿠쿠쿠, 이뇬두 한때 몸무게 43kg이상은 넘지 않는 시절이 있었드랬지
아아~ 옛날이여~
집에서 홀로 나와 산다고 깝쭉떨다가, 인스턴트 음식에 물리고
배달시켜 먹는 음식에 물려서, 한동안 입맛이 무지 떨어져
영양가 제대로인 음식을 먹지 못해서인지;;;
몸무게가 무려 39kg까지 떨어지고, 한번은 쓰러지기 까지 해서
병원에서 영양실조는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상태라는 진단에~
울엄니, 이뇬을 위해 따로 나가 살고 있더라도 삼시 세끼 밥 챙겨주기 운동(?)을
펴신결과, 규칙적으로 밥먹는 습관을 들인지 일년여만에
가뿐히 43kg 회복후, (←여기까지가 좋았지;;;;;)
맛난 음식에 간식에 몸에 좋은 음식에 또 좋은 간식에;;;
진짜 닥치는대로 먹고 또 먹고 자기전에도 디비 먹고
이런 결과 어느덧 45kg 돌파하드만, 계속해서 48kg !!!
집에서는, 세상에 예전에는 살찌우려고 약먹여도 안찌던 살이
규칙적으로 밥먹는 습관 하나 들이고 많이 쳐먹구 또 마이 묵고 하니까
살쪘다면서 조아라하시구, (← 그래 이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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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년 반만에, 지금 몸무게가!!! 무려 50~52kg 왔다리 갔다리
54kg 돌파도 시간문제인듯! (헉!)
이뇬, 살은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삐리리한 나이 쳐먹고, 그놈의 나잇살과 울엄니의 건강프로젝트에 의해서
무려 통통을 가뿐히 넘기고 뚱뚱을 향해 가고 있는 중! (풉~~~)

어릴적부터 이뇬, 삐적 꼴아서 속상했던 울엄니
첨엔 살도 찌고 볼살도 통통해지니, 그리 기뻐하시드만
이젠, 뚱뚱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고
건강 프로젝트는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
이젠, 다이어트시켜야 겠다고 하신다~ 아이구 미쳐~

통통해지고 옷이 많이 작어서 전에 입던 옷들을 입지 못하는 불편함과
앉아 있으면 뱃살이 접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부어오르는
고통도 조낸 있지만, 나잇살이려니 그리고 그동안 몸에 좋은 음식들
마구마구 쳐먹었으니 이정도의 결과야 당연한 것 아닌가하고
그냥 그려려니~ 훌러덩 늘어난 살을 암생각없이 받아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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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위에서들 그러다 진짜 뚱띵이 되겟다고
걱정들이 대단한게,
오늘은 해머네 집에 놀러갔다가 해머가 아주 경악을 한다
이렇게 살이 찌도록 나둔거야!!!!!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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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살 좀 찌라고들 난니더만
살 찌니까, 이젠 못바주겠다고들 난리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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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이었던건, 오랜만에 만나는 울아부지
날 못알아보셨다!!!
니가 진짜 내딸 맞냐? 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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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왈, 안되겠다
낼 부터 운동 좀 해라, 헬쓰장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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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낼 부터 조냉 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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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살이 찌고 나닌깐, 완죤평면 이었던 가슴도 조금은 생겨서 좀 불편하고
가슴이 워낙 민짝이라;;;; 브라자 없이도 잘 다녔는데~~ (퍽!!)
이젠 티난다고 엄마가 하라고 하신다
오랜만에 브라자 했드니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요샌 뭐시드라 뿅들어간 브라자가 많아서
정말 죽을맛이다, 아무리 가슴에 살이 좀 붙었다해도
워낙 빈약했던지라 그리 많이 커진것도 아닌데
뿅들어간 브라하면 가슴과 브라의 공간이 좀 뜨는게 조냉 불편하고;;;
뿅없는 브라 찾는게 하늘에 별따기인건지, 아님 엄마가 일부러 이런걸 사오신건지..
암튼,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하게 된건
가슴을 다시 줄이자, 그래서 브라자 하지 말고 살자!!!라는 결론을 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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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선 원래의 43kg은 무리고, 더도 말고 들도 말고
48kg까지라도 감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당췌 입을 옷이 없으니! 쿠쿠쿠~
낼부터 운동하세~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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