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이 10년 만에 부활한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abroad/200609/12/newsis/v14001356.html

↑ 다음 기사

http://www.evangelion.co.jp/theater.html
↑ 확인사살하기 위해 찾은, 에바 극장판 홈페이지


아아. 뭐라 해야 할지 적당한 감정을 잡지 못하겠다, 참말로...
눈에서는... 왜 인지 모를 눈물이 흐르고... (정말 왜 흘리는지 몰것다;)
에바, 이 애증의 애니를! -_-


이뇬, 지독하게 우울했던 시절
금방이라고 세상에서 소멸할것 처럼 염세적이었고...
그래서 죽음을 탐닉하는 글과 영화만 찾아, 읽고 보며 푹 쩔어있던 그때
지지리도 우울하고 도대체가 그 우울에서 탈출 할 수 없을 정도의 숨막히는...
그 우울에 질식해서 우울과 함께 같이 죽을 것만 같았던.. 그때
우울과 죽음이 아주 철철 넘치는 그리스의 감독의.. 이름이 뭐였드라..
갑자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
그 영화를 방구석에 쳐박혀 멍하게 보고 또 보고 했던 적에...

한참.. 밑바닥으로 깊게 가라앉아... 더이상 칫닫을 곳도 없을때 본게
에반게리온이었는데... 찌질이(?) 신지와의 정신교감이 엄청나서;;;
엔드오브 에바 볼때쯤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던 이뇬
그당시 더이상 살아가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후후후 -_-;;;

그래 그립다!
이젠 에바폐인에서도 벗어낫고
내생의 쵝오 작품에서도 밀려난 에바이지만
뭐랄까... 상처받은 내영혼을 더욱 상처내고 긁어주어서 미치도록 좋았던 에바 -_-;
안노 히데야키 감독, 이사람두 이젠 오탁후의 길에서 벗어나  정상인(?)으로서
잘 살고 있으니 과연 어떤 풍의 에바가 탄생할지.. 궁금하도다!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가 아닌,
에바 극장판? 이여~ 후후후

근데, 엔드오브 에바의 후속편이면 다 죽고 신지와 아스카만 살았남아서
둘만 남았는데, 뭘 보여주려구?
설마 아담과 이브가 되어 자손번식에 힘쓰는건 아니겠지;;;;
그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우려먹기의 쵝오봉 가이낙스에서
신지와 아스카의 자손번식 겜을 내놓는건 아니겠지?...  
겜중에, 그자식들 다커서 근친상간하는...루트도 있을지도 몰라;;;
일본이라면, 가이낙스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  >_<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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