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검푸른 천장을 향해
두팔을, 두손을,
있는힘것 쭉 뻗어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곳을 향해 하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꿈의 바다 그랑부르
두팔을 벌려 풍덩 뛰어드는거다
꼬르륵~
물먹은 몸은 숨을 멎어가겠지만
그건 절대 고통이 아닐거야,
그리고, 절대 비극도 아니야
삶에게 자유를 주는거니까
풍덩 내던지고 싶어~
섬뜩하게 검푸른 그랑부르속에서
그렇게 바다와 함께 하나가 되고 싶은 충동
아~
요즘, 부쩍 많이 하고 있는 생각
어젯밤에도 그랬다.
.
.
.
바다는 아니지만
한강이 똥물이어서, 다행인걸까나 _-_
그런 생각뒤에 겨우 잠든 꿈속에서
하하하하
이뇬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무려
로미네, 카미양, 나미옵화, 그리고 J군까지 줄줄이
꿈에 섭외했으니 (풉~)
박력있는 걸음걸이로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로미네가 쳐들어와서는
てめえー!!! 何を考えてるの? 元気を出してね!!! 라고
나의 등을 퍽퍽 쳐주셨는데,
비록 꿈에서였지만, 등짝이 너무 아팠어
이토켄상께서 로미네만 보면 쪼는(?) 이유를 알것 같은;;;;
그뒤엔
카미양의 집으로 초대받았는데
너무 감격해서 (TT)
카미양네의 식탁에서 손수 만든 음식을 (무려 낫토!!! 爆)
내게 대접해주시고 (그치만 낫토 별루 안좋아해서 대략 난감 orz)
시종일관 카미양의 예쁜미소를 지어주시는데
나, 정말 몸둘바를 몰라서
부드러운 카미양의 눈빛에 조냉 부끄러워서
진짜, 두근두근거렸다
꿈속에서 어찌나 두근거렸는지
깨어날때까지도 그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드라니;;;;;
몰라몰라요, 코니땅옵화, 저 어케요
카미양에게 맘 빼길지도 몰라용~ 아잉~ (퍽!!)
그리고, 나미옵화
미안해요, 옵화는 어떤 형태였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옵화도 꿈속에서 보았네요
예전에는 켄쨩과도 함께 공동출연해 주신적도 있고, 풉~
마지막으로 J군
하이~ 오랜만~
비록 꿈속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J군과
FTA에 대해서 신나게(?) 걱정했다 (풉합~)
FTA를 입에 거품물고 반대하는 공대생 J군과
반대도 찬성도 아닌, 어쩡쩡한 이뇬
아니, 거참 오랜만에 꿈속에서 만나서는
하필 FTA에 대해서?!
난 FTA 체결하든 말든 그다지 관심없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