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사키상 조냉울트라 조냉캡숑 애정합니다 ㅋㅋㅋㅋ
쿨한 딕이, 막강 츤데레 딕이, 딕이 언제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
우리 우유토가 아주 기냥 꽉 잡고 사는 모습에, 유우토에겐 꼼짝 못하는 딕 ㅋㅋㅋㅋ
로브 교수님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이뇬 아무래도 simplex 읽으면서
로브 아즈씨의 새로운 사랑 얘기보다는,
유우토와 딕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뒷얘기에 더 환장하고
이둘 얘기만 나오면 미치도록 황홀삼매경에 빠져서능 ㅋㅋㅋ
명색이 simplex는 로브 아즈씨랑 요슈아가 주인공이건만,
이뇬은 이미 로브 아즈씨와 요슈아 얘기는 아웃오브 안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토냐에게 뺨맞는 네트는 또 왤케 귀여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SIMPLEX 본문 중에서,



「宅配ビザで客をもてなすなんて、俺としてはものすごく不本意だよ。泣けてくれな」
ロブが大袈裟に嘆くと、ユウトは「まだ言ってくる」と苦笑を浮かべた。
「俺もディックもパパ・ジョーンズのピザは大好きだ。毎日食べても飽きないくらいにね。そうだような、ディック?」
「俺はどちらかというと、ドミノ・ピザのほうが好きだが-」
ユウトに軽くにらまれ、ディックは慌てて「今はもっちろんパパ・ジョーンズ派だ」と意見を微修正した。
「自分の意見を持たない男は嫌われるぞ」
ネトが意地悪く突っこむと、ディックは真面目な顔つきで反論した。
「協調性のない男のほうが嫌われる」
「協調性ね。お前の場合は、単にユウトに嫌われたくないだけだろう?」
「ネト。あんまりディックを苛めると、あなたがユウトに嫌われるわよ」
トーニャに注意され、ネトは「それは困る」とあっさり引き下がった。ユウトは「そんなことで嫌ったりしないよ」と笑ってから、表情を引き締めパコに目を向けた。
「ところで、例の模倣犯はもう自白したのか?」
途端にパコは渋い顔つきになった。今日は非番なので、パコはジンーズにTシャツといったラフな格好をしている。

「배달피자로 손님을 대접하다니, 내 본의가 아니라구. 눈물날것 같구만」
로브가 과장되게 한탄하자, 유우토는 「또 그런다」 라며 쓴웃음을 짓었다.
「나도 딕도 파파존즈 피자를 엄청 좋아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을 정도라구. 그렇지, 딕?」
「나는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도미노 피자가 좋긴한데-」
유우토가 가볍게 쬐려보자, 딕은 당황하며 「지금은 당근 파파존즈파야」라며 의견을 미묘히 수정했다.
「자신의 의견을 갖지 못하는 남자는 미움받는다고」
네트가 짖굳게 지적하자, 딕은 진지한 얼굴로 반론했다.
「협조성이 없는 남자쪽이 더 미움받지」
「협조성이라. 네경우는, 단순히 유우토에게 미움받지 않으려는 것 뿐이잖아?」
「네트. 그렇게 딕을 못살게 굴면, 댁이 유우토에게 미움받는다구요」
토냐에게 주의받고, 네트는 「그건 곤란해」 라고 간단히 꼬릴 내렸다. 유우토는 「그런 것 가지고 미워하거나 하진 않아」 라며 웃으면서, 표정을 굳히고 있는 파코에게 눈을 돌렸다.
「그런데, 예의 모방범은 이미 자백한거야?」
갑자기 파코는 씁슬한 표정이 되었다. 오늘은 비번이어서, 파코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러프한 모습을 하고 있다.

「まだだ。医者から面会時間を制約されていて、思うように取り調べが進んでなくなてな。けど証拠は揃えってるから大丈夫だ。必ず吐かせてみせる」
ウィリアムスの自宅からは、グリフィスパークで遺体が発見されたアンナ・ジャクソンの左耳と遺留品が押収されている。他にもケラーが書いたと思われる、大量の手紙もみつかっていた。ロブが想像したとおり、その手紙には過去の犯行の一部始終が事細かに書き綴られていた。
一方、ウィリアムスに殺されかけたケラーといえば、どうにか一命を取り留めたもの
の、依然として意識不明の重体だ。
「ロブ、ウィリアムスの周辺を徹底的に調べてみたんだが、過去に奴と付き合いのあった女性がふたり、行方不明になっていたんだ。どう思う?」
「ウィリアムスに殺害された可能性は、おおいにあるだろうね」
ケラーと出会う前からウィリアムスの心は病んでいた。今回の模倣殺人が初犯でなかたとしても、それほどおかし話ではない。
「君もそう思うか・・・・・・。やっぱりそっちも捜査する必要がありそうだよ。まったく、あんな危険な男が刑務官だったんて、とんでもない話だ」
「けど先生のおかげで、被害は拡大せずに済んだぜ。お、このアンチョビ、いけるな」
ピザにかぶりつきながら、マイクが呑気な声で言った。
「感謝されるようなことはしてないよ。俺はただ、うっかり犯人を引き寄せてしまっただけだからね。ウィリアムスを仕留)めたのはヨシュアだ」
「ロブとこうやってピザが食べられるのも、ヨシュアのおかげだな」
ユウトに笑顔を向けられ、ヨシュアは白い歯を見せて微笑み返した。努力は認めるが、いかにも「私は今、頑張って笑っています」といった感じのぎこちない表情だった。ロブは込み上げる笑いをどうにか噛み殺して、ユウトに話かけた。
「ところで潜入捜査はどうなったの?無事に解決した?」
ユウトはすっきりした表情で大きく頷いた。

「아직이야. 의사가 면회시간을 제약하고 있어서, 생각처럼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아. 그래도 증거는 모두 갖추고 있으니까 괜찮아. 반드시 자백하게 하겠어」
윌리암스의 자택에서는, 그린피스파크에서 유체가 발견된 안나 잭슨의 왼쪽 귀와 유류품이 압수되 있다. 그밖에도 켈러가 썻다고 추정되는, 대량의 편지도 발견되었다. 로브가 상상했던 대로, 그 편지에는 과거의 범행의 일부의 시작과 끝이 상세하게 써져 있었다.
한편, 윌리암스에게 암살당했던 켈러는, 겨우 목숨을 건진 상태로, 여전히 의식불명의 중태다.
「로브, 윌리암스의 주변을 철저히 조사해봤는데, 과거에 녀석과 사귄 적이 있는 여성이 둘, 행방불명이 되었더군. 어떻게 생각하나?」
「윌리암스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은, 많다고 볼 수 있겠군」
켈러와 만나기 전부터 윌리암스의 마음은 병들어 있었다. 이번 모방살인이 첫 범행이 아니라고 해도, 그리 놀랄 얘기는 아니다.
「너도 그리 생각하는거군... 역시 그쪽도 조새해 볼 필요가 있겠어. 정말이지, 그런 위험한 남자가 형무관이었다니, 어처구니 없는 얘기다」
「그래도 선생덕에, 피해는 확대되지 않고 마무리 됐어. 오, 이 안쵸비 맛있는데」
피자에 들어 먹으면서, 마이크가 느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감사받아야 할 일은 아니야. 나는 그저, 무심코 범인을 끌어당긴것 뿐이니까. 윌리암스를 쏘아맞힌건 요슈아지」
「로브랑 이렇게 피자를 먹을 수 있는것도, 요슈아의 덕분이라구」
유우토에게 웃는 얼굴을 짓고, 요슈아는 하얀 치아를 보이며 미소지었다. 노력은 인정하겠지만, 아무리 봐도 「나는 지금, 애써서 웃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멋적은 표정이었다. 로브는 솟아오르는 웃음을 그럭저럭 참아가며, 유우토에게 얘기했다.
「그런데 잠입수사는 어땠어? 무사히 해결했어?」
유우토는 산뜻한 표정으로 크게 끄덕였다.


「ああ。取引現場に現れた幹部クラスは全員逮捕できた。あの組織はもう終わりだ」
「よかったわな。おめでとう。でもユウトの悪役ぶり、この目でみてみたかったわ」
トーニャの言葉尻に乗って、ネトがユウトをからかった。
「オールバックに黒いサングラスをかけて、咥え煙草でニヒルに決めてたんじゃないのか?」
「ああ、そうさ。肩だ風を切って街を歩くと、俺のためにみんな道を空けてくれんだ。すごく爽快だったな」
ユウトの冗談に笑いが起きる。ロブも笑ったが、すぐに「あいてて」と顔をしかめた。肋骨にヒビが入っているので、笑ったり大きく息を吸ったすると痛むのだ。
「まだ辛そうだな。もう少し入院してればよかったのに」
ユウトが心配そうな顔つきで言ったが、ロブはコルセットを巻いた胸を押さえながら、「嫌だよ」と首を振った。
「病院は嫌いなんだ」
「子供みたなこと言うなよ」
ユウトは呆れたが、嫌いなものは嫌いなのだから仕方がない。ロブが病院のベットで大人しく寝ていたのは、最初の三日間だけだった。四日目には辛抱たまらなくなって強引に退院し、自宅にもどってしまった。それが昨日のことだ。
「無茶さえしなければ日常生活に差し支えない。それにもうしばりあくは、ヨシュアがうちにいてくれるそうだし。ね、ヨシュア?」
「はい。休暇が終わるまでは、私がロブの手助けをします」
「お前がそんなに面倒見のいい男だとは、知らなかったな」
ディックに感心したように言われ、ヨシュアは事務的な口調でこう答えた。
「ロブの怪我は私のせいですから、当然のことです」
思わず「責任感だけで一緒にいてくれるの?」と聞きたくなったが、「他に何があるんです?」と答えられても困るのでやめておいた。
あの時、気を失ってしまったせいでヨシュアの返事は聞けなかった。そして実は今もまだ、ない。なぜなら聞く機会がなかったからだ。
ロブが入院している間に、ヨシュアはDCに出かけていた。ケラーの手紙に書かれた場所をFBIが捜索した結果、本当に三本の遺体が発見され、そのひとつがセリリー・モーハンだと確認されたのだ。

「아아. 밀매현장에 나타난 간부 클래스는 전원체포했어. 그 조직은 이미 끝이야」
「잘됐구나. 축하해. 그런데 유우토의 악역모습, 이눈으로 보지 못했네 그려」
「올백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짙은 담배로 허무하게시리 정해두었던 것 아니겠어?」
「아아. 그래. 어깨에 잔뜩 바람넣고 거리를 걸으면, 날 위해 모두가 길을 비켜주는거야. 굉장히 상쾌했다구」
유우토의 농담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로브도 웃다가, 금방 「아이구구」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늑골에 금이 갔기때문에, 웃거나 크게 숨을 들이마시거나 하면 아픈것이었다.
「아직 괜찮지 않은가보네. 좀더 입원했으면 좋았을텐데」
유우토가 걱정스러운듯한 얼굴을 하고 말했으나, 로브는 코르셋을 두른 팔을 누르면서, 「싫어」 라며 고개를 저었다.
「병원은 싫다구」
「어린애같은 소리하지마」
유우토는 어의없어 했지만, 싫은건 싫은거니까 어쩔 수 없다. 로브가 병원의 침대에 얌전하게 누워있던것은, 처음 3일간 뿐이었다. 4일째 되는 날에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반대를 무릅쓰고 퇴원해, 자택에 돌아오고 말았다. 그게 어제 일이었다.
「무리만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없어. 그리고 당분간, 요슈아가 우리집에 있어 준다고 하고. 그렇지, 요슈아?」
「예. 휴가가 끝날때가지는, 제가 로브를 돌보겠습니다」
「네가 그리 남을 잘 돌봐주는 좋은 남자인지, 몰랐었네」
딕에게 칭찬받는 듯한 말에, 요슈아는 사무적인 말투로 대답했다.
「로브의 부상은 내 탓이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무심코 그만 「책임감만으로 함께 있었준다는 것?」이라고 묻고 싶어졌지만,
「그밖에 뭐가 있습니까?」 라고 대답해도 곤역스러워 그만뒀다.
그때, 의식을 잃은 탓에 요슈아의 대답은 듣지 못했다. 그리고 실은 지금도 아직 대답이 없다. 왜냐하면 들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었다.
로브가 입원하고 있을 동안, 요슈아는 DC에 갔다왔다. 켈러의 편지에 쓰여진 장소를 FBI가 수색한 결과, 정말로 3구의 유체가 발견되어, 그중 한구가 셀리 모헌이라고 확인받았던 것이다.

ヨシュアはその知らせを受けて急遽DCに飛び、向こうに住んでいる義兄と共に、セェリーの白骨化した遺体を墓地の棺に納めた。そして今日、LAに戻ってきたばかりだった。
「ねぇ、みんな。まだロブは本調子じゃないんだし、そろそろ引き上げましょう」
トーニャの言葉を受け、休日の楽しいランチタイムは終了となった。ロブとヨシュアがポーチみんなを見送っていると、いったん車に向かいかけたユウトが、なぜか踵を返して戻ってきた。
「ヨシュア。君がロブのボディガードを引き受けてくれて、本当によかった」
ユウトは不意に腕を伸ばし、ヨシュアの身体を強く抱き締めた。
「あらためて礼を言わせてくれ。俺の大切な友人を守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
「い、いえ・・・・・」
驚いているヨシュアの胸に軽く拳をぶつけると、ユウトは軽やかにポーチを駆け下り、ディックが待つ車へと乗り込んだ。
「ロブ。早く怪我を治して、またうまいものを食わせてくれ」
「ああ。その時は君に海老の背わたを取ってもらうよ」
ユウトは笑って助手席の窓から「練習しておく」と答えた。ロブは走り去っていく車に手を振り、ヨシュアの横顔に目を向けた。
「いい奴だろう?」
「ええ、本当に。・・・・・・以前、ディックが言ってました。ユウトと出会ったことで、自分は新い人生を得ることができたんだって。彼の強さと優しさが、自分を救ってくれたとも」
「確かに今のディックがあるのは、ユウトのおかげかもしれないね。彼は幸せ者だ。人生そのものが変るような出会いなんて、そうそうあるもんじゃない」

요슈아는 그 사실을 받고 서둘러 DC로 날라가, 그쪽에 살고 있는 형부와 함께, 셀리의 백골화 된 유체를 묘지의 관에 묻었다. 그리고 오늘, LA에 돌아온 바로직후였다.
「있잖아, 모두. 아직 로브는 정상이 아니니, 슬슬 정리하자구」
토냐의 말을 받아들여, 휴일의 즐거운 런치타임은 종료되었다. 로브와 요슈아가 포치에서 모두를 배웅하고 있는데, 일단 차를 향해 가던 유우토가, 어째서인지 발길을 돌려 되돌아 왔다.
「요슈아. 네가 로브의 보디가드를 맡아줘서, 정말로 다행이야」
유우토는 느다없이 팔을 뻗어, 요슈아의 몸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다시한번 감사해. 나의 소중한 친구를 지켜줘서 고마워」
「아, 아니요...」
놀란 요슈아의 가슴에 가볍에 주먹을 쳐가면서, 유우토는 경쾌하게 포치를 뛰어내려가, 딕이 기다리고 있는 차에 올라탔다.
「로브. 빨리 나아서, 다시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줘」
「아아. 그때는 너에게 새우의 등내장을 빼게 할게」
유우토는 웃으며 조수석의 창문에서 「연습해둘게」라고 대답했다.
로브는 달려면서 사라져가는 차에 손을 흔들며, 요슈아의 옆얼굴에 눈을 돌렸다.
「좋은 녀석이지?」
「예예. 정말로.... 이전에, 딕이 말했습니다. 유우토랑 만난 것으로, 자신은 새로운 인생을 얻는 것이 가능했다고. 그의 강인함과 상냥함이, 자신을 구원해주었다고도」
「확실히 지금의 딕이 있는것은, 유우토 덕분인지도 몰라. 그는 행복한 사람이야. 인생 그 자체가 바뀌는 만남이란게, 그리 자주 있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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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PLEX 본문 중, 
   (로브의 시점에서 쓰여진 simplex 뒤에 실린 duplex는 요슈아의 시점임)


テーブルの上には、バーベキューの残りものが残っている。ユウティは敏感な鼻で焼けた肉の匂いを嗅ぎ取り、さっきから片時のヨシュアの側を離れようとしないのだ。
「ユウトが人間の食べ物は駄目だと言ったんだ。わかるか?お前のマスターだ」
足元に座ったユウティは、頭を傾けてヨシュアの言葉を聞いている。何とも言えず愛らしい姿だが、いくら可愛くても肉はやれない。飼い主の躾は絶対だ。ヨシュアは心を鬼にして、物欲しげに自分を見上げているユウティから顔を背けた。
目の前には白い砂浜が広がっている。ダウンタウンから二十マイルほどの距離にあるレドンドビーチに来たのは、今回が始めてだった。白い砂浜と青い海の美しさは、もしかしたらサウスベイで一番かもしれないと思うほど、目に映る景色絵葉書ように美しい。
泳ぐにはまだ少し早い季節なので人影はまばらだが、そこかしこでサーファーたちが波と戯れている。砂浜では、ディック、ユウト、ネト、トーニャの四人がビーチバレーに興じていた。

테이블 위에는, 바베큐하고 남은 것이 놓여져 있다. 유우티는 민감한 코로 잘익은 고기의 냄새를 맡아가며, 아까부터 한시도 요슈아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유우토가 사람이 먹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구. 알겠니? 네 주인이 말이다」
발치에 앉은 유우티는, 머리를 기울이고 요슈아의 말을 듣고 있다. 뭐라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이지만, 아무리 귀여워도 고기는 줄 수 없다. 기르는 주인의 방침은 절대적인 것이다. 요슈아는 마음을 다잡으며, 먹고싶은듯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유이티로부터 얼굴을 돌렸다.
눈앞에는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다운타운에서 십마일정도 거리에 있는 레드선드비치에 온것은, 이번이 처음이있다.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은, 아마도 사우스베이에서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비치는 풍경은 그림엽서같이 아름답다.
수영하기에는 아직 이른 계절이므로 인적은 그다지 없지만, 이곳 저곳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다. 모래사장에서는, 딕, 유우토, 네트, 토냐 4명이 비치발리에 빠져있다.


午後の眩い太陽の下でボールを打ち合う姿は、限りなく真剣だ。
バーベキューを楽しんだ後、遊んでいるうちに本気になってしまったようだ。揃いも揃ってなまじ運動神経がよすぎるものだから、遊んでいるうちに本気になってしまったようだ。迫力のあるラリーが続いているので、通りがかった人たちも足を止めて見入っている。
「あ・・・・・っ。ネト!」
トーニャが叫んだ。レシーブしたボールが、遠く跳んでしまったのだ。
「任せろ」
猛ダッシュしたネトが、頭から砂浜にダイブして果敢にボールを拾(ひろ)う。ボールは大きな弧を描き、ユウトたちのコートに入った。
「ユウト、行けっ」
ディックの声に応じるように、ネット際にいたユウトが砂を蹴って跳び上がる。ユウトのアタックしたボールは、トーニャとネトの中間地点に熱いよく打ち込まれた。
「やったっ」
上半身裸のユウトは嬉そうに叫び、スポーツサングラスをかけたディックと頭上で手を叩き合った。ギャラリーからも、まばらな拍手が湧き起こる。
「あーあー。すっかり本気になっちゃって、大人げないなぁ」
振り返るとすぐ後ろに、ピンク色のシャツに白いハーフパンツといった軽装の、ロブ・コナーズが立っていた。手には重そうなビニール袋を提げている。砂浜から通りを隔てすぐの場所に建つビーチハウスへ、飲み物を取りに戻していたのだ。
ロブの友人が所有しているビーチハウスは、ひとことでいうなら豪勢だった。バスルームの完備された寝室が、六部屋もあるというだけでも驚きなのに、広い庭には大きなプールがあり、地下にはシアタールームと、ビリヤードやエアホッケーなどが置かれたゲームルームまだ設置されている。

오후의 눈부신 태양아래서 볼을 치고 받는 모습은, 끝없이 진지하다.
바베큐를 즐긴 후, 놀고 있던 중에 진심이 되었던 것 같다.
운동신경이 정말 좋은 이들만 모였으므로, 놀고 있던 중에 진지하게 되어버린 듯 하다. 박력있는 랠리가 계속 되고 있으므로,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보고 있다.
「아...ㅅ. 네트!!」
토냐가 외쳤다. 리시브한 볼이, 멀리 날아가버린 것이었다.
「맞겨둬」
맹렬하게 달려든 네트가, 머리부터 모래사장에 다이브해서 과감하게 볼을 살렸다. 볼은 크게 원을 그리며, 유우토아 딕의 코트에 넘어갔다.
「유우토, 가!」
딕의 목소리에 응하듯, 그물 앞에 있던 유우토가 모래를 차고 뛰어오른다. 유우토가 공격한 볼은, 토냐와 네트의 중간지점에 강하게 떨어졌다.
「했냈다」
상반신 나체인 유우토는 기쁜듯이 외치고, 스포츠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딕과 머리위로 손을 들어 하이파이브를 했다. 구경꾼들로부터 드문드문 박수가 터져 나온다.
「아-아-. 완전히 진심이 되다니, 어른스럽지 못하구나」
뒤돌아보니 바로 뒤에, 핑크색 셔츠에 하얀 반바지를 입은 가벼운 차림의 로브 코너즈가 서 있었다. 손에는 무겁게 보이는 비닐봉지를 들고 있다. 모래사장으로부터 대로에서 떨어진 장소에 세워진 비치하우스에, 음료수를 가지러 갔다왔던 것이다.
로브의 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비치하우스는, 한마디로 한다면 매우호화로웠다. 베스룸이 완비된 침실이, 6개나 있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넓은 정원에는 커다란 수영장이 있고, 지하에는 홈시어터와 당구장과 에어포켓등이 설치된 게임룸까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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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う汗だくよ。みんな、馬鹿みたいに本気を出すんだから」
トーニャの声が耳に届いた。パレーを終えた四人が戻ってきたのだ。ロブは何事もなかったように明るい笑顔でみんなを出迎え、それそれに飲み物を手渡した。
「休息したら、もうひとゲームしよう」
ネトの言葉に、トーニャが疲れた表情で答える。
「私はもういいわ。ヨシュアかプロフェソル、私と交代しない?」
「よし。じゃあ次は俺がネトと組もう」
ロブがすかさず返事をした。それお見たユウトが、「やったな」とディックに向かって勝ち誇った笑みを浮かべた。
「次は俺たちの勝ちだ」
「おいおい。失礼じゃないか。こう見えてパレーは得意なんだぞ。言っておくが、楽に勝てるなんて思ったら大間違いだ」
「へえ。それは楽しみだな」
「あ、その顔は嘘だと思ってるだろ」
ロブとユウトが言い合うかたわらで、ディックはしゃがみ込んでユウティの頭を撫でた。
「ユウティの奴、どうしてヨシュアのそばから離れないんだ?」
「肉が欲しいんです。さっきから、目で私にそう訴えかけています」
トーニャが「賢い子ね」とユウティの耳を軽く引っ張った。
「一度もらえたから、二度目を期待してるんだわ」
ヨシュアは自分の過ちを悔いながら、「二度目はありません」と答えた。
知らなかったのだ。ユウティに人間の食べ物を与えてはいけないという決まり事を。だからバーベキューが始まったすぐの頃、物欲しそうにしているユウティに、うっかり肉をひと切れやってしまった。
「こいつは食いしん坊だからな」
ディックは笑いながら、ユウティの身体を乱暴に撫で回した。普段は隙を見せないクールな男なのに、端正な顔がゆるみまくっている。ユウティには驚くほど甘いのだ。

「이미 땀투성이야. 모두 바보처럼 본심을 들어낸다니까」
토냐의 목소리가 귀에 닿았다. 발리를 끝내고 4명이 돌아 온 것이다. 로브는 아무런일도 없다는 듯이 밝은 얼굴로 모두를 맞이하며, 각자에게 음료수를 건냈다.
「쉬었으면, 한판 더 게임하자구」
네트의 말에, 토냐가 지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난 이제 됐어. 요슈아라든지 교수가, 나랑 교대하지 않을래?」
「좋아. 그럼 다음은 내가 네트랑 편먹지」
로브가 즉시 대답했다. 그걸 본 유우토가 「해냈어」라며 딕을 향해서 승리에 취한 웃음을 띄웠다.
「다음은 우리들의 승리다」
「이봐이봐. 실례되는 말이잖아. 이리 보여도 발리와 특기라구. 말해두지만,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헤에. 그것 기대되는데」
「아, 그 얼굴은 거짓말이라고 써있는데」
로브랑 유우토가 말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딕은 쭈그려 앉아 유우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유우티녀석, 어째서 요슈아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거야?」
「고기가 먹고 싶어서입니다. 아까부터 나에게 눈으로 애원하고 있습니다」
토냐는 「영리한 녀석이네」 라며 유우티의 귀를 가볍게 잡아당겼다.
「한번 받았으니까, 두번째도 기대하고 있는거네」
요슈아는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면서, 「두번째는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몰랐었다. 유우티에게 인간이 먹는 것을 줘서는 안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그래서 바베큐를 시작한 바로 그때, 먹고 싶은듯이 있는 유우티에게, 무심코 고기 한점을 잘라주고 말았다.
「이녀석은 먹보니까」
딕은 웃으면서, 유우티의 몸을 난폭하게 쓰다듬었다. 평소에는 틈을 보이지 않는 쿨한 남자인데, 단정한 얼굴이 마구 느슨해져 있다. 유우티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무른것이다.


しばらくしてから、またビーチバレーのゲームが始まった。ロブとネトのチームは最初こそ負けていたが、奮闘の末、最後には辛くも逆転した。
「やった!!勝ったぞっ。見たが、ユウト。これが俺の実力だ」
ネトと肩を叩き合って大喜びするロブを見て、ヨシュアは少しばかり呆れた。本気になって大人げないのは、ロブもまったく同じではないか。
けれどロブのそういうところも好ましかった。理知的で落ち着いているのに、時々、子供のようにムキになる。どこまでが本気でどこまでが装っているのか、ヨシュアはに知る術もないが、ひちつだけわかっていることがあった。
ロブはどんな時も人生を心から楽しんでいる。彼はたくさんのものを愛しているのだ。見ること、読むこと、話すこと、食べること、遊ぶこと。ひとりの時間をこよなく愛する一方で、仲間と過ごす時間も同じだけ大事にしている。彼の人なりを知るほど、いろんな面でバランスを取れた素晴らしい人だと思う。
「お、あそこでソフトクリームを売ってる。誰か食べないか?」
ロブの問いかけにトーニャが手をあげ、「私も一緒に行くわ」と立ち上がった。ふたりがいなくなると、ユウトはヨシュアのそばから離れないユウティを見下ろした。
「ユウティ、お前も少し運動ほうがいいぞ。ディック、散歩をさせてこよう」
「ああ、そうだな。 ―来い、ユウティ」
ディックに名前を呼ばれ、ユウティは渋々といった態度で歩きだした。

잠시후부터, 다시 비치발리의 겜이 시작되었다. 로브랑 네트의 팀은 처음에는 지고 있었지만, 분투끝에, 최후에는 힘들게 역전했다.
「해냈다!!! 이겼다구. 봤지, 유우토. 이게 내 실력이다」
네트랑 어깨를 붙딪히며 크게 기뻐하고 있는 로브를 보고, 요슈아는 조금 어이가 없어졌다. 진심이 되어 어른스럽지 못한건, 로브도 정말이지 똑같지 않은가.
그렇지만 로브의 이런점도 호감이 갔다. 이지적으로 침착하게 있으면서도, 가끔씩, 어린애처럼 되기도 한다. 어디까지가 본모습이고 어디까지가 가장하고 있는건지는, 요슈아에게는 알 방법도 없지만, 단 한가지만큼은 알게된 것이 있다.
로브는 어떤때라도 인생을 맘것 즐기고 있다. 그는 많은 것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보는 것, 읽는 것, 얘기하는 것, 먹는 것, 노는 것. 혼자만의 시간을 각별히 사랑하는 한편, 동료와 보내는 시간도 그만큼 소중히 하고 있다. 그의 사람됨됨이를 알면 알수록, 이런저럼 면에서 발란스를 지닌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 저쪽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 누구 먹을 사람?」
로브의 질문에 토냐가 손을 들어, 「나도 함께 갈게」 라며 일어섰다. 두사람이 사러가자, 유우토는 요슈아의 요슈아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유우티를 내려봤다.
「유우티, 넌 조금 운동하는게 좋겠어. 딕, 산책시켜주러 가자」
「아아. 그래. - 이리와, 유우티」
딕에게 이름을 불려, 유우티는 마지못해 하는 듯한 태도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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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ウティの奴、泳ぎだしたぞ」
ネトの言葉に誘われて海に目をやると、ユウティが波間を漂いながら達者な犬かきを披露していた。ユウトとディックは肩寄せ合って、必死に泳ぐユウティを眺めている。
ディックがユウトの耳もとで何か囁いた。ユウトが笑っているところを見ると、何か
冗談でも言ったのだろう。ユウトはいい加減にしろというふうに、ディックの胸に身体をぶつけた。ディックは余裕で受け止め、さり気なくユウトの肩に腕を回した。
一見すると、仲のいい友人同士がふざけ合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が、実際の関係を知っているヨシュアには、照れくさくなるような仲睦まじい姿だ。
「写真に撮っておきたい光景だね」
すぐ後ろでロブの声がした。振り向くとソフトクリームを持ったロブが、目を細めてユウトたちの姿を眺めていた。
「ホント。幸せそうな後ろ姿」
同じようにソフトクリームを握ったトーニャが、ロブと視線を合わせて微笑み合った。
「ねえ、ネト。ユウトたちを見てると、とびきり素敵な恋がしたくならない?」
トーニャはネトのそばにしゃがみ込むと、悪戯な目つきで兄の口もとにソフトクリームを近づけた。ネトは顔をしかめながらも、過巻き状のソフトクリームをひとくち舐めた。
「俺は遠慮する。恋愛は疲れるからな」
「ネトが疲れるのは女の我が儘でしょ。そんなんじゃ、一生結婚なんてできないわよ」
「大きなお世話だ。お前こそ、早く物好きな男を見つけてこい」
トーニャはムッとした表情で、ネトの額をパチンと叩いた。

「유우티 녀석、헤엄치고 있다구」
네트의 말에 권유받아 바다에 눈을 돌리니, 유우티가 파도사이를 떠다니며 능숙한 개헤엄을 펼치고 있다. 유우토와 딕은 서로 어깨를 맞대고, 필사적으로 헤엄치고 있는 유우티를 바라보고 있다.
딕이 유우토의 귓가에 뭔가 속삭였다. 유우토가 웃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뭔가 농담이라도 말한 걸까. 유우토는 어지간히 해 라는 듯, 딕의 가슴에 몸을 부딪쳤다. 딕은 여유있게 받아 들이며, 아무렇지 않게 유우토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언뜻보면, 사이 좋은 친구사이가 서로 장난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의 관계를 알고 있는 요슈아에게는, 멋쩍어지는 금실좋은 모습이다.
「사진에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네」
바로 뒤에서 로브의 목소리가 들렸다. 뒤돌아 보니 소프트크림을 든 로브가, 눈을 가늘게 뜨고 유우토와 딕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말. 행복해보이는 뒷모습」
같은 소프트크림을 쥐고 있는 토냐가, 로브랑 시선을 마주하며 미소짓고 있었다.
「있지, 네트. 유우토와 딕을 보고 있으면, 엄청나게 멋진 사랑이 하고 싶지 않아?」
토냐는 네트의 곁에 덜썩 주저앉으면서, 짓굳은 눈길로 형의 입가에 소프트크림을 가까이 댔다. 네트는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돌돌말린 상태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한입 핥았다.
「나는 사양할래. 연애는 피곤하니까」
「네트가 피곤해 하는건 여자가 제멋대로 구는 점이겠지. 그러면, 평생 결혼같은 할 수 없다구」
「쓸데업는 참견이야. 너야말로, 빨리 별난 남자나 찾아내봐」
토냐는 화가 난 표정으로, 네트의 뺨을 딱소리가 날 정도로 쳤다.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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