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햐햐

기냥잡담 2006. 11. 16. 23:40

냐하하, 일
오늘, 엄마가계에서 알바하고 있을때였다
전형적인 금발에 푸른눈 정말 미국틱(?)하게 생긴 그 미국인
뭘 도와드릴깝쇼? 라고 말걸어 주닌깐 조냉 딥따 좋아했다
이뇬에게 영어 할줄 아냐고? 물어보면서
아주조금이라고 간단히 대답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들에 조또 나답지 않게 친철하게 답해주었다
꽤나 사고 싶었는데, 영어로 상대해주는 상인들이 없어
좀 힘들었나보다. 개판오분전인 이뇬의 영어조차도 반가울 정도로 ^^;;
이사람 무척이나 고맙다고 하면서 어데서 영어 배웠냐고 묻길래
당근, 학교지~ 울나라는 학교에서만 영어배워도 이정도는 다해~라고
이뇬 개뻥을 쳤는데, 역쉬 한국~이라며 이뇬의 개뻥에 맞장구 쳐주는 그 미국인;;;
담에 또 보자며 조냉 싱글거리며 바이바이하는 그 아저씨
아저씨 미안, 근데 난 미국인 별루 안좋아하거든; - -;;;
아놔~~ 일본손님 좀 와보란 말야, 독학한 일어실력 쪼매 발휘해보게!!!!
언제쯤이면 "요오코소 우치노 마마노 미세에~"라고 크게 떠들어볼까나.. ㅠ.ㅠ



냐햐햐, 이
어제 꿈을 여러가지 시리즈로 꾸었는데
그중 하나, 가래떡이 한트럭이나 보였다
엄마에게 가래떡을 꿈에 보았는데 좋은 꿈이에요? 라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하신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지 그러니.. 라는 말씀에
아! 그렇구나
찾아봤다.
가래떡을 먹으면 좋은 꿈이지만 그냥 쳐다만 보면 개꿈이란다 _-_
아~ 먹을것 그랬다!!!!
길쭉한 가래떡이 한트럭이나 있었는뎅!!!!



냐햐햐, 셋
또다른 꿈하나
베컴댁이 내 꿈에 나와서는 남편 베컴때문에 힘든 고민들을 주절히 주절히
구구절절히 내게 풀어놓는데
손도 잡아가며 차도 함께 마시고 마치 둘도 없는 친한 친구 같았다.
꿈에서 베컴댁이 말하길 "세상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남편, 솔직히 질투가 나!!"
이뇬, 베컴댁 토닥토닥여주면서
"세상사람들은 그런 베컴을 사랑하고 독점하고 있는 당신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있는걸요, 그리고 당신은 조냉 멋진 여자이므로, 하잖은 그런 질투랑은 어울리지 않아요~"
베컴댁 "그럴까...너랑 얘기할 수 있어 정말 좋다.. "
헉;;; 정말이여 베컴댁, 나랑 애기 좋아~ 나도 좋아
당신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
어마낫!!! 이뇬이 베컴댁과 친구라니~ 쿡!!!
헤벌레 너무 좋아 일어나니, 허무하게도 꿈이었다
베컴댁, 빅토리아 여사랑 이뇬이 친구라니, 가당치도 않지, 고럼고럼
꿈을 꿔도 꼭 이런 꿈이나 꾸고.. 이궁~
세상사람들이 흔히들 하는 말중 누가 누구에게 아깝다라는 말
빅토리아보고 베컴이 너무 아깝다고들 하는 사람들
솔직히 두사람의 사랑문제에 타인들이 껴들어 아깝다는 말 하는것 자체가 조냉 우습고 어이없는 짓들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난 그 반대다, 빅토리아가 정말 아까워!!!
스파이스걸스 시절부터 좋아했던 그녀, 눈부시게 당차고 멋졌던 그녀가
왜 베컴같은 놈팽이와 결혼했는지... 늘 아쉽다
그녀정도라면, 좀더 머리에 든것 좀 있고, 좀 더 가정적이고, 좀 더 멋진놈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을텐데.. 암튼 베컴댁 화이링~



냐햐햐, 넷
니시다 히가시, 이 작가 이뇬를 죽였다가 살렸다가 울렸다가 웃겼다가 또다시 울리고!!!
願い叶えたまえ 3(소원을 이루어라 3), 오늘밤에 한숨에 다 읽어내려갔다
아아~ 이런저런 감정들이 뒤죽박죽 엉켜 괜시리 퐁퐁 눈물이 나온다
이뇬, 삶, 살아감이.. 조금은 살아갈만한가보다 여전히 잘 울기도 하고,
몇년전 죽여버린 감정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에 이젠 코까지 찡해지네..훌쩍;
고만 추접떨고, 자야겠다



냐햐햐, 다섯
오늘밤에 혹시나 또 가래떡을 보게 된다면
꼭 먹어주리라!!!! 응!!!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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