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LOCK,
英田サキ (아이다 사키)

Quirk of fate ~運命のいたずら~ 운명의 장난


데드락 드라마시디 속지에 있는, 딕의 시점의 짧은 단편으로 구라번역해봤는데, 킥킥
유우토랑 딕이 조냉 귀여워서 미치겠다
아아~ 이부분 나깡하고 야스못쨩의 목소리로 듣고잡다 ㅋㅋㅋ
인터컴은 특전으로 이런거나 좀 맹글어주징~

 







医務室帰りに廊下を歩いていると、ミッキーとすれ違った。
「よう、ディック。もう昼食に行くのか?」
「ああ。お前は?」
ディックが尋ねると、ミッキーは「その前に金の回収だ」とニヤニヤと頬をゆるませた。
「また賭けか。今日のイベントはなんだった?」
ミッキーは勝負事をお膳立てして、言葉巧みに囚人たちを賭けに巻き込む天才だ。
勝手に商売をするとギャングだちに睨まれるのだが、ミッキーは抜け目のない男だから、
上りの何割かを支払っているので特別に見逃げされている。
「バスケの試合。Aブロックチーム対Dブロックチームで、我らAブロックの勝利だ」
ディックは「まさかだろ」と苦笑した。バスケの試合で黒人チームに勝ってるはずがない。
「マジな話さ。今日は珍しくい勝負してたんだが、途中でチックの奴が捻挫(ねんざ)しちまった。
これで負けは確定したなって思ってたら、交代でユウトがコートに出てきたんだ。
そしたらユウトの野郎、面白いほどシュートを決めやがった。あっという間に巻き返して
逆転勝ちだ」
「へえ。ユウトがね」
運動神経はよさそうだからバスケが上手でも不思議ではなかったが、目立つ場所に出るような
男ではないので意外だった。きっと誰かに無理やり引っ張り出されたのだろう。
「ユウトは?」
「ベンチで休んでる。試合終了直前のどさくさに紛れて、きつい一発をお見舞いされたみたいだ」
ミッキーの指さす方を見ると、コートのベンチでユウトが仰向くに横たわっていた。
「ちょっと様子見てきてやってくれよ。後で食堂で会おう」

의무실로 가는 복도를 걷고 있다가, 미키와 스쳤다.
「어이, 딕. 벌써 점심먹으러 가냐?」
「아아. 너는?」
딕이 물어보니, 미키는 「그전에 돈의 회수다」라고 싱글싱글거리며 빙그레 웃었다.
「또 내기냐? 오늘의 이벤트는 뭐였냐?」
미키는 승부사를 차려서, 말을 교묘히해 죄수들을 내기에 걸려들게 하는 천재다.
멋대로 매매를 하면 갱스터들에게 노려지기도 하나, 미키는 빈틈이 없는 남자이므로, 이익의 몇 할인가를 지불하고 있으므로 특별히 봐주어지고 있다.
「농구시합. A블록팀 대 D블록팀이 싸워서, 우리 A블록의 승리다」
딕은 「설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농구시합에서 흑인팀에게 이길리가 없다.
「진짜라구. 오늘은 간만에 싸웠는데, 도중에 칙이 다리를 삐는 바람에, 이젠 졌구나 싶었는데, 교대로 유우토가 코트에 들어왔어. 그랬더니 유우토녀석, 놀랄만큼 슛을 날리잖아. 눈 깜짝할 순간에 반격해서 역전승했다구」
「헤에. 유우토가?」
운동신경은 좋아보이니까 농구를 잘한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눈에 띄는 장소에 나올만한 녀석은 아니어서 의외였다. 분명 누군가에게 무리하게 강요당해서 나온것일 것이다.
「유우토는?」
「벤치에서 쉬고 있어, 시합종료직전의 혼잡한 틈을 타서, 어떤 흑인새끼가 주먹으로 한방 먹인것 같아」
미키가 가르키는 방향을 보니, 코트쪽의 벤치에 유우토가 하늘을 향해 드러 누워있다.
「좀 보고 올게. 나중에 식당에서 보자」



ディックはミッキーと別れ、グラウンドに足を向けた。珍しく看守部長のガスリーが出口に立っていた。
ガスリーはボディチェックをする降りで、ディックの身体に触れながら小声で囁いた。
「まだゴーサインは出ないのが? カンパニーはやけに慎重だな」
「モグラの動きが、どうしても気になるらしい」
ガリスーはユウトの方に一瞬だけ視線をに投げてから、納得したように頷いた。
CIAはユウトをFBIの捜査官ではないかと疑っている。だからユウトの動きを観察して、
FBIがコルブスについて、どれだけの情報を摑んでいるのかを知りたいのだ。
「―いいぞ、パーんフォード。行け」
ガスリーは厳しい看守の顔に戻り、ディックがら離れた。ガスリーはCIAの
協力者で、ディックが所内で動きやすいように便宜を図っていろ。ディックとユウトが
同室になるよう任組んだのもこの男だ。
ガスリーがなぜCIAに手を貸しているのかは知らなかった。医師のスペンサーにしても同じだ。
彼も医師のくせに、CIAと連絡役を担当している。
何が弱味を握られ脅されているのかそれとも過去、CIAに関係すり仕事に就いていたのか。
興味はあったが、理由は聞く気はなかった。他人の抱える事情など、知らないほうがいい。
ディックにすれば自分の仕事がスムーズにいくよう、ふたりが協力さえしてくれればいいのだ。


딕은 미키와 헤어지고, 그라운드로 발길을 옮겼다. 드물게 간수부장 가스리가 출구에 서 있었다. 가스리는 바디체크를 하는 척하면서, 딕의 몸을 체크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직 go 싸인은 나오지 않았나? 컴퍼니는 지독히 신중하군」
「모그라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가스리는 유우토쪽에 일순간 시선을 던지면서, 납득한 듯 수긍했다.
CIA는 유우토를 FBI의 수사관은 아닐까 라고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유우토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FBI가 코르부스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쥐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됐다. 반포드. 가도 좋다」
가스리는 엄격한 간수의 얼굴로 돌아와, 딕에게서 떨어졌다. 가스리는 CIA의 협력자로, 딕이 형무소내에서 쉽게 움직일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딕과 유우토가 같은 방에 있도록 방을 짠것도 이 남자다.
가스리가 어째서 CIA를 도와주고 있는지는 모른다. 의사인 스펜서도 마찬가지다.
그도 의사이면서, CIA와의 연락역을 담당하고 있다.
무언가 약점을 잡혀 위협받고 있는건지, 아니면 과거 CIA와 관계가 있는 일에 연관되어 있던 것일까.
흥미는 가지만, 이유를 묻고 싶진 않았다. 타인이 안고있는 사정따위 모르는 편이 좋다.
딕에게 있어 자신의 임무가 스무스하게 진행되도록, 두사람이 협력해 주면 그만인 것이다.



囚人たちがボールを奪い合っている傍らで、ユウトは上半身裸でベンチの上に横たわっていた。
通りがかった囚人だちが冷やかすように口笛を吹いても、素知らぬ顔で瞼を閉じている。
服を脱いでいるのは別にユウトだけではない。
この陽気だから、グラウンドにいる囚人たちの多くは裸だ。けれど普段シャツのボタンを全部留めるほど
着崩さない男なので、開放的な姿を見るとギャップを感じて、見てはいけないものを見てしまったような気分になる。
不意にユウトは背伸びをする両腕を頭上に突きだした。しなやかな肢体を持つ美しい猫が、優雅にくつろいでいるようだ。
こいつは囚人たちを挑発しているのかと腹立たしく思ったが、そう感じるのは自分にやましい心があるからだと気づき、喉まで出かかった非難の言葉をどうにか呑み込んだ。
ディックはそばにあったシャツを拾い上げ、さり気なくユウトの胸に落とした。
「ここはヌーディスト・ビーチじゃないぞ」
ユウトは薄目を開け、微笑を浮かべた。
「なんだよ。目のやり場に困るのか?」
困るに決まってる。けれど、お前は好みじゃないと明言した手前、今さら意識しているような言葉は言えなかった。ディックが隣に座ると、ユウトは身体を起こしてシャツに腕を通した。

죄수들이 서로 볼을 주고 받고 있는 곁에서, 유우토는 상반신이 알몸인채 벤치위에 드러눕고 있었다.
내려다보는 죄수들이 야유하듯 휘파람을 불어도, 시치미떼는 듯한 얼굴로 눈을 감고 있다.
옷을 벗고 있는 것은 달리 유우토뿐만이 아니다.
햇빛이 내려째고 있으므로, 그라운드에 있는 죄수들은 대부분 알몸이다. 그렇지만 평소 셔츠의 단추를 전부 채울정도로 빈틈없는 녀석이므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면서 갭이 느껴져 봐서는 안될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갑자기 유우토는 기지개를 펴듯 양팔을 머리위로 쭉 내밀었다. 유연한 몸체를 지닌 아름다운 고양이가, 우아하게 느긋히 쉬는 것 같다.
이 녀석은 죄수들을 도발하고 있는건가싶어 화가 났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자신에게 꺼림찍한 마음이 있기때문이라는 걸 깨닫고, 목까지 나온 비난의 말을 그럭저럭 삼켰다.
딕은 옆에 있는 셔츠를 집어 들고, 아무렇지않게 유우토의 가슴을 덮어주었다.
「여긴 누드비치가 아니라구」
유우토는 눈을 엷게 뜨고 미소를 지었다.
「뭐야, 시선처리가 난감하냐?」
난감한게 당연하지. 그렇지만 -넌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 명언한 이상, 이제와서 의식하고 있는 듯한 말은 할 수 없었다. 딕이 옆에 앉자, 유우토는 몸을 일으켜 셔츠에 팔을 꼈다.


「ミッキーが喜んでいたぞ。バスケが得意とは知らなかったな」
「学生の頃に選手だった」
「なるほど、けど、よく試合に出る気になったな」
目立つことを嫌うユウトが、なぜその気になったのか不思議だった。ユウトは肩をすくめるだけで、理由を答えようとしない。これは何かあるなと思い、ディックはもう一度質問を重ねた。ユウトはチラッとディックを見た後、悄然とした表情で呟いた。
「バリーに脅された」
バリーは隣の監房の住人だ。小狡い部分があるが悪党ではない。
「あいつに脅されるような材料があったのか?初耳だな」
「材料なんてあるもんか。あいつは賭けに参加していたから、どうしてもAブロックチームに勝ちたせたかったんだ。バリーとは前に一緒にバスケをしたことがある。俺のシュートの腕がいいことを知ってるから、あいつはあんなこと言って、俺を無理やり試合に引っ張り出したんだ」
「あんなこと?一体、何を言われたんだ?」
ユウトは苦虫を噛み潰したような顔で、ディックに暗い目を向けた。
「ベットがギシギシ」
「は・・・・・・?ベットがなんだって?」
問い直すとユウトは「クソッ」と吐き捨てて、忌々しいそうに自分の足を叩いた。
「バリーの奴、俺が試合に出ないなら、隣の部屋からベットのギシギシ軋む音が毎晩聞こえてくるって、
みんなに吹聴するって言いやがったっ」
ディックは呆気に取られて、ほんのり赤くなったユウトの耳朶を眺めた。
「それだけの理由で?」
「それだけってなんだっ? お前はみんなに俺と毎晩お楽しみだって、誤解されてもよかったのか?」
「俺は別に構わないが」
さらっと答えると、ユウトは眦をキッと吊り上げてディックを睨みつけた。


「미키가 기뻐하던걸. 농구가 특기인줄 몰랐네」
「학생시절에 선수였어」
「그랬군. 그치만 용케 시합에 나올 생각을 했네」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유우토가, 어째서 그런맘이 들었는지 이상했다. 유우토는 어깨를 움추리기만 할뿐, 이유를 말해주려 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 뭔가가 있다고 생각한 딕은 다시한번 질문을 거듭했다. 유우토는 흘끗 딕을 본 뒤, 초연한 표정으로 중얼댔다.
「발리가 위협하더군 」
발리는 옆 감방의 거주자다. 교활한 부분은 있지만 악당은 아니다.
「그녀석에게 위협 받을만한 것이 있었냐? 첨 듣는 소리네 」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저녀석은 내기에 참가하고 있어서, 어떻게해서라도 A블록팀이 이기길 바랬던거지. 발리와는 전에 함께 농구를 했던 적이 있어서 내 슛의 실력이 좋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 녀석은 그딴걸 말해서, 날 무리하게 시합에 나가도록 강요한거야」
「그딴거라니? 대체, 무슨 말이냐? 」
유우토는 쓴벌레라도 씹은듯한 표정으로 딕에게 어두운 눈을 향했다.
「침대가 삐그덕삐그덕」
「하......? 침대가 어째다고? 」
다시 되물으니 유우토는 「제길」거리면서, 분한 듯 자신의 발을 쳤다.
「발리녀석, 내가 시합에 나오지 않으면, 옆방에서 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매일밤 들려온다고, 모두에게 퍼트리겠다고 그러더군」
딕은 어이없어하며, 벌그스레진 유우토의 귓볼을 바라보았다.
「그깟일로?」
「그깟일이라니? 넌 모두에게 나랑 매일밤 즐기고 있다는, 오해를 받아도 괜찮은거냐?」
「난 별로 상관없는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자, 유우토는 눈초리를 치켜세워 딕을 노려봤다.


「お前は構いなくても、おれが構うんだよ!」
「噂なんてキャンディと同じだ。舐め回されてるうちに、すぐ溶けてなくなる。
いちいち気にしていちゃ、身が持たないぞ。―それとも、相手が俺だから嫌なのか?」
思わせぶりに目を細めて尋ねると、ユウトはわずかに狼狽したように「べ、別にそういうわけじゃ・・・・・」と目を泳がせた。
「相手が誰でも同じだ。一度娼婦になれば、ずっと娼婦って言う諺と同じで、男とやる人間だと思われたら、ずっとそういう目で見られる。今でも通りすがりに口笛を吹かれたり、コナかけてくる馬鹿がいるのに、これ以上、屈辱的な目に遭うのは御免だ」
平気なふりをしていても、やはり内心では相当こたえているらしい。ユウトはきれいな顔をしているが、ひ弱いな部分は皆無の男だ。外の世界で女扱いされたことなどないだろう。なぜ自分が、という憤りはよくわかる。
「気にするな。BBにしても他の連中にしても、お前が本物の女に見えてるわけじゃない。新入りや気の弱そうな奴、孤立している奴、そういう存在をいたぶって力を誇示したいだけなんだ。ビクビクすれば喜ぶし、
過剰に反応すればもっと面白がる。いじめと同じだ。今みたいに知らん顔してれば、そのうち別の標的を見つけて離れていくさ」
「そう願いたいよ」
ぼやくように言って、ユウトは左頬を撫でた。頬骨のあたりが赤くなっている。瞼も少し切れているようだ。


「넌 상관없을지 몰라도, 난 신경쓰여!」
「소문따윈 사탕과 같은거야. 입에서 녹여 빨고 있는 동안, 금방 녹아 사라지지. 일일이 신경쓰면, 몸이 견지지 못한다구. --아니면, 상대가 나라서 싫은거냐?」
엄청 신경쓰이는듯 눈을 가늘게 뜨고 딕이 물어보니, 유우토는 조금 당황한 듯 「벼, 별로 그런 이유로 그런건 아냐....」라며 눈을 굴렸다.
「상대가 누구라도 마찬가지야. 한번 창부로 낙인되면, 계속 창부라고 쑥덕여지고, 남자랑 하는 인간이라고 생각들 하니까, 계속 그런 눈으로 보게 된다구. 지금도 지나가다가 휘파람을 불거나, 시비걸어오는 바보같은 놈들이 있는데, 더이상 굴욕적인 일을 마주하는건 사양하고 싶어」
태연한 모습을 하고 있어도, 역시 내심 상당히 참고 있는 모양이다. 유우토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약한 부분은 전무한 남자다. 바깥세상에서 여자 취급은 받지 않았을터이다. 어째서 자신이(여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건지), 라는 분개는 충분히 이해한다.
「신경쓰지마, BB도 그렇고 다른 녀석들도 그렇고, 네가 진짜 여자로 보여서 그런게 아냐. 신참이나 마음이 약한 녀석, 고립되어 있는 녀석, 그런 존재를 괴롭혀서 힘을 과시하고 싶은 것 뿐이다. 움찔움찔하면 기뻐하고, 과잉반응하면 더욱 재밌어 하지. 이지메랑 같은거다. 지금처럼 모르는척 하고 있으면, 그새 다른 표적을 찾아서 떨어져 나갈거야」
「그렇게 되길 바라고 싶은 바다」
투털거리듯 말하고, 유우토는 왼쪽 볼을 쓰다듬었다. 광대뼈의 부근이 빨개지고 있다. 눈꺼플도 조금 풀려있는 것 같다.


「・・・・・・・お前はどうなんだ」
ユウトが言いにくそうに切り出した。
「何がだ」
「お前は、その、ゲイなんだろう?誰がと付き合ったりしないのか?」
「やめてくれ。ムショの中で恋愛なんてゾッとする」
自分でも嫌気が差すほどの冷たい声が出た。案の定、ユウトは顔を強ばる。ディックは心の中で舌打ちをした。ただの雑談なのに、ユウトは当たってどうする。
「恋人ができても、ふたりきりでデートもできないんだぞ。欲求不満で死んじまう」
おどけた口調で言い足すと、ユウトの顔にホッとしてような色合いが浮かんだ。
「・・・・・・顔、派手に殴られたみたいだな。ちょっと見せてみろ」


「......넌, 어때?」
유우토가 거북한 듯 말을 꺼냈다.
「뭐가?」
「넌, 그, 게이잖아? 누군가와 사귀거나 하지 않는거냐?」
「그만둬, 형무소안에서의 연애라니, 오싹하다」
자신조차도 꺼림직함이 느껴질 정도의 차가운 목소리가 나왔다. 예상대로 유우토의 얼굴이 굳어졌다. 딕은 마음속으로 혀를 찼다. 그저 잡담에 불구한데도, 유우토는 진지하게 받아들여 어쩌려는건지.
「연인이 생긴다해도, 둘만이서 오붓하게 데이트 할 수도 없다구. 욕구불만으로 죽어버릴지도」
익살스러운 말투로 말하자, 유우토의 얼굴이 안심한듯 한 색조가 떠오른다.
「......얼굴, 제대로 한방 맞았구나. 어디 좀 보여봐」



ユウトはディックのほうに身体を向けた。目を閉じると言うと瞼も閉じる。思わず唇がゆるんだ。こういうところは呆れるほど素直で可愛い。
両眼を閉じて顔を上向きにしているユウトに、強い誘惑を感じた。まるでキスをねだられていような、落ち着かない気分になる。ディックは内心を下心をきれいに隠して、事務的な手つきでユウトの頬に触れ、傷の具合を確かめた。
しかし視線はつい傷口から離れ、ユウトの鼻筋や唇の辺りをさまよってしまう。派手さはないが、意志の強さを感じさせる凛としたきれいな顔立ちだ。禁欲的なのに色気がある。思うさま唇を貪ってやったら、どんな顔をするだろうか。きっと顔を真っ赤にして激怒するに違いない。
毛を逆立てて激しく怒る猫のようなユウトを想像したら、妙に可笑しくなってきた。込み上げてくる笑いを抑えていると、そばを通りがかったカークという囚人が「お熱いねえ」とからかってきた。
「邪魔するなよ。今からいいところなんだから」
ジョークで答えたのに、ユウトはやっぱり怒ってディックの手を払いのけた。
「お前は俺の話を聞いていたのか?そういう誤解を招くようなことは言うなよ」
「お前こそ俺の言ったことを聞いてなかっただろ。他愛もない冗談にいちいち目くじらを立てるな。そんな態度だと、俺のことを意識してると思われるぞ」
ユウトはグッと言葉につまり、熱いよく立ち上がった。
「お前と話してると頭が痛くなる」
ディックを置き去りにして、ユウトはひとり歩いていく。怒りを票わせたユウトは背中を、最初は笑って眺めていたディックはだったが、その顔から徐々に笑みが消えて最後には無表情になった。
監視対象のユウトと距離を縮めるのはいいことだが、情を移してはいけない。彼がFBIの手先なら、最悪の場合は何らかの対策が必要になる。幸い今のところ、ユウトは自分のそばにコルブスがいるとは夢にも思っていなようだが、いつ何時気づくかもしれないのだ。
FBIには絶対にコルブスを渡さない。あの男は自分の獲物だ。自分の命と引き替えにしてでも、あいつだけはこの手で仕留めてみせる。


유우토는 딕을 향해 몸을 돌렸다. 눈감아라는 말에 눈을 감는다. 무의식중에 입술이 느슨해졌다. 이런점은 기가 막힐정도로 순진해서 귀엽다. 두눈을 감고 얼굴을 들고 있는 유우토에게 강한 유혹을 느꼈다. 마치 키스를 조르는듯 해서, 진정되지 않는다. 딕은 내심 흑심을 말끔히 숨기고, 사무적인 손짓으로 유우토의 볼을 만지며, 상처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시선은 무심결에 상처자리에서 벗어나, 유우토의 콧날이나 입술 부근을 맴돌고 있다.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늠늠하고 아름다운 얼굴이다. 금욕적인데도 성적인 매력이 있다.
마음껏 입술을 탐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 것인가? 분명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격노할게 틀림없다. 털을 곤두세우고 격렬하게 화내는 고양이같은 유우토를 상상하면, 묘하게 재미있어 진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제하고 있는데, 곁을 지나가던 커크라는 죄수가 「뜨거운데~」라며 놀려왔다
「방해 하지마라. 이제 막 즐기려는 참이니까」
농담으로 대답했는데도, 유우토는 역시나 화를 내며 딕의 손을 뿌리쳤다.
「넌 내얘기 제대로 듣고 있었던 거냐? 그런 오해 살 말은 하지말라구」
「너야말로 내가 한말 제대로 듣지 않았구나. 사소한 농담에 일일이 신경쓰지 말아라. 그런 태도야말로, 날 의식하고 있는것처럼 보인다구」
유우토는 단숨에 말을 자르고,  힘껏 일어썼다.
「너랑 얘기하고 있으면 머리가 아파진다」
딕을 내버려둔 채, 유우토는 혼자서 걷기 시작했다.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유우토의 등을, 처음에는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었던 딕이었지만, 그의 얼굴에서 서서히 미소가 사라져 최후에는 무표정이 되었다.
감시 대상인 유우토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정을 주어서는 안된다. 그가 FBI의 요원이라면, 최악일 경우는 어떠한 대책이 필요하게 된다. 다행히 현재, 유우토는 자신의 곁에 코르부스가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 어느때 눈치채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FBI에게는 절대 코르부스를 넘겨줄 수 없다. 그 남자는 자신의 사냥감이다. 자신의 목숨과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저 코르부스놈 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처단할 것이다.


不意にユウトが足を止め、くるりと振り返った。
「メシ、食いに行くんだろう?早く来いよ」
ユウトはムスットしながらもディックを誘ってきた。ディックはユウトの黒い瞳を見つめながら、心の底から願った。
―ユウト。頼むから、俺の邪魔をしないでくれ。もし俺の行く手を阻むなら、俺はお前を敵と見なす。俺の全身全霊をかけた復讐を邪魔する人間は、何人たりとも許さない。
「ディック?」
なかなか動くうとしないディックに痺れを切らし、ユウトは再び呼びかけてきた。
「今行くよ。短気な奴だな」
「お前がのんびりしすぎなんだよ」
ディックは作り笑いを浮かべて腰を上げた。

その時のディックには、知るよしもなかった。
真っ直ぐな強い心を持ったこの青年が、自分の人生を大きく変えてしまう運命の相手だということを―。


갑자기 유우토가 발을 멈추고, 빙그르 돌아봤다.
「밥먹으러 안갈꺼냐? 빨리 와라」
유우토는 가볍게 재빨리 움직이면서 딕을 불렀다. 딕은 유우토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 기원했다.
--유우토. 부탁이다. 날 방해하지 말길 바란다. 만약 내 앞길을 방해하면, 난 너를 적으로 간주한다. 내 몸과 마음 전부를 건 복수를 방해하는 인간은, 어떤 사람일지라도 용서하지 않는다.
「딕?」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딕에게 기다리다 지친듯, 유우토는 또다시 딕을 불렀다.
「지금 간다구. 성미 급한 놈같으니라구」
「네가 지나치게 느긋한거야」
딕은 거짓웃음을 띄우며 일어섰다.

그 때 딕은, 전혀 알지 못했다.
곧고 강직한 마음을 가진 이 청년이, 자신의 인생을 크게 바꿔버리게 될 운명의 상대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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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하나,
씨땡할 언놈이야?, 우리 꼭미남 유우토 얼굴을 한방 날린 색히 자수하여 광명찾자!
전세계의 유우토 모에 츠자들에게 죽을라고 환장했구나 ㅋㅋ

덧둘,
睨む 한자와 발음을 찾아주신 쿠온님에게 조냉 감사드려요~^^
총획이 헷갈려 잘못세어서 하루종일 생쑈하며 한자읽기 사전에서도 찾지 못하고 ㅠㅠ
한자읽기에서 찾지 못하니 당근 발음도 몰라서 걍 문맥속에서 대충 이런 뜻이겠거니 했는데,
쿠온님께서 한자의 뜻과 발음을 찾아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우벅~^▽^)
덕분에 구라번역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덧 셋,
유우토와 딕을 한방에 수감되도록 묶은 가스리 아저씨 따봉~!!! ㅋㅋㅋ
(물론 FBI와 CIA의 첩보전때문이었지만)
가스리아저씨 덕에 츠자들 환장하는 츤츤데레데레~ 딕과 유우토가
운명적으로 얽혀버렸으니 (풊~)

덧 넷,
츤츤이 딕의 시점으로 읽으니 이 츠자 더욱 불타오르는게!!
아이다상!! 제발 딕의 시점으로 속편이든 외전이든, 데드락 시리즈 더 내주시와욤!!! +▽+



BGM : Alegría, Presuntos Implicados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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