駆け引きのレシピ
흥정의 레시피



藍原雅人 : 神谷浩史
(아이하라 마사토 : 카미야 히로시)
高橋若菜 : 鈴村健一
(다카하시 와카나 : 스즈무라 켄이치)
古川太一郎 : 鳥海浩輔
(후루카와 타이치로 : 토리우미 쿄스케)
津村 : 星野貴紀
(츠무라 : 호시노 다카노리)






다카하시 와카나의 꿈은 「맛있는 코코아를 만드는 카페를 경영하는 것」
그 꿈으로 향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와카나는, 거스름 돈을 잘못내준 일로 아이하라 마사토와 알게 된다. 그런중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가계의 폐점이 정해지고, 아이하라가 새로운 아르바이트 장소를 알선해 주었지만, 거기에는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아이하라의 「위장연인」이 되는 것?!  서로에게 끌리는 일은 없을거라 단정짓고 있었으나 서로 점차 끌려 가는 두사람, 와카나와 아이하라의 사랑의 전말은….


감상에 들어가기전에...
카미양옵화 교통사고후, 비엘시디로 첨듣는 옵화의 목소리에 (미리 녹음된것일지라도;)
옵화의 지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너무 반갑고 좋아서 살짝 눈물이 나와 버렸다, 헤에;;
사흘간의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일어나신 카미양옵화!
이제 낫는데 전념하시고, 쾌유하셔야 해요!
시디 속지에서 환하게 웃고 계셨던 거처럼 다시 돌아와 그렇게 웃어주셔야 해요!!!


주인공은 장래에 카페를 열고 싶다는 꿈을 가지는 있는 다카하시 와카나와  백화점 지하 담당의 아이하라 마사토. 아이하라의 지인이 카페의 종업원을 찾는 일을 계기로, 그는 우연히 알게 된 와카나를 아르바이트에 추천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이것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아이하라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맞선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부모에게 커밍 아웃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와카나에게 위장 연인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한다.

아이하라는, 백화점 지하담당의 바이어로서 좋은 가게를 찾아내고, 유치하는 것이 일인데
카미양 옵화의 지적인 목소리와 아이하라의 이미지를 볼때  "백화점" 이라는 말이 어쩐지 미스매치인것 같으면서도, 그것이 또 의외로 잘 어울려서 매력적이었다.
그런 아이하라는 동성애자로, 삶에 지친듯한 느낌의 중년남성이 자신의 취향이라고 한다. 그런 타입을 보면 꽉 껴안아주고 지켜주고 싶다고.. 말하는데, 어느새 이뇬 아이하라와 중년의 지긋한 남성과의 약간의 망상을! 그 중년역에는 머리속에서 이미 쿠로다상을 캐스팅하고 있으니.. (예전에 에스-교흔 시디에서 카미양옵화가 쿠로다상과 꼭 연기하고 싶다고 하셔서!)

극중 결혼하라고 다그치는 친가를 입다물게 하기 위해 와카나에게 위장연인을 부탁하면서
"나의 수비 범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기때문에, 무심코라도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릴 걱정은 없다" 라는, 조금(?) 아니 많이 무신경한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대부분 이런 소리 들으면 "아 그렇습니까, 다행입니다;"라고 대답했을것 같은데
그렇지만 와카나는 분명하게 「맘 상했다」라는 것을 어필하는게 -비단 이 장면에 한정하지 않는게- 와카나는 자신이 곧게 생각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청년이란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비엘에서 종종 그려지는 절대세메!와 세메가 하는 말이 곧 법이요, 진리다~라는것을 몸소 실천하는 가련한 우케들이 종종 보이는 이 장르에서, 이런녀석이 보게 되어 조냉 상쾌 풍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냉 나에하는 스즈켄이 연기해서 그게 좀 섭했지만;;;)

와카나 녀석, 요즈같은 세상에 보기 드물게 곧은 천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인데다가 성에 관해서는 뉴트럴인것 같아서, 여러가지 자신의 이해관계도 생각해 이 부탁을 승낙한다. 이녀석 와카나의 성에 관한 해석 방법은 녀석이 유연하다고 생각되기 보다는, 단지 상대를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걸, 드라마시디를 듣다 보면 알게되지만.. 후후


그리고, 처음은 위장할 작정이었지만, 역시 인간이니까 정이 들고
와카나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한눈에 반한 상대였고
아이카와는, 자신은 중년 밖에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연하의 녀석을 좋아하게 되어 마음속에서 이는 갈등에 골치를 썩히며, 한편으로 와카나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는 아이카와의 고민또한 정말 맘에 들었다. 몸을 섞고 싶은 욕망이 앞서 안을 수도 있었지만, 욕정에 몸을 맞기기 보다는 상대가 받을 상처를 먼저 생각하는 이런 세메의 모습이 참말로 감동스러웠다!
(더욱이 카미양옵화의 지적인 목소리에서 완성되어가는 캐릭이라 그런지, 더더욱 감동~ TT)
츠자들이 환장하는 비엘에서 세메는 곧 왕이요, 장땡이요!
싫다는 우케 억지로 밀어붙이고 나서 우케가 징징 울면 너도 좋았잖아 느꼈잖아,
이러면서 싹트는 이상한 사랑의 모습을 제법 많이 보이는 이 장르에서(넌바라켄류의 쓰레기 작품에서~) 이렇게 바람직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들에 이뇬, 조냉 감동하고 있었다

주된 스토리는, 위장연인으로 시작했지만 후에 서로 진심이 되어 사랑하고 말았다, 라고 하는,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것이지만.
역시 엇갈림이나 오해라고 하는 쓴맛이 있기때문에, 적당히 안타까운 엇갈림의 뒤에 오해가 풀리고 맞이하는 기분좋게 긍정적인 결말이 주는 밸런스의 즐거움에 매번 이런류의 비엘시디를 귀에서 놓지 못하는 것 같다.. 후후

위장연인을 의뢰한 이유로써 와카나가 아이카와의 성적인 기호와는 동떨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을 처음부터 명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아이카와를 좋아하게 되어 고민하는 와카나의 모습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아이카와역시 자신의 성적기호와는 동떨어져 있는 와카나에게 열중해 가는 모습도 제법 즐겁게 그려졌다. 이렇게 냉정하고 머리 또한 좋은 캐릭이 자신이 그려가고 있는 일정한 레일에서 부터 빗나가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심술맞게도 이뇬은 매우 즐거웠다 ^^*

그런데, 아이하라는 중년남성과 교제하고 있었던 때에, 세메였을까? 우케였을까? ^-^;;;;
그게 무척이나 궁금한게... (← 어이어이~!!)

이뇬, 카미양옵화의 세메작이라 당근 첨일거라 생각했다가
프리톡에서 예전에 스즈켄을 첫상대로 세메이후 오랜만에 만났다고 하셔서! 지대 놀랐다
아니, 카미양 옵화가 언제 쥐도새도 모르게 세메를! (爆)
그나저나 스즈켄 이사람은 정말이지 복도(?) 많아!
무려 카미양의 첫상대이질 않나, 우리옵화 코니땅과두 그렇구
아웅, 조냉 밥맛없는 스즈켄이 나의! 사랑하는 옵화들과 얽히는게 그저 미울뿐!



카미야옵화 사랑해요!!
빨리 나아서 옵화가 아니면 소화해낼 수 없는 캐릭들 많이 연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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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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