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憶のキスを君は奪う
First Love, Last Kiss
추억의 키스를 너는 빼앗아
副島穂波 : 笹沼 晃
(소에지마 호나미 :사사누마 아키라)
渡辺 冽 : 杉田智和
(와타나베 레츠 : 스기타 토모카즈)
渡辺森江 : 子安武人
(와타나베 모리에 : 코야스 다케히토)
藤子ママ : 堀内賢雄
(후지코 마마 : 호리우치 켄유)
잊을 수 없는 키스를 해준 첫사랑의 상대로부터 약혼한다는 연락을 받은 소에지마는, 그날 밤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어서 게이바에서 만난 청년, 레츠를 호텔로 이끌었다.
“하룻밤 한계”라는 조건이었지만, 소에지마에게 한눈에 반한 레츠는 한결같이 그를 생각한다. 레츠의 서투른 정열은 연애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던 소에지마의 마음을 움직이고, 두 사람은 진짜 의미로 연인이 된다. 그러나, 행복한 두 사람의 앞에 소에지마의 첫사랑의 상대, 모리에가 나타났다. 거기서 모리에와 레츠가 형제라는 것이 밝혀지고……. 형에게의 컴플렉스와 질투를 억제하지 못할 레츠, 동요를 숨길 수 없는 소에지마. 두 사람의 마음이 교착하는 아프고 안타까운 사랑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에 붙잡혀 빠져 나갈 수 없는 여리고 순수한 호나미와 형에 대한 컴플렉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레츠. 그런 레츠에게 사실은 끌리고 있는데 발뺌하는 호나미가, 한결같은 열정으로 부딪쳐 오는 레츠를 좋아하게 되어가는 과정이 정중하게 그려지고 있어 무척 좋았다. 아울러 호나미를 좋아하게 되어, 카메라맨으로서도 자립해 나가는 레츠를 보는것도 흐믓했다. 이뇬, 어떤 이유로든 사람에게서 사람이 상처받고 그 상처속에서 서로를 보듬어 주는 이런 얘기에는 무척 약해서;;;; 파닥파닥~ 어느새 고개를 까닥이고 있었다
흔한 설정의 이야기인데, 대단히 흡인력이 있는 내용으로, 구석구석까지 와닿아 버렸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여느 비엘의 주인공들처럼 화려하지 않고, 자신의 여러가지의 모습에, 삶 살아감에 대해 고민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냄새를 물씬 풍긴다. 사랑으로 행복하기만 한 두사람이 아닌, 엇갈리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주고 상처받고 그러한 시련 속에서도 서로가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모습이 기특하고 짠했다. 서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일년동안 헤어져 있기도 하면서, 그렇게 힘든 사랑도 어느새 여물고 해피엔드로 끝나는 기쁨을 맛보게 해준 이야기에 소박한 눈물을 짓고 말았다
타이틀대로, 키스가 중요한 키워드인데
호나미의 기억안에 남아있는 소중한 키스는, 이야기의 도중에 과거로 흘러가고, 호나미의 짝사랑이자 첫사랑의 키스는 그이후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는다. 호나미가 간직하고 있는 키스의 추억을 머리에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해서 호나미를 난폭하게 휘두르고, 한번 엇갈리는 마음은 거잡을 수 없어서 호나미에게 터무니 없는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 레츠의 모습과 그런 그의 난폭함 조차 허락해 버리는 호나미가 안타까워 절로 이마를 찡그리기도 했지만 결국은 두사람이 사랑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키스와 사랑은 레츠의 형인 모리에였지만, 마지막 키스와 사랑은 레츠에게로 향한 호나미에게 행복을 빌어 주고 싶다
그나저나, 호나미역을 연기한 예쁜 삿시옵화, 사사누마 아키라상 ^^*
사사누망옵화의 실물을 보면, 세상물정 모를것만 같은 귀여운 동안이어서 고생하나 안하고 예쁜것만 보고 자랐을것 같은데, 목소리연기에서는 어우~ 28살의 캐릭터치곤 인생의 연륜(?)이 꽤나 느껴지던데요 (웃음) 물론 맑고 순수한 목소리는 여린 호나미에 딱이지만요
레츠역의 우주제일의 오탁후, 스기탁후~
최근 부척 연상연하 커플에서의 연하공연기 므흐흐흐, 제법인걸
그치만 너무 맛들이지마~ (爆)
레츠의 형, 모리에역의 코야삥, 사람이 글면 못써요!!!!
원래 동성애자도 아니면서, 끝부분에 아내와 이혼하고 레츠와 떨어져있는 호나미에게 다가가는 건 무슨 심보입니까? 네에~?! 물론 극중에서요 (웃음)
덕분에 호나미가 모리에에게 심정적으로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단호하게 레츠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니 뭐, 용서해드릴까요? (爆)
게이바의 마마역에 호리우치상!!!!
오카마역은 첨이시라는데 대박이었습니다!!
이케맨 호리우치상께서 오카마역이라니,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절대강공에서 절대지존으로 남을 것 같으시던 이노파파와 함께
끝없이 추락하며 츠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시는 호리우치상!
새로운 연기변신, 멋지십니다!!!
지금, 비엘의 대세는 연상수 연하공 커플?!!!
한낮에 뜨는 달, 브로드캐스트를 힘차게 달려라에 이어 이것까지
이번달에 벌써 세개나 연상연하커플이야기 들어서 아이 좋아라~~~
브로드캐스트와 추억의 키스, 이 두작품에 무려 스기탁후가 연하공으로 출연
오오오오옹~ 대세는 스기탁후의 연하공!!!!!! (爆)
혼잣말1
극중, 레츠역의 스기탁후가 호나미역의 사사누망옵화를 몰아갈때의 씬에서 몹씨 격렬하게 연기중, 아에기에서 삑사리가(?) 들렸는데, 스기탁후인지 사사누망옵화인지, 둘중 누구인지, 암튼 천식환자처럼 헥헥 거리던거 같은데, 내가 잘못 들은건지.. 암튼..
혼잣말2
이뇬이 아는 범위내에서는 사사누망옵화께서 비엘 첫 주연이신것 같은데
첫 주연에 너무 고무되어서(?) 프리톡에서도 아주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그 반면 비엘시디에 쩔을대로 쩔은(?) 코야삥은... orz
그래도 그렇지 사사누망옵화 스기탁후의 기분좋은 텐션에 좀 맞혀서 얘기 좀 해주시지 너무 무게(?) 잡으시더군요~
사사누망옵화에게, 모든지 처음이 좋은거겠지요 (웃음)
옵화~ 지금의 그 마음가짐(?) 잊지 말아주시고, 이시디처럼 좋은 작품만 선정해 질리지 않을 정도로만 출연해 주세요. 코야삥처럼 넌바라여사 같은 작가에게 휘둘려서 비엘이면 이를 갈지 않도록!! (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