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族シリーズ② 愛される貴族の花嫁
귀족시리즈② 사랑받는 귀족의 신부



高柳一葉:福山潤
(타카야나기 카즈하 : 후쿠야마 쥰)
滋野井奏:高橋広樹
(시게노이 소우 : 다카하시 히로키)
石坂欣哉:檜山修之
(이시자카 킨야 : 히야마 노부유키)
フユ:西宏子 (후유 : 니시 히로코)
高柳子爵:堀内賢雄
(타카야나기 자작 : 호리우치 켄유) 他





설마, 남자인 나에게 대역을 하면서까지, 당신과 결혼하라고 말씀하시는겁니까!
쌍둥이 여동생을 교통사고로 잃은 타카야나기 카즈하는, 여동생의 약혼자이며, 시게노이 백작가의 후계자이기도 한 소우로부터, 여동생의 대역으로서 결혼을 신청받는다. 타카야나기 자작가의 존속 때문에, 소우의 곁으로 시집갈 결의를 하는 카즈하. 남자의 몸이면서, 소우의 신부로서 살면서 안기는 날들. 게다가 소우에게는, 밖에서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밤마다 쾌락에 빠지고, 점자 소우에게로 향하는 마음에...


후후, 이시디를 첨 들었을때의 기억에, 잠시 웃음이 난다.
본격적인(?) 비엘인생 2년째로 접어드는 이뇬, 대부분(?)의 츠자들이 그렇겠지만
일애니를 접하고 첨엔 성우모에에서 시작해 일반 드라마시디 듣다가, 비엘이 뭔지도 모른채 옵화들의 이름에 이끌려 비엘이란 장르에 발을 들여놨을텐데, 나또한 그랬다.
비엘이 뭔지도 모르고 지루한 나날에 몸서리치던 그시절! (몇해전, 인터넷에서 야오이라는 단어를 첨 봤을때, 그땐 일어도 잘 모르던 시절이라서 이뇬, 야오이가 일본작가 이름인 줄로만 알았다.. 풉합합;;;; )

이시디 들을때만해도 아상의 시디로 갓 비엘시디입문(?)을 끝낸상태라서
비엘시디는 물론 성우도 아상외에는 잘 알지 몰랐기때문에, 솔직히 아상은 목소리라도 예쁘니까 들어줄 만했지만, 당췌 남자성우와 남자성우가 응응거리는 소리가 뭐가 그리 좋아서 츠자들이 저리 환장할까,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나를 비엘이란 쟝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쏘옥 빠지게 해준 시디가 있으니, 바로 사랑받는 귀족의 신부이다.

우케역의 쥰쥰(이때만해도 솔직히 잘 몰랐던 성우였다, 지금은 우리옵화 코니땅과 함께 이뇬이 만땅 이뻐하는 쮼~♡) 아상을 뛰어넘는(?) 우케고에와 어여쁜 아.에.기에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아~ 이래서 츠자들이 비엘시디에 환장하는구나! 온몸에 찌르르르 울리는 전율을 느끼고, 그날로 비엘시디에 올인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웃음)

이뇬, 비엘에서 다루는 소재중 쇼타, SM, 근친물과 함께 여장물도 끔찍히 싫어한다
남남상열지사에서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건 남자여서 좋아해야지!
여장하고 여자처럼 보여서, 여자로 생각해 좋아하는건 그건 변태지 절대 남자를 사랑한다고 보지 않기때문이다. 그땐 원작이 할리킹로맨스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토노 하루상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들었지만, 뭐, 여장물에 얼토당토한 할리킹물이긴 해도,
이시디를 예외로 치면서까지 좋아하는건, 두 주인공을 연기한 쥰쥰과 히로킹의 차분한 연기에 실린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무엇보다도 카즈하(쥰쥰)의 쓸쓸하고도 고독한 모놀로그를 받쳐주며, 소름끼치도록 함께 고독에 떨게했던 바이얼린 현의 BGM은 비엘시디사에 남을 명BGM으로 뽑아주고 싶을 정도로 쵝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쌍동이 여동생의 죽음으로, 몰락해가는 자신의 집안을 위해 신부가 되어 시게노이가로 시집가는 운명에 처한 미청년과 과묵한 귀족청년의 서로 엇갈리는 사랑의 이야기로
애띠고, 가련하고 청순하고 한편으론 어른스럽기도 한 쥰쥰의 목소리에 모에하고
히코킹의 차분한 목소리에 모에하고
암튼 두사람의 목소리에 실린 연기가 더욱더 극을 볻돋아 주는 느낌이었다
남자임에도 여자처럼 다루어지는 카즈하는 자신의 마음을 잃어가고, 사랑하는 다른 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카즈하의 오해지만) 자신을 안는 소우에게 굴욕감을 느끼면서도 쾌락에 빠져가고 점점 고독해지는 카즈하의 모습을, 쥰쥰의 여린 목소리에 실린 카즈하의 심리묘사는, 낄낄 웃으며 즐겁게 비엘시디를 들으려 했던 이뇬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어느새 조용히 쥰쥰의 독백에 귀를 귀울이며, 안타까움에 찡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기만 하는 무거움에 눈을 꼬옥 감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말았다 (이때, 앞서 언급했듯이 몹쓸 쓸쓸함을 더욱 쥐어짜준 바이이얼 현의 울림에, 정말이지 가슴이 가숨이.. 찌져지게 아파 죽는줄 알았다;;; 진짜다! 누가뭐랬니?;;)
소우역의 히로킹은, 과묵하고 붙임성 없고, 자신의 마음조차도 표현할 줄 모르는 서투룸에 차가움까지 완벽하게(?) 견비한 답답한 귀족청년역을 무섭게 잘 소화화는 와중에 츠자들 숨넘어가게 하는 이로케틱한 연기까지 들려주었고, 지금까지의 안타깝고 괴로운 이야기가 극중 킨야가 일으킨 엄청난 사건으로 서로가 서로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실은 두사람 모두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초닭살 러브러브 하이텐션 라부로 막을 내리는 이 이야기, 전형적인 할리킹로맨스이다 (웃음)

그리고 할리킹물답게(?) 에찌씬이 정말 진했다!!!!! (爆)
특히 첫번째 에찌신은 듣는 내가 다 부끄러울정도로, 꼬르륵~;;;
싫다는 카즈하 강제로 안는 소우의(아니 히로킹의!) 히로킹의 에로틱한 숨소리에 나도 모르게 꼴깍 침을 삼키게 되드라~
결혼전, 총각일땐 이로케가 없어 아무리 야한 카라미씬을 녹음해도 감흥이 없던 히로킹, 결혼하고 나서 유부남의 약발이 들었는지(?!) 쥰쥰의 우케고에만으로도 충분히 넘치는 에로틱인데, 각성한 유부남 히로킹의 이로케넘치는 소리에, 쥰쥰과 함께 숨넘어가면서 들어버렸다.
까아아아악~ ♡

이 드라마시디의 전부를 통틀어 에찌씬은 3번씩이나 있는데
어느것 하나, 진하지 않은게 없을 정도로 찐했다!!
게다가 아베상의 지시로 마이크에서 매우 가깝게 소리를 넣었는지
숨결소리가 무척이나 리얼하게 느껴지는데!
히로킹과 쥰쥰의 숨결소리에 정말이지 이뇬, 반해버렸다니깐요~!!!!! (이런 변태같으니!!!)


15분씩이나 옵화들의 프리톡을 실어준 아베상! 쵝오!!!
옵화들의 프리톡을 들으며 때구루루르 구르며 좋아 죽는 와중에
쥰쥰이 십대시절 크리스마트 파티에서 콩트때문에
여장을 했던 적이 있었던 일도 놀랍지만(?) 브라자를 찬 쥰쥰의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머리속에서 상상하는 이뇬의 머리구조에 더욱 놀랬다 (퍽!!)




북크릿중에서, 왼쪽부터 이뿐이~ 쥰쥰, 히로킹, 히야마상, 호리횽



모두 만세하는데, 히야마상 혼자 누굴똥집할 포즈(?);;;;
이때만해도 히로킹, 신혼초여서 그런지 잘먹고 똥배도 살짝 보일정도로 살이 찌는것 같드만~ 지금은!!!!

유부남이 갈수록 휑하게 마르시는게, 너무 안타깝기까지...;;;;;
Posted by 재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