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SHOT
데드셧

캐스트
ユウト・レニックス : 中村悠一(유우토 레닉스 : 나카무라 유이치)
ディック・バーンフォード : 安元洋貴(딕 반포드 : 야스모토 히로키)
コルブス : 三木眞一郎(코르부스 : 미키 신이치로)
ロブ・コナーズ : 遊佐浩二(로브 코너즈 : 유사 코지)
エルネスト・リベラ : 三宅健太(에르네스트 리베라 : 미야타 켄타)
・トーニャ : 鈴木千尋(토냐 : 스즈키 치히로)
フランシスコ・レニックス : 関俊彦 (프란시스코 레닉스 : 세키 토시히코)
マーク・ハイデン : 北大輔(마크 하이덴 : 키타 다이스케)他

DISC1

DISC2



길었다,
길고 긴 여정이 드디어 끝난 느낌이다.
시디 감상할때까지만해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잔뜩이었는데
마지막 씬과 함께 눈물에 휩싸인 뭉클한 감정은,
쓰고 싶었던 느낌들을 몽조리 눈물과 함께 흘려버리게 했다, 훗
뭐, 작품에 대한 감상은 이전에 소설감상에서 몽땅(?) 토해냈으므로 생략하고;;

DEADLOCK, DEADHEAT, DEADSHOT 각각 2매조씩 총 6장의 시디와 함께
마지막 DEADSHOT의 초회반 특전으로 실어준 프리톡시디까지
총 7장을 모두 들어오면서 이렇게 충만함에 빠져본 작품이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아이다상, 인터컴, 그리고 연기하신 옵화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나깡, 야스못쨩, 미키신, 유서방, 미야켄, 스즈키쨩, 세키상 외의 DEADLOCK 시리즈에
출연하셨던 모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첩보액션 영화의 한장면을 듣는것 같았던, 요 씬
(뭐, DEADLOCK 시리즈가 영화처럼 드라마틱했던것 새삼 말할필요도 없지만;)





코르부스 : 오늘밤의 파티엔, 또 한사람의 게스트가 있는듯 하군
                거기 있는거지! 슬슬 모습을 들어내는 건 어떤지?

유우토 : 딕!

코르부스 : 꽤나 분위기 변했어도, 난 이전이 더 좋았어
                네가 줄곳 내 주위를 찾고 있다는건 알고 있었다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었다구!
                설마, 유우토랑 3인이 만날 줄이야!
                정말이지 오늘밤은 멋진 밤이군!

유우토 : (코르부스가 오는것을 딕은 알고 있었던 것인가?
              그래서 이렇게 총을 가지고...모든것에 결말을 내기 위해)

코르부스 : 마치 시간이 되돌아간 것 같군
                쉘르가 형무소의 폭동때도 지금처럼 유우토를 사이에 두고
                우리들은 대치하고 있었지

딕 : 그랬었지! 그렇지만 이번엔 실패하지 않는다!

코르부스 : 그건 무리라고 생각해
                왜냐면 여기엔 유우토가 있으니까
                지켜야 할 대상이 있는 쪽이 불리하다는건 전투의 상식아닌가?

딕 : 으윽!

유우토 : 딕!

코르부스 : 유우토를 정가운데 두고 있는 상황에서 넌 날 쏘지 못해
                유우토를 상처입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처음부터 승부는 가려져 있는거라구

유우토 : (순간적으로 난 딕이 떨어뜨린 권총에 달려들어 코르부스에게 총구를 들이댔다)
              에잇!

딕 : 그만둬, 유우토!

코르부스 : 이건 예상외의 전개로군, 그 총으로 날 죽이려는건가?

유우토 : 죽이지 않아!  체포해서 FBI에 넘긴다

코르부스 : 그건 싫은데~ 굉장히 곤란하다구.
                있지, 유우토
                이 빌딩에서 바라다보이는 야경은 굉장하구나
                이 빛나는 바다를 좀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지 않겠는가?               

유우토 : 농담은 집어쳐! 코르부스 빨리 총을 내려나!

코르부스 : 드디어 마중이 왔나보군!

딕 : 유우토, 이쪽으로 와! 얼른 건물 안으로 도망쳐!

유우토 : 윽!

코르부스 : 어디 가는건가?  지금부터 즐거운 랑데뷰 시간이라구

유우토 : (한발 늦었다.
             하강한 헬리콥터로부터 머신건을 갖춘 여러명의 남자들이 내려왔다)

코르부스 : 동양인만 데려가라!

유우토 : (코르부스의 지시로 남자들은 나의 총을 뺏고 양손에 수갑을 채웠다)

딕 : 유우토!
      으윽!

유우토 : 딕!!
            제길! 놔라!!!!
            (난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었지만, 다부진 남자들에게
             끌려서 딕으로부터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큭.. 딕!!

딕 : 유우토...!!

유우토 : 괜찮아? 딕? 정신차렷!

코르부스 : 유우토와 내가 맡아두지.
                그를 데리고 오랫만에 고향에 돌아간다.

딕 : 코르부스, 유우토는 관계 없잖아!
      그를 돌려줘!

코르부스 : 관계 있고 말고!
                그는 자신 스스로 이 게임에 참가했으니까!
                딕, 처음부터 다음수를 아는 게임이라니, 시시하잖아?
                단 한치도 전혀 읽을 수 없는,
                진심으로 일신의 파멸을 예감할 수 있는
                스릴가득한 게임을, 나랑 함께 즐겨보지 않겠는가~

유우토 : 크.. 크억! ....제길!
             딕!!!!

코르부스 : 딕! 유우토를 되찾고 싶으면, 지구끝까지 날 쫗아와도 됀다!
                너라면 다시 날 찾을 수 있겠지..
                예전에 나의 맹우(盟友)였던, 그 딕 반포드라면!

유우토 : 딕!!
             (이륙해가는 헬리콥터 안에서, 난 몸을 내밀고 외쳤다!
               맹렬한 바람에 비비대기쳐 시달리면서 딕도 날 올려다보고 있다!
               딕이 뭔가 외쳤지만, 헬리콥터의 커다란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딕의 부상입은 모습은, 한가롭고 평온하게 펼쳐진
               빛나는 바다에, 눈 깜짝할 사이에, 삼켜지고 있었다.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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