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HEAT
데드힛


 

「 お前が呪われたようにコルブスを追うのなら、
    俺は祈るようにコルブスを追っていく―・・・」

「  네가 저주받은 듯이 코르부스를 뒤쫒는거라면,
     나는 저주가 풀리길 빌면서 코르부스를 뒤쫒아간다… 」




출연
ユウト・レニックス : 中村悠一(유우토 레닉스 : 나카무라 유이치)
ディック・バーンフォード : 安元洋貴(딕 반포드 : 야스모토 히로키)
コルブス : 三木眞一郎(코르부스 : 미키 신이치로)
ロブ・コナーズ : 遊佐浩二(로브 코너즈 : 유사 코지)
エルネスト・リベラ : 三宅健太(에르네스트 리베라 : 미야타 켄타)
フランシスコ・レニックス : 関俊彦 (프란시스코 레닉스 : 세키 토시히코)
マシュー・ケイン : 岡本信彦(매슈 케인 : 오카모토 노부히코)
マーク・ハイデン : 北大輔(마크 하이덴 : 키타 다이스케)他




DISC1

 
DISC2

전편 DEADLOCK에 이어 2매조로, 드라마틱한 세계에 듬뿍 잠길 수 있었다.
게다가 전편보다 더 늘어난 나깡의 모놀로그와 대사가
디스크 두장에 조냉 가득이어서, 듣는 내내 잇빠이 햄뽁았다~
거의 라스트 부분에서 유우토와 재회한 딕은 출연이 적어서 야스못쨩의 이이코에~
적은건 아쉽지만, (프리톡에서 유서방이 야스못쨩에게 ヤるシーンの為だけに来た!라고 할 정도였으니, ㅋㅋ) 나깡만으로도 충분히 햄뽁았으므로 조냉 만족한다!

가장 염려했던던 로브역의 유서방,
발매전 다이제스트를 통해 접한 로브역은 이뇬 예상했던 목소리와는 매치가 되지 않아
좀 귀에 거슬렸지만.. 드라마CD내에서 나깡 담으로 대사많았던 유서방의 로브역,
예상에서 많이 빗나간 목소리톤이긴 하지만 연기자체는 그닥 나쁘지 않았기에(솔직히 능청스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오오~했다눈 ^^) 유서방의 연기도 만족하면서 들을 수 있었다!

유우토가 원죄로 형무소에 수감되어 폐쇠적인 형무소에서 코르부스를 찾던 전편보다는,
원죄가 밝혀진 유우토가 세상으로 나와 FBI에 스카웃되면서 코르부스를 뒤쫒는 과정의
스케일이 더욱 커져(FBI, CIA 그리고 배후의 화이트 하우스까지 얽혀) 감상하는 내내
헐리웃의 탈을 쓴(?) 첩보영화 한편 제대로 귀로 감상한 느낌이다.
갠적으로 헐리웃의 첩보영화라든지 액션물은 그닥 좋아하지도 즐기지도 않지만,
일본틱한 감성이 곁들어진 드라마시디라서 그런건지 귀에 착착 감칠나게 감기는게..(웃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우토와 딕의 재회부분인데
전체적으로 첩보틱한 면에 중점을 두다보니 두사람의 밀회씬이 설렁설렁 넘어간것 같아
그게 좀 아쉽달까.. 소설을 읽었을때는 조냉 애절하고 맘아파서 눈물 펑펑 쏟은 씬인데
드라마시디에선 전체적인 액션 흐름에 밀려버린 느낌이 들어서.. 조냉 아쉽 ㅠㅠ

그와중에 전편 DEADLOCK의 에어백 명대사에 이은 딕의 또다른 명대사에, 대박폭소~
俺の息子は女相手じゃ、まったく役に立たないからな
(내 아들은 여자 상대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까)
참 착한 무스코 같으니라고, ㅋㅋㅋ 나도 이런 무스코 함 달고 살아봤으면.. (← 어이어이!!)



연출, 구성, BGM 등등 매번 칭찬해도 모자랄 인터컴이지만 이번 BGM도 조냉 좋았다.
DEADHEAT은 미국의 꿈의 도시 로스엔젤레스가 주된 무대여서인지,
칙칙한 형무소가 주된 무대였던 전편과는 달리 자유로운 도시분위가 듬뿍 느껴지는
재즈곡들로 채워진 BGM이 드라마분위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렸고,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며 사는 대학교수 로브와 재즈의 어울림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카체이스 씬에서의 절로 긴박감으로 몰입해주었던 BGM 역시 조냉 좋았다!





엄청나게 몰입하여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라스트 부분의 두사람의 결별씬,
하흑하흑~ 3편 DEADSHOT까지 어케 지둘리누~  ㅠㅠ

 
DEADHEAT, 라스트 씬



유우토 : 고마워, 딕... 조심해!

딕 : 너도... 코르부스가 숨어있는 어둠을 들춰내려하면, 위험은 점점 증가해 갈거다

유우토 : 아.. 딕!  한가지 말해두고 싶은게 있어..

딕 : 뭔데?

유우토 : 난 너보다 먼저, 코르부스를 찾아내겠어!
            네가 코르부스를 죽이도록 나두진 않아.
            내가 먼저 체포해서 반드시 녀석에게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어!
            
             (선전포고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난 결심했다.
              적대하기 위해서가 아닌, 딕을 정말 사랑하기에 내손으로 코르부스를 잡는다.
              딕의 손을 코르부스의 피로 물들이고 싶지 않아!)


딕 : 넌 네가 믿는 길을 가면 돼는 거다
      훗, 난 언제나 네가 두려웠어.
      너만이 내마음을 불안하게 해, 결심을 흔들리게 해.
      그렇지만 이제 떨쳐버릴 수 있어
      네가 자신의 길을 가듯이, 난 내길을 갈 뿐이다.

유우토 : 딕...
             (우리 둘을 엮어준 실은, 셀르가 형무소에서 한번 끈어져 이 도시에서 이어졌다.
              그리고 지금, 다시한번 그 매듭이 풀리려고 한다.
              그렇지만 그건 우리 둘이 결정한 것이다.
              누군가의 강제에 의한것이 아니다. 우리 둘의 의지로 결별을 선택한 것이다.
              딕, 네가 고독한 싸움속에 있는 것이라면,
              나도 똑같은 고독속으로 뛰어들어 가겠어
              네가 저주받은 듯이 코르부스를 뒤쫒는거라면,
              나는 저주가 풀리길 빌면서 코르부스를 뒤쫒아간다.
              설령 너에게 미움받는 결과가 된다해도..)


딕 : 유우토, 신중히 움직이도록 해.
       잘못 판단했다간, 코르부스를 들춰내기전에, 너희가 매장당하게 된다
       녀석들은 상대가 FBI라고해도 가차없으니까!

유우토 : 녀석들? 스미스백 회사를 말하는건가?

딕 : 아니, 너의 진짜 적은, 화이트하우스에 있는 괴물이다!

유우토 :  화이트하우스? 역시.. 그런것인가...
              (딕... 순식간에 딕이 멀어져간다.
              난 질주하며 사라져가는 자동차를 그저 망연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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