願い叶えたまえ I
소원을 이루어라




絹川祐介:鈴村健一 
(키누카와 유스케 : 스즈무라 켄이치)
深見   光:吉野裕行
(후카미 히카루 : 요시노 히로유키)
工藤      :  三宅健太
(쿠도 : 미야케 켄타)
有島      : 花田 光  
(아리시마 : 하나다 히카루)  他




피아노의 연주중에 나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노래나 연주도 듣지 않고,
단지 누군가를 보고 있는 그 남자의 눈.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케잌 만드는것을 돕고 있는 유스케는,
보잘것 없는 이류 피아니스트.
유스케에게는 신경 쓰이는 남자가 있었다. 클럽에서 연주하고 있는 자신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져오는 청년, 후카미. 보는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게 하는 그의 시선에,  어느덧 마음을 붙잡혀 가는 유스케. 하지만 어느 날, 후카미가 돌연 다가와 피아노를 샀으니 연주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마음이 향하는대로 그의 맨션으로 발을 옮기게 된 유스케였지만, 슬픈 현실과 맞딱뜨리게 되는데... 후카미는 동성으로부터의 연정의 눈길을 격렬하게 혐오하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사는 세계는 유스케의 이해를 뛰어넘는 세계였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쭉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마음을 숨긴 채 후카미의 곁에 있는 유스케.
그런 때, 후카미에게의 비정상인 집착을 보이는 적대 폭력단 간부 아리시마가 움직인다--!!
후카미에게로 향하는 마음에 자극을 받아가는 유스케의 인생은 과연---!?

「네가 망가진 인간이어도, 나는 너를---」



역쉬!!! 원작이 원작인만큼, 조냉 기둘렸다!!!!



발매전, 성우캐스팅부터 화제였던~!!!

원작을 읽었을때, 이뇬에게 여러가지로 충격(?)을 주었던, 소원을 이루어라!
먼저, 우려했던 후카미의 캐스팅은~  욧찡이 과연 야쿠자에 광(狂)적인 녀석을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던 우려는 -최근 연기력으로 거듭나며 이뇬을 우라질라게 두근거림질을 하게 만드는 욧찡- 이뇬의 지나친 기우였던것이었다~!!!!!
그저 아이가 몸만 커서 어른이 된 느낌인, 폭력적이고 변덕적이며, 마음이 무척 망가져있고, 그렇지만 어딘가 솔직하고 귀여운 면도 감추고 있는 후카미의 천연적인 면을 욧찡의 초저음보이스로 들으니 이뇬, 가슴에 무네쿵~☆ 게다가 젊고 조각과 같은 딱딱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후카미와 욧찡과의 싱크로는 만땅이었다 (웃음) 이 작가, 니시다 히가시상 발로 그림을 그리는지 조냉 그림을 못그려서 그림만으로는 좀처럼 작가가 쓴 인물묘사와는 매치안되지만;;;;;


카페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성애자인 유스케는 가게에 오는 후카미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아무도듣지 않는 자신의 피아노를 그만은 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아서... 그렇지만, 유스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후카미의 부하에 의해서 칼로 손에 부상을 입는다. 그래서 그 가게를 그만두고, 부모님의 케익가계를 돕고 있던 유스케는 거기에서 아무래도 자신을 방문하러 온 듯한 후카미의 모습을 보게 된다. 피아노연주가 가능한 가게를 소개해주며, 자신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고 하는 후카미에게, 마음을 억제하면서도 기쁜 유스케이지만...

이렇게 쓰면 이류 피아니스트와 야쿠자의 연애인가? 라는 느낌이지만
이 이야기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유스케는 매우 일반적인 보통의 남자이다. 뭐, 성적으론 동성을 좋아하는 취향이지만.
피아노를 치는 솜씨도 일류, 삼류라 칭하기에도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그런 이류연주자이며 폭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가, 야쿠자와 관련되다니 당치도 않아 보인다.
그런 유스케, 어째서인지 후카미의 시선에 두근두근해 버리고
"혹시, 나를 보고 있는건지도..." 라며 홀로망상삽질도 잘한다 (웃음)
연주중에 그것만이 신경쓰일 정도로, 그건 야쿠자와 같은 무서운 세계엔 관련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맘을 훨씬 뛰어넘어 버리며 "후카미"라고 하는 "남자"에게게 흥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스케 이녀석 사람이 참 좋다!  보통의 일반인인데도 후카미가 위험하다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물불안가리고 뛰어들어 행동해 버리는게!!! 방식은 역시 헤타레이지만 (웃음) 또 후카미의 야쿠자적인 행동에 겁에 질리고 무서워하면서 후카미를 떠나려하면서도, 후카미에 대한 측은한 생각에 다시 돌아오는 이런 모습들은 인간적이고 소심한 세계에 사는 보통의 우리들(?) 모습이어서 친근하기 그지없다. 

유스케를 연기한 스즈켄, 평소엔 조또 밥맛없지만
헤타레틱하면서 정에 이끌리는 이런 연기 정말, 맘에 들었다!
유스케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피아노에 관심이 있어 유스케와의 인연을 만든 후카미가 "남자끼리는 구역질이 나온다"라고 말해서,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극히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연정에 이끌려 가끔 위험스런(?) 행동을 하기도 하고.(웃음) 그러한 관계가 될수 없어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바라만 볼 수 있으면..." 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스즈켄의 연기는 듣는 츠자들 안타깝게 하기에 충분했다! 몇번씩이나 후카미에게서 떨어지려하며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던 그 연기, 가희 쵝오였다!

한편, 후카미는 일단 막연함(?)을 가진 남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고,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다. 만약 그 기복이 일어난다고 하면, 아마 "피와 폭력"이 관련되었을 때 정도일지도 모른다. 희로애락 대부분의 감정을 어떠한 원인으로 봉인해 버렸다.
그런 후카미, 어딘지 모르게 유스케의 피아노에 굉장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후카미의 생활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평온함"과 같은 것을 유스케의 연주에서 느끼고 그런 평온함을 자신도 모르게 바라는 건 아닐까 싶었다.
욧찡의 후카미연기도, 기대이상이었다. 솔직히 욧찡때문에 좋은 원작하나 망치는건 아닐까 심히 염려하기도 했는데;;; 미안해요, 욧찡옵화, 그치만 옵화의 그동안 연기 이미지상 광적인 성격의 야쿠자는 당췌 상상이 안가서요.. (爆)
천연적으로 무섭지만, 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같은 사람. 폭력 이외의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야쿠자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야쿠자의 세계에서 자신또한 어엇한 한조의 두목이면서도 다른파의 두목에게 욕정의 대상이 되어(무려 깔린다!!! 우케라니... 이 작품에서서 이뇬이 가장 충격받았던!), 남남관계를 지독히도 혐오하게 된 후카미.

원작을 읽었을때, 광견과 같은 불같은 성격의 후카미이지만, 이상한 곳에서 오히려 천연바보와 같은 면을 보여주는데. 함께 식사만들거리를 사러 슈퍼에 가서 신종버섯이나 이상한 과일을 고른다던지, 초딩 고학년용의 매우간단퍼즐을 잠안올때 애용하는 모습이나, DVD 배선을 할 줄 몰라 어리버리하고 있을때는 매우 사랑스러웠으며, 부하가 입원한 병원에 병문안가서 사과를 직접 깍아준다던지, 근데 껍질은 물론 속살까지 몽조리 깍아 사과 심밖에 없는 사과를 먹이는 장면에서 조냉 웃기는 그의 모습에 살짝 미소 지었던 기억이 있는데 드라마시디에선,
그런 부분이 매우 미약하게 그려져서 좀 아쉬웠다. -자칫 야쿠자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섬뜩하고 폭력적이고 무섭게 기울 수도 있는 분위기 사이사이에 그분위기를 조율할 웃음과 유머를 잘 썩어내어 그려낸 원작자 니시다상의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서-

그렇지만, 원작에선 전혀 삘이 오지 않았던 오야지 아리시마!!!
드라마시디에선 무려 하나다상이 연기함으로써, 확실히 인텔리한 느낌이 확 살아나는게 (웃음) 이뇬,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사람을 괴롭히고 광적으로 그것을 즐기는 귀축세메 조냉 싫어하지만 정중한 하나다상께서 이런 역을 하시면 조냉 즐길 수 밖에요... (爆)
원작을 읽었을땐 기름지고 나이 많고 한권력하는 야쿠자라는 인상밖에 없었는데!
하나다상의 목소리를 대입해 완성된 캐릭은, 니시다상이 그리려 했던 변태적인 인텔리 야쿠자의 완성!! (발로 그림을 그리는? 니시다상의 그림만으로는 절대 매치안됨;;;)
그리고 쿠도상을 연기한 미야켄쨩~ 옵화는 정말이지!!
의리하나에 죽고사는 멋진 싸나이역엔  딱이라닌깐요! (웃음)

비엘계에 여러모로 기대와 이뇬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작품이 나와서 정말 즐겁다.
후카미와 유스케의 정말 어디로 향할지 알수 없는 앞날과 그사이에 삐죽거리며 앞으로도 더욱 후카미를 괴롭힐 아리시마! 아직 진행중인 원작과,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올 드라마시디... 그리고 일편단심 후카미를 쫒는 쿠도의 이야기... 조냉 기다립니다. 니시다샘!!!!

삐리리한 혼잣말,
비엘시디이면서도 남남관계보다는 후카미가 후리는 여자들과의 에찌씬 더 많아서
여자성우분들의 아에기고에 듣는것은 조냉 거북하지만;;;... 뭐 원작이 워낙 좋으니까 쓰읍~!





미야켄쨩, 욧찡 (힘빼셈~!!), 스즈켄, 하나다상 (오매~)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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