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SHOT, 英田サキ
DEADSHOT, 아이다 사키 (P.238~249 끝.)


츤데레 유우토와 그에 뒤질세라 막강 츤츤데레데레~ 딕
이름하여 츤츤데레데레 막강 커플은, 커플염장도 쵝오로 막강급 >▽<
둘다 임무를 위해, 조냉 차갑고 냉철했던 적이 기억안날정도로... 풉~
암튼 닥살닥살 조냉 닥살~ 쿠쿠쿠



長い距離を経てようやく結ばれたふたりが、たった一度のセックスで満たされるはずもなく、その後は二階のディックの部屋で二度目の行為が始まった。
ソファで存分に欲望を満たし合った後なので、今度は愛情を分かち合うように、ふたりはゆっくりと時間をかけて、互いの温もりを求め合った。
俯(うつぶ)せになっているユウトに身体を重ね、ディックは波間をゆったりと泳ぐように、背後から優しく腰を回してくる。ユウトもディックの動きに合わせ、艶めいた呼吸を漏らし続けた。
心も身体も溶けていくようだった。快感は愛情の作用で増加する。そして愛されている実感が、また快感をさらに深くしていく。
身体の飢えが治まった後も、ふたりは身体をぴったりと寄せ合い、戯れるような甘いキスを交わし続けた。

길고 긴 시간과 거리를 지나 드디어 맺어진 두사람이, 단 한번의 섹스로 만족할 리가 없다, 그후에는 2층에 있는 딕의 방에서 두번째의 행위가 시작되었다.
소파에서 마음껏 서로의 욕망을 채운 뒤라서, 이번에는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듯이, 두사람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서로의 온기를 갈구했다.
엎드려 있는 유우토에게 몸을 포개며, 딕은 파도를 느긋하게 가르며 헤엄치듯, 등뒤에서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다. 유우토도 딕의 움직임에 맞춰, 요염한 호흡을 계속해서 내뱉었다.
마음도 몸도 녹아버릴 것 같다. 쾌감은 애정의 작용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사랑받고 있다는 실감이, 또 쾌감을 더욱 깊게해 간다. 서로에게 굶주렸던 것을 채운후에도, 두사람은 몸을 떼지않고 서로에게 맞대어, 장난치듯 달콤한 키스를 계속해서 주고 받았다.


「まだ夢を見ているようだ。俺の胸の中にお前がいるなんて」
ユウトの額に唇を寄せながら、ディックが低く囁いた。
「・・・・・・お前はひどい男だ」
ユウトが拗ねたように呟くと、ディックは驚いた表情を浮かべ「なぜ?」と言った。
「もしかして、痛くしたのか?すまない。興奮していたから、つい抑えが―」
「馬鹿、違うよ。セックスの話じゃない」
見当違いな謝罪に苦笑して、ユウトは目の前にあったディックの耳朶に噛みついた。
「痛い。何を怒ってるんだ?」
「怒るだろう、普通。・・・・・・帰る直前まで、本当の気持ちを言ってくれなかったんだから。俺がどんな気持ちでいるのか、わからなかったのか?」
ユウトが責めると、ディックは少しムッとしながら言い返した。
「お前も悪いんだ。ホテルに泊まるなんて言い出すから、てっきりお前にとって俺はもう、ただの友人でしかないと思い込んだ」
「あれは・・・・・・。俺もお前の態度がよそよそしかったから、もう駄目なんだって思って」
ディックが慌てて言い訳してきた。
「仕方ないだろう。俺を訪ねたお前の真意が、まるでわからなかったんだから」
「どうしてわからないんだよ。わざわざこんな遠いところまで、やって来ていうのに」
「お前は人一倍、責任感の強い男だ。その生真面目な性格を考えれば、俺が元気でやっているのか自分の目で確かめなきゃ、気が済まないんじゃないかと思った。その疑いは、お前のホテルの発言で確信に変わった。だから俺ひとりの責任じゃない」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 내품안에 네가 있다니」
유우토의 이마에 입술을 대면서, 딕이 낮게 속삭였다.
「......넌 지독한 남자야」
유우토가 토라진 듯 중얼대자, 딕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왜?」라고 말했다.
「혹시, 아프게 했니? 미안해. 흥분하고 있어서 무심결에 자제가―」
 「바보, 틀려. 섹스얘기가 아니야」
예상을 빗나간 딕의 사과에 쓴웃음을 지으며, 유우토는 눈앞에 있는 딕의 귓볼을 물었다.
 「아파. 뭘 화내는 거야?」
 「당연히 화나지, 보통. ......돌아가기 직전까지 진심을 말해주지 않았으니까. 내가 어떤 기분으로 있었는지, 알기나 해?」
유우토가 다그치자, 딕은 조금 불끈하면서 대답했다.
「너도 나빠. 호텔에 묵겠다느니 그런 말을 하니까, 영락없이 너에게 나는 이미, 단순한 친구밖에 안되는구나 싶었으니까」
 「그건...... 나도 너의 태도가 서먹서먹하니까, 이미 가망이 없구나 싶었다구」
딕이 당황하며 변명을 했다
 「어쩔 수 없었다구. 나를 찾아온 너의 진의를 전혀 모르겠으니」
 「뭘 모른다는거야. 일부러 이런 먼곳에까지 찾아왔는데」
 「너는 다른사람보다 갑절로 책임감이 강한 남자야. 그 착실한 성격을 생각하면, 내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을테지라고 생각했어. 그 의혹은 네가 호텔에서 묵겠다고 했을때 확신으로 변했지. 그러니까 나 혼자만의 책임은 아니라구」

あくまでも、ユウトも同罪だと言いたいらしい。少々腹が立ったが、こんなことで喧嘩をするのも馬鹿らしいので、それ以上の文句はやめておいた。
蓋を開けてみればなんのことはなかった。互いに相手の気持ちがわからず、臆病になっていただけなのだ。どちらも相手を大事に思うからこそ、怖くて本音を告げられなかっただけで、実際は最初から同じ気持ちでいたのだ。 自分もディックも不器用すぎて、なんだか笑える。

어디까지나, 유우토도 같은 죄다라고 말하고 있는 모양이다. 조금 화가 났지만, 이런 것으로 싸움을 하는 것도 바보같아서, 그 이상의 불평은 그만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일도 아니었다. 서로 상대의 마음을 모른채, 겁쟁이가 되어던 것 뿐이다. 서로가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무서워서 진심을 전할 수 가 없었던 것일뿐, 실제는 처음부터 같은 마음이었던 것이다. 자신도 딕도 지나치게 서툴러서, 어쩐지 웃음이 나온다.


「・・・・・・ずっとお前のことを考えていた」
ディックが仲直りを申し出るように、ユウトを強く抱き締めた。
「刑務所にいた時も、外に出てからも、この街に戻ってきてからも、ずっとお前のことばかり考えてた」
「だったらなぜ、俺に会いに来てくれなかったんだ?ネトに聞けば、俺の居場所くらいすぐわかったはずだ」
責めるのではなく、純粋な疑問だった。もしもユウトが決心してここに来ていなかったら、自分たちはずっと離ればなれのままだったのだ。自分を好きでいてくれたのならどうして、と思わずにはいられなかった。
「俺はずっとお前の気持ちを踏みにじってきた。仲間の復讐を果たすことしか考えられなくて、自分の執念にだけ取り憑(つ)かれ、お前をたくさん悲しませてしまった。何度も傷つけて、苦しませて・・・・・・。そんな俺にお前を迎えに行く資格なんて、ないと思い込んでいたんだ。俺みたいなくだらない人間じゃなく、ロブのような男と一緒にいるほうが、お前には幸せなことじゃないかって、そう言い聞かせていた」
ディックが自分に対してそんな強い罪悪感を持っていたなんて、まったく知らなかった。ディックはディックで、自分を責めて生きていたのだ。
「本当にすまなかった」
「ディック、もういいよ・・・・・・。もう全部終ったんだ。いろんなことがあったけど、今はお前とこうやって一緒にいられるんだ。それだけで辛かった昔のことなんて、全部忘れられる」
ユウトが微笑むと、ディックは「ありがとう」と呟いた。
「本当にお前はここにいるんだよな?」
変なことを聞かれ、ユウトは苦笑した。
「当たり前だろう?俺が幽霊にでも見えるのか?」
ディックは身体を離すと、ユウトの顔の輪郭を指で撫でた。
「見えないけど、お前の幻を抱いてるように思える」
ユウトは疑り深いディックの手を摑むと思いきり指に噛みついた。
「痛い。なんでまた噛むんだ?」
「指についた歯形を見ろよ。幽霊や幻にはできないことだぞ」
ディックは可笑しそうに口元をゆるめ、「確かにな」と自分の指先を眺めた。

 「......줄곳 너를 생각하며 지냈어」
딕이 화해하자는듯 유우토를 힘껏 껴안았다.
 「형무소에 있었을때도, 밖으로 나오고나서도, 이 도시에 되돌아 오고나서도, 계속 너만을 생각하며 지냈어」
 「그렇담 왜 날 만나러 오지 않은 거야? 네트에게 물어보면, 내가 사는 곳 쯤은 바로 알았을텐데」
다그치는 것이 아닌, 순수한 의문이었다. 만약 유우토가 결심해서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자신들은 계속 헤어져있는채로 있었을 것이다.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줄곳 너의 마음을 밟고 뭉개왔어. 동료의 복수를 하는 것에만 매달려서, 자신의 집념에만 사료잡혀서, 너를 많이 슬프게했어. 몇번씩이나 상처 입히고, 괴롭게하고......그런 나에게 널 맞이하러 갈 수 있는 자격따윈, 없다고 생각했지. 나같은 시시한 사람이 아닌, 로브와 같은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이, 네가 행복해지는게 아닐까라고, 그렇게 타일렀어」
딕이 자신에 대하여 그렇게 강한 죄악감을 가지고 있었다니, 전혀 몰랐다. 딕은 딕나름대로 자신을 책망하며 살아 가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로 미안했어」
 「딕, 이젠 됐어...... 이미 모두 끝난 일이야.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지금 너와 이렇게 함께 있잖아. 그것만으로 쓰라렸던 옛일따위, 전부 잊을 수 있어」
유우토가 미소 짖자, 딕은「고마워」라고 중얼댔다.
 「정말로 네가 여기에 있는 거지?」
이상한 말을 묻자, 유우토는 쓴웃음을 지었다.
 「당연하지? 내가 유령으로 보이는 거야?」
딕은 몸을 떼면서, 유우토의 얼굴 윤곽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보이지 않지만, 너의 환영을 안고 있는건 아닐까 싶어」
유우토는 의심많은 딕의 손을 쥐고 힘껏 손가락을 물었다.
 「아파. 왜 또 무는거야?」
 「손가락에 남은 잇자국을 봐. 유령이나 환영따위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딕은 이상하다는듯 입술을 부풀리며,「그렇네」라고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았다.





「いつになるか、まだはっきりわからない。・・・・・・え?そりゃ、帰るよ。決まってるだろう。このままこっちに住んだりしなって。来週には帰るから。・・・・・・うん。また電話する」
ユウトが電話を切ると、デッキで犬のブラッシングをしていたディックが、少し不機嫌そうに話かけてきた。
「ロブはなんだって?」
「しばらくこっちにいるって言ったら、もう帰ってないのかって取り乱してた。ロブって早とちりで困るよ」
ユウトはしばらくディックの家に泊まっていくことにした。お互いの気持ちが同じだったことがわかった以上、急いで帰る理由はまったくない。

 「언제가 될지, 아직 확실하진 않아..... 에? 그럼 돌아갈게. 당연하잖아. 이대로 여기서 살거나 하지 않을테니. 다음주에는 돌아갈테니...... 응. 또 전화할게」
유우토가 전화를 끊자, 데크에서 개의 브러싱을 하고 있었던 딕이, 조금 기분나쁜듯이 말을 걸어왔다.
 「로브가 뭐래?」
 「잠시동안 이곳에 있겠다고 하니까, 이제 돌아오지 않는줄알고 난리치잖아. 로브의 지레짐작에 난처했어」
유우토는 당분간 딕의 집에서 머물기로 했다.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걸 안 이상, 서둘러 돌아갈 이유는 전혀 없다.


「ずっとロブと仲良くしてるんだな」
「まあね。彼はすごくいい奴だから」
ディックは「ふうん」と素っ気なく答え、毛が大量についたブラシを眺めた。
「・・・・・・もしかして、ヤキモチ焼いてるの?ロブは本当に友人だって言ってるのに」
「わかってるよ。わかっててもむかつくんだ。よし、いいぞ。・・・・・・犬」
解放された犬はやれやれという態度で、デッキにごろんと転がった。
「なあ、ディック。やっぱり名前がないのって変だよ。何か考えてあげよう」
「いいんだ。こいつは犬でいい」
頑固な奴だな、とユウトは呆れた。
「ちょっと海まで行ってくる。来い。・・・・・・犬」
犬はパッと身体を起こし、喜び勇んでディックの後に続いた。ディックが手に、持ったボールを投げてやると、犬は器用に空中でキャッチした。
サンダルを引っかけ、ユウトは海へ降りた。 砂浜に立って深く深呼吸すると、潮の香りが胸一杯に広がっていく。本当に気持ちのいい午後だ。

 「줄곳 로브랑 사이좋게 지내네」
 「그렇지뭐. 녀석은 굉장히 좋은 녀석이니까」
딕은「흐음」하며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털이 대량으로 붙어 있는 브러쉬를 바라봤다.
 「.......혹시, 질투하는거야? 로브는 정말로 친구라니까」
 「알고있어. 알고 있어도 열받아. 됐어, 좋다. .......개」
해방된 개는 안심했다라는 태도로 데크에서 뒹굴뒹굴 굴렀다.
 「저기, 딕. 역시 이름이 없는건 이상해. 뭔가 생각해 보자」
 「괜찮아. 이녀석은 개라고 부르면 돼」
완고한 녀석이다라며 유우토는 어이없어 했다.
 「좀 바다에 갔다올게. 이리와......개」
개는 팍하고 몸을 일으켜, 기뻐서 꼬리치며 딕의 뒤를 쫓았다. 딕이 손에 가지고 있던 볼을 던지면, 개는 재주있게 공중으로 뛰어 캐치했다.
샌들을 신고, 유우토는 바다로 내려갔다. 모래사장에 서서 깊게 심호흡을 하면, 바다 냄새가 가슴가득 퍼져간다. 정말로 기분 좋은 오후다.


ディックと犬は場所を移して、今度は波打ち際でじゃれ合い始めた。どっちらも波を被って、びしょ濡れだ。
「ユウトも来いよ。気持ちいいぞ」
「ああ」
歩きだそうとして、ユウトは強い既視感を覚えた。今の言葉。このシチュエーション。以前にも同じことがあった気がする。だが、そんはずがなかった。ユウトはディックと海に行ったこともなければ、この街にも生まれて初めて来たのだから。
けれど、やっぱり自分は前に同じ光景を見ている。それだけは確かだった。
なんだろうとしばらく考え、やっと答えが出た。いつか見た夢とまったく同じなのだ。シェルがー刑務所を出た後、FBIのアカデミーに入るため、クアンティコに向かっていた飛行機の中。そこでユウトは夢を見たのだ。
波打ち際を歩く、穏やかな表情をしたディック。その夢の中でもディックは今と同じようにユウトを呼んでくれた。
あの飛行機の中でユウトは思ったのだ。自分を信じる気持ちが未来をつくろ。願う気持ちが運命を取り開いていくのだ、と。
夢は実現した。ふたりの人生はやっとひとつに重なったのだ。諦めない気持ちが、あの過去の延長線上にある。今という未来をユウトに与えてくれた。

딕과 개는 장소를 옮겨서, 이번에는 파도가 치는 곳에서 놀기 시작했다. 둘다 파도를 뒤집어 쓰고, 흠뻑 젖었다.
「유우토도 이리와, 기분 좋다구」
「아아」
한걸음 내딪었을때, 유우토는 강한 기시감(既視感)을 느꼈다. 지금 한 말. 이 시츄에이션. 이전에도 같은 걸 본 적이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럴리가 없었다. 유우토는 딕과 바다에 간 본 적도 없으며 이 도시에도 태어나 처음으로 와 봤기때문에. 그렇지만, 역시 자신은 전에 같은 광경을 본 적이 있다. 그것만은 확실했다.
어디서였을까 잠시 생각하는 동안, 드디어 생각났다. 언젠가 본 꿈과 똑같은 것이다. 셀르가 형무소에서 출소후, FBI 아카데미에 들어가기위해, 쿠안티코를 향하던 비행기안. 거기서 유우토는 꿈을 꿨다.
파도가 치는 해변을 걷는 온화한 표정의 딕. 그 꿈속에서도 딕은 지금과 똑같이 유우토를 부르고 있었다.
그 비행기안에서 유우토는 생각했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미래를 만든다.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운명을 열어가는 거다, 라고.
꿈은 실현되었다. 두사람의 인생은 드디어 하나가 되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저 과거의 연장선위에 있다. 지금이라고 하는 미래를 유우토에게 준 것이다.



「おーい、ディック!」
ユウトがディックのそばまで来た時、どこからともなく声が聞こえてきた。振り返ると、通りに赤いピックアップが停まっていた。運転席から手を振っているのはジョーイだ。
「釣ってきた魚、玄関のっところに置いといた。そこの友達に食わせてやってくれっ」
「ああ、いつも悪いな」
ディックも声を張り上げた。
「それから、ユウティにはジャーキーのお土産だ」
犬がジョーイに向かって何度も吠えた。まるで言葉を理解して、喜んでいるようだ。クラクションを三回慣らし、ジョーイは去っていった。

「어이, 딕!」
유우토가 딕의 옆까지 왔을때, 어디선가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왔다.
뒤돌아보니, 대로에 빨간 픽업이 멈추고 있었다. 운전석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사람은 죠이다.
「낚아 온 물고기. 현관에 놔뒀어. 거기의 친구에게 먹여줘」
「아아, 언제나 미안해」
딕도 소리쳤다.
「그리고 유우티의 쟈키도 선물이다」
개가 죠이를 향해 몇번이고 짖었다. 마치 말을 이해하고, 기뻐하고 있는 것 같다. 클랙숀을 3번 울리고, 죠이는 떠났다.


「ユウティ・・・・・・?ユウティって、もしかしてこの犬の名前?」
犬が「そうだ!」と言わんばかりに、ワンと吠えた。自分の名前をわかっているのだ。
「俺の名前を取ってつけたのか?」
ディックはパツが悪そうに、明後日の方向を向いている。
「もしかして俺に知られるのが嫌で、名無しだんて言ったのかよ。呆れるな」
「・・・・・・しょうがないだろう。恥ずかしかったんだから」
ムスッとした顔で、ディックが家に向かって歩き出す。お前が怒ることか、とユウトは溜め息をついた。トーニャはディックがシャイだと言ったが、それは確かに当たっている。
「犬にまで俺の名前をつけるほど、俺のことが好きなんだ?」
もっと怒らせてやろうといつ悪戯心が起きて、ニヤニヤしながらからかってやると、ディックはクルッとユウトを振り返った。 
「ああ、そうだ。好きだ。大好きだ。悪いか?」
「・・・・・・悪くない」
わかればいいんだという態度で、ディックが腕を組んだ。だからなぜそこで、お前が偉そうにするんだと言ってやりたい。

「유우티......? 유우티라면 혹시 이 개의 이름?」
개가「그렇다!」라고 말하듯 멍하고 짖었다.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내 이름을 붙인거구나?」
딕은 갑자기 겸언쩍은 듯, 엉뚱한 쪽으로 향하고 있다.
「혹시 내가 알게되는게 싫어서, 이름이 없다고 말한거야? 어이없네」
「......어쩔 수 없잖아. 부끄러웠단말야」
골난표정을 지으며, 딕은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네가 화낼 일이냐, 싶어 유우토는 한숨을 쉬었다. 토냐는 딕이 부끄럼쟁이라고 말했지만. 그건 확실히 맞는 말이다.
「개한테까지 내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날 좋아하는구나?」
좀더 화내게 해보고 싶은 장난기가 발동해, 히죽히죽거리면서 놀리니, 딕이 휙 유우토를 돌아봤다.
「아아, 그렇다. 좋아해.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해, 나쁘냐?」
「......나쁘지 않아」
알면됐어라는 태도로, 딕이 팔짱을 꼈다. 그러니까 왜 거기서, 네가 뽐내는건데? 라고 말해주고 싶다.


ディックは気難しい部分がある。恋人にするのには、少々手こずる相手だった。軽く非難を込めて、わざとらしく大きな溜め息をついてやると、ディックがまたムッとした。
「なんだ?言いたいことがあるなら、はっきり言えよ」
「別に」
ユウトが顔を背けてさっさと歩きだすと、ディックは焦ったように追いかけてきた。
「ユウト、待てよ。文句があるなら言え。いや、言ってくれ。頼む」
ディックの必死が面白くて、素知らぬ顔で歩き続けていると、後ろから腕を摑まれた。
「怒ったのか?」
しょげた表情でディックが呟いた。
「腹が立った時はそう言ってくれ。悪いところも指摘していい。だから無視はするなよ」
本気でユウトが怒ってたと誤解しているらしい。ユウトはもう許してやることにして、ディックに微笑んだ。ホッとしたようにディックが手を離した。
「・・・・・・俺は欠点だらけの人間だから、お前に愛想尽かされそうで怖いよ」
「ディック・バーンフォードが怖いだって? シェルがー刑務所にいた連中が聞いたら、目を丸くするな」
からかうとディックは本気で落ち込んでいるように、肩をすくめた。
「お前は俺にとって完璧な恋人だが、俺はそうじゃない」
「ディック。やめろよ。完璧な恋人なんて、どこにもいやしないよ」

딕은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연인으로 삼기에는, 조금 애먹는 상대였다.
가벼운 비난을 담아, 부자연스럽게 커다란 한숨을 쉬자, 딕이 또 불끈했다.
「뭐야?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확실히 말해」
「별로」
유우토가 얼굴을 외면하고 후딱 걷기 시작하니까, 딕은 초조해진듯 쫓아왔다.
「유우토, 기다려. 불만이 있으면 말해. 아니 말해줘, 부탁이야」
필사적인 딕이 재밌어서, 모르는척하며 계속 걸어가고 있으니, 뒤에서 팔을 붙잡혔다.
「화내는 거야?」
풀죽은 표정으로 딕이 중얼댔다.
「화가 났을때는 화 났다고 말해줘. 나쁜 점도 지적해도 돼. 그러니 무시는 하지마」
진심으로 유우토가 화났다고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유우토는 이젠 용서하기로 하고, 딕에게 미소지었다. 안심한 듯 딕이 손을 놓았다.
「......난 결점투성이의 인간이니까, 너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려워」
「딕 반포드가 두렵다고? 셀르가 형무소에 있던 녀석들이 들으면, 눈을 크게 뜰걸」
가볍게 놀리자 딕은 정말로 울쩍한듯, 어깨를 움츠렸다
「너는 내게 완벽한 연인이니까, 나는 그렇지 못하지만」
「딕. 그만둬. 완벽한 연인따위 이세상에 없어」


完璧な恋人という言葉に、ユウトはロブの言ったことを思いだした。
運命の相手は出会いのではなく、自分で決めるものだ。理想を追い求めず、相手を決めたらとことん好きになる。欠点さえ魅力だと感じるようになるまで。百人を愛するより、ひとりの相手を百年愛するほうが、ずっと素晴らしい。ロブはそんなことを言っていたが、本当にその通りだと思った。
「ディック。完璧な恋人なんて、ならなくていいよ。―でもその代わり、頼みががる」
「ああ。なんでも言ってくれ」
真剣な顔でディックが頷く。ユウトは込み上げてくる笑いをこらえ、こう言ってやった。
「俺だけを百年愛してくれ」
ディックは真面目な顔で聞き返していた。
「俺に百三十歳まで生きろって言ってるのか?」
「そうそう。俺のために長生きしてくれよ」
「一応。努力はするが・・・・・・」
ユウトは困り顔のディックに、笑って身体をぶつけた。

완벽한 연인이라는 말에, 유우토는 로브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운명의 상대는 만남에 의해서가 아니구,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이상을 추구하지 않고, 상대를 정하면 점점 좋아하게 된다. 결점조차도 매력으로 느껴질때까지. 백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한사람을 백년동안 사랑하는 것이, 더 훌륭하다고. 로브가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로 그말그대로라고 생각했다.
「딕. 완벽한 연인따위 되지 않아 돼. ―그치만 그대신, 부탁이 있어」
「아아, 뭐든 말해줘」
진지한 얼굴로 딕이 고개를 그떡였다. 유우토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이렇게 말했다.
「나만을 백년동안 사랑해줘」
딕이 진지한 얼굴로 다시 물었다
「내게 130세까지 살아달라고 하는거야?」
「그래그래, 나를 위해서 장수하는거야」
「일단. 노력은 하겠지만......」
유우토는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는 딕에게, 웃으며 몸을 부딪뜨렸다.

「魚、早く冷蔵庫に入れたほうがいいんじゃないか?」
「ああ、そうだな。・・・・・・帰ろうか」
ディックも笑みを浮かべ、ユウトの肩を抱き寄せた。並んで砂浜を歩きだすと、ユウティもふたりの後ろをついてきた。
「ユウト」
「ん?」
「一緒に暮らさないか?」
ごく自然な口調で、ディックが切りだしてきた。
「ここで?」
「どこでもいい。ここでもLAでも他の街でも。お前さえそばにいてくれるなら、俺はどこに住んだっていいんだ」
ユウトは「そうか」と頷き、尽きない喜びを噛みしめていた。

「생선, 빨리 냉장고에 넣는게 좋지 않겠어?」
「아아, 그렇네...... 돌아갈까」
딕도 미소를 지으면서, 유우토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나란히 모래사장을 걷기 시작하니, 유우티도 두사람의 뒤를 따랐다.
「유우토」
「응?」
「함께 살지 않을래?」
지극히 자연스러운 어조로 딕이 말을 꺼냈다.
「여기서?」
「어디라도 좋아. 여기에서도 LA에서도 다른 도시에서도. 너만 내곁에 있어준다면 나는 어디에 살아도 좋아」
유우토는「그렇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끝없이 밀려오는 기쁨을 음미했다.


「俺もお前と一緒に暮らしたいよ。・・・・・・でもディック。その前に、ひとつだけ聞いておきたいことがある。とても大事なことだ」
「なんだ?」
ディックは少しだけ不安そうにユウトの顔を覗き込んだ。
「お前の本当の名前を教えてくれないか?」
「あ・・・・・・」
ディックは一瞬驚いた顔をしてから、「参ったな」と苦笑した。
「そういえば、まだ教えてなかったか」
「そうだよ。そろそろ、俺に教えてくれてもいいんじゃないのか?」
ユウトが胸を叩くと、ディックは笑いながら耳元に唇を近づけてきた。
「俺の名前はな―」
「うん」
笑い含んだディックの吐息が、ふわっと耳朶に触れる。最愛の人の本当の名前を知るために、ユウトはくすぐったくても必死で我慢しながら聞き耳を立てた。

「나도 너와함께 살고 싶어...... 그치만 딕. 그전에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거야」
「뭔데?」
딕은 조금 불안한듯 유우토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너의 본명을 가르쳐주지 않겠어?」
「아......」
딕은 일순 놀란 표정을 짓고나서, 「못말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고보니, 아직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그래. 슬슬 나에게 가르쳐줘도 돼잖아?」
유우토가 가슴을 치자 딕은 웃으면서 귓볼에 입술을 가까이 가져왔다.
「내 이름은―」
「응」
웃음을 품고 있는 딕의 숨결이, 가볍게 귓볼에 닿았다. 가장 사랑하는 연인의 본명을 알기위해, 유우토는 간지러워도 필사적으로 참아가면서 귀를 기울였다.


 



다시봐도 흐믓하고 기분좋은 장면이다.
얼렁 드라마시디로 나와서 나깡하고 야스못쨩이 알콩달콩 사랑싸움하는 것 듣고싶다.
아웅~! 생각만으로도 조아라 입이 찢어지며 헤벌레레레레~ 쿠쿠쿠

그라저나 딕의 본명은 뭘까? 혹시 딕순이?;;; 딕순이라서 그렇게 안갈켜준건가 ㅋㅋㅋ
암튼 딕순이만 아니면 돼~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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