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日晴天!6
子供たちの長い夜
매일맑음! 6
아이들의 기나긴 밤
帯刀真弓:福山潤
(오비나타 마유미 : 후쿠야마 쥰)
阿蘇芳勇太:内藤玲
(아소 유우타 : 나이토 료)
阿蘇芳秀:金丸淳一
(아소 슈우 : 카네마루 쥰이치)
帯刀大河:楠大典 (오비나타 타이가 : 쿠스노키 타이텐)
帯刀明信:私市淳 (오비나타 아키노부 : 키사이치 아츠시)
帯刀丈:岩田光央 (오비나타 죠 : 이와타 미츠오)
木村龍:一条和矢 (기무라 류 : 이치죠 카즈야)
魚屋の達也:うえだゆうじ (우에 타츠노 : 우에다 유우지)
ヤス:木内秀信 (야스 : 키우치 히데노부) 他
연인으로서 사귀기 시작한지 일년반. 최근, 누구에게라도 상냥한 마유미를 보고 있으면, 흉포한 독점욕에 몰리는 유우타는, 어느 날 사소한 말다툼끝에 마유미에게 손찌검을 하고 만다. 폭력과는 인연을 끊었을터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힐지도 몰라 자기 자신에게 우려를 안는 유우타. 그런 유우타에게 닿은 한통의 편지. 그 이후로, 유우타의 모습이 이상해져만 가는데…!?
내 사랑, 내 삶의 활력소, 내 생의 기쁨~ 쥰쥰~♡♡
엉엉엉!! 아이들의 긴나긴 밤에서의 쥰쥰 연기 정말 쵝오!!
마유미를 연기하는 쥰쥰과 함께 펑펑 울어버렸어
계속 눈물이 멈추지 않아, 엉엉엉~ (T.T)
3월은 쥰쥰과 함께 펑펑펑 울다 다 지나가는 것 같다, 때론 감동해서 때론 기뻐서 ^^;
코르다 이벤트에서 "나마쥰쥰"을 보고 감동으로 네오로망스 성지에서 펑펑 울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쥰쥰이 성우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수상했다는 소식에 잇빠이 기뻐서 쥰쥰에게 축하하는 맘을 담아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혼자서도 생쑈란 생쑈는 다한다닌깐;; 이뇬 이래서 혼자여도 심심하지 않게 사나부다;;) 암튼 우리 이뿐 쥰쥰은 이뇬의 눈에서 기쁨이든 감동이던 간에, 눈물 마를 날을 주지 않는구려~
모든 감정을 죽이며 살던 나에게 살아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쥰쥰~♡
이래서 정말 이 청년을 사랑하지 않을 수 가 없다!!!!!
2월에 발매된 시디였지만, 2월엔 가족행사가 있어서 그것 준비하느라고 듣지 못했고 3월 초부터는 일본가는 준비로 맘이 붕떠서 듣지 못했던 매일맑음 시리즈의 6번째 시디. 일본여행의 후기를 정리하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드라마시디를 드뎌 들었는데, 매일맑음 시리즈는 소박한 주인공들의 선명하게 맑은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절로 행복한 감정에 물들어 스스로도 행복해져야지 다짐하게 되기도 해서; 이뇬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유우타와 마유미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주장"에서 그냥 예쁘게 마무리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사실 매일맑음 시리즈에서 아이들의 기나긴 밤을 원작소설로 읽었을땐 엄청난 쇼크로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워서 도중에 읽기를 포기했었다,
아이들의 주장에서 가득 보여준 17살의 마유미와 유우타가 가진 맑디 맑은 싱그러움과 사랑스러움은 온데간데 없고.. 수렁같은 삶에서 빠져나와 마유미와 같은 순수한 아이를 만나 그 순수함에 잘 물들어 가는것 같던 유우타가, 일순 가정폭력을 대물림한 녀석처럼 돌변하는 상황과, 분명 어린 마유미가 감당할 수 없는 폭력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자신에게 휘두르는 폭력조차 "허용하려 드는 모습"에 경악해서... 그렇지만 이번 드라마시디는 책을 읽었을때만큼의 쇼크를 받진 않은것 같다. 유우타의 과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를 상상하지도 못했던 이전과 달리 -이뇬 많이 이해(?)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유우타를 이해하려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쥰쥰의 감정이입이 뛰어난 연기에 푹 빠져서이기도 (웃음)
유우타와 마유미, 두녀석이 연인으로서 교제를 시작한지 일년반.
기막히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어서 러브러브하기만 할것 같건만.. 두사람의 사이에는 좁혀지지 않는 무언의 격차가 느껴진다. 조끔씩 자신의 일상을 침식하기 시작한 유우타의 우려는 무섭게도 모두 과거로 연결되어 가고.. 수렁같았던 지난 과거에서 버려지고 버리고 온 것들이 자꾸 생각나고, 과거의 기억속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남자와 그 폭력에 휘둘리는 어머니의 모습, 밑바닥 인생의 질나쁜 동료들, 자신이 저질러온 여러가지 나쁜짓들...
마유미를 독점하고 싶어서.. 다른 녀석들에게도 상냥한 마유미에게 화가 나고,
마유미에게는 상냥하게 대하고 싶은데, 계속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하는 사람을 손에 넣은 것이 과거에 버리고 온것들을 생각나게 하고. 과거에 나쁜 일을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부끄러운 것이다라고는 생각한적이 없던 유우타가 마유미에게 손찌검을 하고 혼자 괴로워하면서 안고 있는 감정이 어느덧 자신이 분명히 미워하던 아버지를 닮아있음에 절망하는 모습을 듣고 있자니.. 자신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마유미로부터 위로를 받으면 좋으련만, 약한 자신을 솔직히 받아 들이지도 못하며 마유미의 상냥함에도 의지하지 않으려는 유우타의 똥고집(?)에... orz
유우타야, 너의 맘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치만 말이지... 이뇬두 괜한 똥고집 많이 부리고 사는데, 세상 사는데 별 도움은 안되는것 같드라;;;
티없이 맑고 깨끗한 아이 마유미와 함께 있는 행복이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진한 무서움으로 다가와, 유우타 자신이 마유미에게 줄 수 있던 것이나, 마유미의 상처를 자신이 받아준 것들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마음의 시야가 좁아지고.. 그 좁은 마음인 채로 언제가는 모든것을 잃게 된다는 무서움만을 생각한 나머지.. 자신의 손안에 있는 소중한 존재의 중요함 조차도 잃게 되고 결국엔 폭력까지 휘두르는 유우타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모습이 이뇬에게는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폭력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대물림하는 유우타에게 절대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선 안된다는 생각이 부딪혀,
이뇬 나름대로 조냉 괴로워하면서 감상했다;;;, (원작소설을 읽을때만큼은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랑스런 아이들이 한쪽은 폭력을 행하고 한쪽은 폭력에 길들여 진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리... (T.T)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다고 믿고 있는 유우타와
그런 유우타의 약함을 어느새 제대로 눈치채고 있는 마유미
자꾸 엇나가는 유우타를 보면서 이뇬조차도 유우타에게는 희망이 없음을 느끼고, 마유미가 유우타의 수렁에서 벗어나길 어느덧 바라게 되는게... (이런 간사한 뇬 같으니!! 유우타 조냉 귀엽다고 좋아할땐 언제고;; 먼산/) 그렇지만 유우타를 상냥하게 챙겨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음을.. 그만큼 유우타도 주위로 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차분히 느끼게 해주려 하는 마유미가 기특해서, 우리 쥰쥰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고 기특해서!!! 조냉 감동쳐먹어 울면서 유우타에게서 희망을 뺏으려 했던 이뇬이 부끄러워져 더욱 울고 말았다. 특히 꽃집의 옵화;;; 류(이치죠상)에게 유우타에 대한 애뜻한 마음들을 털어놓으며 우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쥰쥰에게 동화해 함께 울게 만드는게. 역쉬 쥰쥰 쵝오!!!!를 외칠 수 밖에 없다!!!!
毎日晴天!6 子供たちの長い夜,
言えない気持ち (말할 수 없는 마음)中...
마유미 (쥰쥰) : 어떡해... 나.. 유우타가 무서워... 실은 얼마전부터 무서웠었어...
무서워하는것이 슬퍼서... 유우타를 이해할 수 없어서...
류 (이치죠상) : 그럼...
마유미 (쥰쥰) : 무리라고 얘기하지마, 류형!!!
내가 있으니까 곁에 있는거라고 유우타가 그랬어!!
내가 유우타를 무서워하게 되거나, 내가 유우타를 이해 할 수 없게 된다면...
유우타는 정말 외톨이가 된단말야!!!!
류 (이치죠상) : .. 마유미..
마유미 (쥰쥰) :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건지...
나... 작년에 유우타를 쫓아서 유우타가 태어난 곳에 갔을때,
유우타를 이해했다고 생각했어.. 유우타의 모든것을 알게된 기분이었어...
유우타도 분명 그때 조금씩 뭔가가 변해서...
밤에.. 서로 껴안고... 무슨일이 있어도, 나.. 유우타를 꼭 지킬거라고...
그치만.. 전혀.. 그게 유우타의 전부가 아니었나봐...
좀더 슬픈 유우타를 숨기고 있었던 거야...
도와달라고도 하지 않고... 난 눈치 채지도 못하고...
류형, 가르쳐줘... 어떡하면 좋아...? 나.. 어떡하면...
류 (이치죠상) : 오늘은 그만 자렴... 응?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깨끗이 씻고 새로 간 시트에서 따듯하게...
마유미 (쥰쥰) : 그치만 유우타는... 어둠속에서... 혼자서...
류 (이치죠상) : 그만.. 한번더 부탁하니까..
마유미 (쥰쥰) : 흑.. 흑... 흑...
류 (이치죠상) : 마유미... 실은 유우타는 평생 걸려도..
이... 너의 손이 따뜻함을 느끼지 못할 곳에서 태어났단다.
슈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평생모른채로 죽었을지도 모르지..
네가 태어날때 양손에 가득 안고 가진것들을 그녀석은 하나도 받지 못한채 살아왔어..
그걸 모르는 네가 나쁘지도..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그녀석도..
네말대로... 전혀 나쁘지 않아..
마유미 (쥰쥰) : 그렇지만 알고 싶어..!! 유우타를 외톨이로 두고 싶지 않아..!!!
류 (이치죠상) : 아아.. 나도 그래.. 선생님도, 타이가도..
분명 모두 같은 기분일거야.. 그러니까 뭐든 해보자구나..
꼭...!! 꼭이다..!!
마유미의 헌신적인 애정으로 사랑 받고 자라지 못해 사랑을 모르던 아이가 어느새 사랑을 알게되고..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한 부모님도, 실은 자신을 사랑해 주고 있었음을 눈치채고.. 비록 정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아니었지만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준 사랑을.. 그리고 자신이 마유미에게 주는 것과 받는 사랑의 모습을 깨닫고 유우타가 흘린 눈물과 그런 유우타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던 마유미를 보면서 마냥 어리게만 보고 귀엽게만 느꼈던 녀석들이 크게 성장한것 같아서 흐믓하다. 그리고 잠시나마 현실적인 잣대를 들이대 유우타를 져버리려 했던 이뇬은 깊은 반성을... (T_T)
암튼 이 모든걸 가능하게 만든건, 우리 쥰쥰의 감동적인 연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