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다이바의 겨울풍경을 잔뜩 상상했건만
무려 18도까지 올라가는 봄같이 따스한 날씨에
지난 3월에 갔을때와 다를게 없어서 별감흥도 없었다;
밤에, 크리수마스 전구로 해변공원이 반짝 반짝한것 외엔 3월과 다를바없는 풍경 -,.-




심바시에서 유리카모메 타고 이번 일본행의 목적이 있는 빅사이트로 출발




유리카모메안에서, 보이는 창 밖의 풍경.
하늘이 맑아 기분은 조냉 좋았다눈 ++




여전한 레인보우 브릿지




유리카모메가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하긴 전,



유리카모메 안에서 저멀리, 후지티비본사도 보이고~




바다바람과 조냉 맑은 하늘아래 빅사이트의 저 튼실한 다리;;;
이날 전시회가 많아서 빅사이트로 가는 인파로 북적북적




빅사이트로 옆의 대형 톱, 세계적인 조형작가의 저 작품을 볼때마다
왜 톱인건지 의미를 알고싶어!!!
빅사이트에서의 공식적인 일정(일본의 바이어 만나고; 상담하고;
경쟁관계의 회사 부스에 바이어인척 방문해 이것도 정보도 캐묻고 ㅋㅋㅋ)을 마치고;
나머지 시간은 팔레트타운으로 이동해,
비너스 포트등을 돌아댕기면서 저녁까지 오다이바에서 놀았다.



비너스포트내의 여전한 유럽동네;





비너스포트내의 여전한 천정의 전구들;



시간되면 색깔 변하는 여전한 분수;



비너스 포트내의 여전한 유럽의 고성;



그와중에 비너스포트에서 다카라즈카의 의상 전시회 이벤트가 +◇+



캬아~ 절로 탄성이 나왔다



베르사이유 장미의 무대의상을 직접 보게 될 줄이야~



다카라즈카의 이분!!(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난다;;;) 스훼셜의 영상에 한동안 넋놓고 봤다



저분의 무대의상, 햐아~



실물크기의 이분앞에서 여자팬들 꺅꺅 거리며 기념사진 찍기도 ^^



히스토리게이지에서는 마침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자동자 전시회가 열렸는데
이니셜 D의 86이 있었서 실물을 볼 수 있는 감격을 맛보기도!!!



카아아~ 여기에 미키신 옵화만 있으면 딱인데 ㅋㅋ



킥킥,



날이 저물무렵엔, 아쿠아시티쪽으로 이동해 저녁을 먹고
야경을 구경하고 도쿄로 돌아가기로 결정
아쿠아 시티 앞의 대형 전구 조각물




이앞엔 마침 견공들의 사진 촬영회가 있어서, 한컷



지난 3월 바닷바람땜시 존나 추웠던 기억에,
내복도 입고 단단히 무장하고 가서인지 이번에 그다지 춥지 않았다;
워째 11월이 더 따스한거냐 ㅋㅋㅋ





일몰의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에 어둠이 물들기를 지둘리면서~ ㅋㅋ
지난 3월에 심한 바닷바람에 삼각대 없이는 야경 못찍는다는걸 통감하고
이번엔 삼각대 가지고 갔지만(팔뚝에 매고 있는것),  
그래도 멋진 야경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디카가 옛날거라 존내 꼴아서이다로 결론짓다
담에 오다이바에 가게되면 디카 새로 장만해서 멋진 야경 좀 제대로 담자!





후지티비 본사 구체 전망대위의 보름달,
바다와 어울어진 보름달은 처음 보는지라, 정말 황홀했었다
근데, 이뇬의 꼴은 디카는 요따구로밖에 못 찍어내다니!!





오다이바에서 메구로의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아키바에 들려 아니메이트점에서 모에쇼핑~



아키바 뒷골목의 겨울풍경



숙소 호텔 프린세스 가든 앞의 크리스마스 전구들
이뇬의 구닥다리 꼴은 디카는
전구들의 예쁜모습도 걍 점땡이로만 찍어내는 조냉 특이한 기법을 가졌구나 ㅋㅋ

이날, 호텔로 돌아오니 마침 1층 카폐에서는 일본사람들 결혼식이 있어서
보게되었는데, 드레스 차림의 신랑 신부와 절친한 친구들만 불러
친구들과 마시고 즐기며 치르는 결혼식+파티가 참 보기 좋았다
그와중에 유서방이 된 유사상도 호텔에서 이런식으로 결혼했겠지
문뜩 떠올라서 히힝~ㅋㅋㅋ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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