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ebpastel.com/custom/new/catalogs/n2151.jpg)
달과 말리화 ~ 달과 말리화의 장~
염열(炎熱)의 계절이 끝나,
선명한 달빛을 사랑하기 좋은 계절.
――― 하지만 방안에서는,
가을 밤의 서늘함과는 상관없는 열에 들떠 있었다.
꽃도 너를 보고 있을거다.
잘 보여 주어라.
네탓으로 이렇게 흐트러지면…
煬 大牙 : 小杉十郎太(요우 타이가 : 코스기 쥬로타)
曹 火鳥 : 井上和彦(소우 카우 : 이노우에 카즈히코)
ナレーション : 玄田哲章(나레이션 : 겐다 텟쇼우) 他
엔국 태자 요우 타이가는, 자신의 나라를 배신한 나라 "쇼우"를 멸망시키고 눈이 보이지 않는 쇼우의 제1공자를 포로로 삼는다.
그 공자는 이름도 받지 못하고 부친이었던 쇼우 왕에게 버림받은 채로 그 존재조차 인정하지 못한 채 북쪽 별궁으로 유폐돼 있었다.
그래도 당당하게 각오를 다지고 멸망한 쇼우와 운명을 함께 하려는 덧없이 아름다운 공자의 모습에 타이가는 어느덧 애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슬픔과 달콤함이 얽힌, 영혼을 뒤흔드는 감동의 역사 로망...이라는뎅?!
옛스러운 복장과 고풍스런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일러스트에 매료되어 역사물인줄 알았는뎅,
역사물의 탈을 쓴 강X & 화X 플레이의 호모드라마시디였다!
역사 얘기는 없고 마도농의
이뇬 이제 어케요, 블리치에서 콘의 대백과사전을 이젠 어케 본데요, 마도농 옵화~의 아.에.기. 가 떠오르면 어쪄죠, 귀여운 콘 연기를 어케 본데요~ (몰라 몰라요~ 퍽!!!!)
아베상께서 옛스러운의 분위기를 내려 적절히 중국풍의 전통음악도 배경음으로 사용해 시대물틱한 분위기는 잔뜩 내주셨으나, 역사적인 부분은 나레이션으로 때우시니(?), 파란만장한 역사물을 기대했던 이뇬에겐 쪼매 실망감이 들지만, 그래도 마도노상의 우케역을 첨으로 감상한 사실만으로도 이뇬에겐 엄청난 인상을 준 시디이다 (웃음)
이뇬 실은 원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시디감상만으론 뭐라 할 처지도 못되지만, 달달하고 애뜻+애절한 이야기라서 이뇬취향에 꼭 맞을거라고 일본친구로부터 꼭 읽어보라고 추천 받은 작품이긴 하지만, 드라마시디만으로는 달달하고도 애뜻한 느낌을 별로 받지 못해서, 것보다도 언제나 그렇듯 이뇬에겐 너무 버거우신 코스기상의 힘이 잔뜩 들어간 목소리 연기와 왜 마도농이 우케역을?! 이란 의문을 귀에 가득 담고 들어서 인지, 애절하고 애뜻한 감정을 느낄 틈도 없이, 이뇬의 귀는 마도농옵화께서 과연 우케를 어케 소화하실까에만 집중해서 듣다보니.. (爆)
평소 하이텐션의 마도농의 연기만 듣고 보다 보니 과연 여리고 여린 겟신역을 소화하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성우는 역시 요물이다.
이뇬에게 수다쟁이 게그쟁이 심술쟁이(?)의 이미지로만 밖혀 있던 마도노상~
오레사마가 언제 그런 사람이었니? 싶을정도의 연기변신, 마도뇽옵화의 가녀린 연기가, 조용히 시디 감상하는 이뇬에게 갑자기 덥석 옵화를 안아주고 싶을정도로의 모성본능을 자극하시는게,
마도뇽옵화 다메데쓰요~(*?∇?)アハハ
정령 옵화가 한여름의 피해자에서 아상을 세메하시고 이뇬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신 그 마도노옵화가 맞나요? (제 뺨을 한대 쳐주세요~!!!) 옵화도 이런 우케 연기 가능하시군요.. (爆)
아상을 심하게 세메해서 아상을 이뻐하시는 코스기상께서 이번에 마도노상을 만나 벼르고 벼르신듯!!! (풉;;;) 한여름의 피해자만큼 트라우마를 주진 않았지만 (웃음)
그치만 옵화!! 이기회에 아상이 떠난 비엘계를 옵화의 아에기로 물들여 아상께서 남긴 우케신화에 도전해보심이 어떠신지.. 그래서 마우스소속의 투톱의 성우가 비엘사 우케역으로 길이길이 이름을 남기는겁니다 (퍼퍼퍼퍼퍽!!!)
그나저나 원작을 한번 읽고 다시 드라마 시디를 감상해야 겠다, 그래서 마도노 옵화가 들려주는 가냘프고 여린 연기를 다시 한번 제대로 몰두해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물의 기대를 저버린건 아쉬웠지만 역시 인터컴의 아베상의 손에서 탄생한 드라마 시디라 그런지,
극에 잘 어울리는 배경음과 주연 두분의 연기 호흡도 좋았고, 비엘시디에서의 나레이션을 하신 겐타 텟쇼우상의 목소리도 무척이나 반가웠으며, 무엇보다다도 마도노상의 간지러운듯한 갸냘픈 연기를 듣는 즐거움이 가득 준 시디이다. 아울러 다음편도 조금은 기다려지는.. (웃음)
프리톡에서의 이노파파의 우마연기 히힝~ 뒤집어졌습니다 ^-^
이노파파님 최근에, 절대강공에서 추락해 모리모리에게 먹히는 우케역에 이어 이젠 동물연기까지..
듣는 이뇬이야 좋습니다만, 이노파파님 대췍 무슨일이 있으신건지..쪼까 궁금해집니다.
혹시 어리신 마누라님께서 돈많이 벌어오라고
세메든 우케든 가리지말고 돈되는 연기는 뭐든 하라고 그러시나요?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