くいもの処 明楽
주점 아키라





출연 :
明楽高志 : 中井和哉 (아키라 코우지 : 나카이 카즈야)
鳥原泰行 : 野島裕史 (토리하라 야스유키 : 노지마 히로후미)
牧祐介 : 成田剣 (마이 유우스케 : 나리타 켄)
三ツ本夏希 : 大川透 (미츠모토 나츠키 : 오오카와 토오루)
海老川恒 : 吉野裕行(에비카와 코우 : 요시노 히로유키)
五藤多香子 : 岡村明美 (코우토 타카코 : 오카무라 아케미 )
奥田優 : 近藤隆 (오쿠다 마사루 : 콘도 타카시)
松城大 : 土田大(마츠키 다이 : 츠치다 히로시) 他




오랜만에 비엘에서 훈훈하니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시디장에서 꺼내 들었다,
남×남을 우케와 세메로 나눠, 두사람의 내적관계에 중점을 두기 마련인, 이 세계에서
사람사는 냄새 풀풀 풍기는 작품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는 어렵지 않겠지만;;
지하철에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도 더 적을 듯(?) ㅋㅋ




웃음과 웃음, 그리고 또 웃음
그러나 그 웃음속에 결코 가볍지만 않은 인생의 무게들이 느껴지고,
그렇지만 또 웃게 만드는, 웃음 바이러스가 가득한 곳 주점 아키라
그리고, 부러운 인생들이야~라고 혼잣말 짓게 하는 주점 아키라 사람들.





20대의 저돌적이며 건방지고, 그렇지만 미워할 수 없는 놈, 토리하라에게
여자 무지 밝히고, 나이 서른넘어서, 것도 남자에게 고백받으며,
연상으로서의 프라이드라던지 남자로서의 긍지도 통용되지 않는 아키라씨가
나이 서른 넘으면 선택할 길이 좁아진다던 대사에,
그게 사랑이든 꿈이든 간에,
잘못 간 길이었을 경우에 나이 서른 넘으면 20대 때처럼 다시 되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 현실적인 두려움을, 조냉 공감하면서
무섭다 무서워~ 현실이 녹아 있는 이 작품 정말 무서워;;;라며
부르르르 떨었던 삐리리한 나이의 이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을 하기전의, 저돌적으로 고백해오는 20대와 마냥 불안해하는 30대가
사랑을 하게되면서 20대는 불안해하고, 사랑을 하게되면서 30대는 안정되어가는
그 미묘한 흔들림을 보여주는 심리 묘사를 와작지껄한 일상속에서
맛깔스럽게 그려내는데 일등공신을 한 히로후밍 옵화와 나카이상의 연기에
정말 찬사만땅을 보내고 싶은~
심리묘사에 흔히 쓰이는 모놀로그가 그리 많지 않았던 점도 굉장히 신선했었다능 ^-^

아울러 주점 아키라의 사람사는 냄새를 풍풍 풍기는데 일조한,
주변 등장 인물들의 두드러지지 않은 듯하면서도 두드러지는 매력또한 상당히 잼있었다능~
나리켄상, 욧찡, 오오카와상의 쟁쟁한 조연연기만으로도
성우모에 츠자로서는 입이 절로 조냉 찌져지는~ㅋㅋㅋㅋㅋ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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