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い海に秘めた恋
푸른 바다에 간직한 사랑




ショア・ランカーム : 福山潤
(쇼아 란캄 : 후쿠야마 쥰)
オルソン・グレイ : 鳥海浩輔
(올손 그레이 : 토리우미 쿄스케)
エルリンク・クリシュナ : 森川智之
(엘 링크 크리슈나 : 모리카와 토시유키)
キール : 下野紘
(킬 : 시모노 히로)・他





쇼아 란캄은 인류를 비길데 없는 비극과 공포에 빠뜨려 온 수부병(水腐病)으로부터,
전인류를 구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존재로서 완벽한 항체 보유자다
전멸한 섬에서 구조되어 아스트란 연구소에서 특효약 개발을 위해서 15년을 보낸 쇼아.
그런 쇼아와 함께했던 양부(養父) 엘 링크 크리슈나,
그리고 쇼아가 「사랑」하고 있는 관계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남자 "에리"
하지만, 특효약의 생성과 대량생산에 성공해, 인류의 구세주로서 치앙받던 그의
입으로부터 흘러나온 말은
「그 아이는, 이제 완전히 이용가치가 없는 존재입니다」

존재 그 자체가 은폐되어 부서진 마음을 안은 채로 연금 상태에 놓여진 쇼아.
그런 그가 찾아낸 한줄기 빛.
그것은 자료용의 기록시디에 수록되 있는, 어느 청년의 모습이었다.
태양처럼 웃는 얼굴, 맑고 푸른 눈동자, 부드러울것 같은 목소리…….
단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이렇게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
쇼아는 마지막 소망을 가슴에 담고 해저 도시에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올슨 그레이의 슬하로---

「정말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은 없다.
사람은 누군가를 지탱하기 위해서 태어난다」





발매일이 8월 31일에서 9월 8일로 연기되어 쭉 기다리고 기다렸던 작품이다
기다린만큼 애뜻하고 가슴이 매어질 정도로 괴롭고 안타까운 드라마시디였다
이국적인 배경과 환타지색이 강한 작품(개인적으로 환타지쪽은 별루라서;;)인데다가
등장인물들의 가타카나 이름(가타카나에 무지 약한 이뇬;;), 그리고 Disc 2장이라는  
3재의 압박은 있었지만 비엘감상녀들이라면 꼭 들어야할 작품이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스토리는 해저에 가라앉은 공업지구(工業地区)와 적지만 지상에 사는 확집(確執) 두뇌집단의  사이에서,  지상에서 해저로 내려온 쇼아가, 자신을 구해줄 유일한 구세주였던 그레이를 만나러 오는 이야기인데, (← 어이어이, 너무 쉽게 말하지 말자!;;;)
지상에서 살고 있던 쇼아는, 어떤 특정 병의 완벽하고 유일한 항체 소유자로, 그것때문에 지상에 유폐 되고 있었다. 부모를 잃어 천애고아였던 쇼아는, 연구소에서의 생활만이 전부로 연구소에서의 보살펴 주는 사람 에리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 에리가 개발한 약품에 의해서 쇼아의 항체는 필요없게 되고, 육체를 손상시키는 고통은 없어졌지만 쇼아의 존재 가치도 그것과 동시에 없어진다. 그리고 에리의 애정도... 자신의 세계에서 전부였던 에리에게 존재가 부정되는 쇼아가 향하는것은, 해저에서 채굴 작업을 하는 그레이. 그레이는 쇼아의 마음의 오아시스.
유폐 된 연구소의 기록 디스크로 본 그레이는 태양처럼 웃는 얼굴을, 쇼아는 쭉 자신을 지탱할 지주로 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레이는 누구보다도 연구소를 증오하고 있고...

캬아~ 줄거리만으로도 잔뜩  안타까운 요소가 가득하다;;;
쇼아는 두 번씩이나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당한다. 처음은 에리에게 그리고 그레이에게도.
마음의 전부를 기울이고 있던 상대로부터, 존재마저도 부정되는 무서움을 두번씩이나 겪은
쇼아의 심중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지 미어지고 아파온다.
쇼아가 그레이에게 평범치 않은 집착(이라기 보다는 거의 살신성의하는 마음;;;)을 보이는 것들 보면,  설정이 조금 약한것 아닌것인가라고 생각이 들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초반 그레이의 상냥함이 있는 만큼, 쇼아가 연구소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그리고 에리와 쇼아의 키스 씬을 본 후의 그레이의 차가움이 차갑고 차가워서 쇼아의 괴로움이 잔인하게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쇼아에게도, 그레이에게도, 그리고 에리에게도 과거가 있고,
각각의 그 과거가 괴롭고 무거운 것이지만, 모두 그 괴로움을 짊어지고 있어서
마음은 통하고 있을터인데, 톱니바뀌가 맞물리지 않는 데서 생기는 이 안타까움에,
서로 생각하고 있는데 모든것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답답함에,
마음은 있는데 서로 반대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러한 것들이 계속해서 2장의 시디를 줄곳 듣는내내 안타까움만을 증폭해 주었다.
그럼에도 기특한 쇼아는 에리에게 배신당해도, 그레이에게 차갑게 대해져도, 자기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한 희생과 그 마음이 한결같아서 더욱 애처롭게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애절하고 애뜻한 얘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많이 슬퍼서 대만족한 시디이다. (이런이런~ 퍽!!) 

쇼아와 그레이의 미래는, 어딘지 모르게 덧없는 인상을 남기면서 행복하게 끝내주었지만 괴로울만큼의 안타까움과 박빙을 밟는 행복을, 비엘감상녀들은 꼭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캐스팅적으로는 쥰쥰과 톨밍옵화 그리고 이둘을 방해하는 모리모리제왕님;;;
어딘지 모르게 DEAL의 냄새가 풍겼던 초반부 ^-^;;;
이작품과 DEAL 모두 사이버페이즈에서 만들어서 인건가... (웃음)
쥰쥰, 이렇게 슬픈 역을 연기하면 이뇬 맘 너무 쓰리고 아프잖아;;; (실은 좋으면서;;; 퍽!)
그리고 모리모리 제왕님!! 간만에 악역(?) 지대로 였습니다 (爆)


↓ 시디 속지중에서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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