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시디 발매전, 인터컴에서 공개한
다이제스트 듣고 눈물이 쏘옥 나와버렸다 ㅠㅠ
이 짧은 다이제스트 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유우토의 애절함, 왤케 안쓰럽니 ㅠㅠㅠㅠㅠ
25일아 얼른오거라~ 드라마시디 빨리 듣고잡다
DEADHEAT 다이제스트 1,
나깡 : (로브는 약소대로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
로브! 난 네친구가 될 수 있겠냐?
유서방 : 후.. 그건 말이지..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어
네가 정말 맘에 들지만서도..
나깡 : 그렇다면 왜? 뭐가 문제인거야?
유서방 : 너무 맘에 든다는게 문제랄까..
넌, 친구로 삼기에는 너무 아까운 남자야
나깡 : 로브! 미안하지만 난 그럴맘은 없어!
유서방 : 알고있어. 난 그저 내기분을 솔직히 말했을뿐이야
나깡 : 결국, 난.. 네손에 놀아난건가...
유서방 :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건 정말이야! 이건 우연이라구..
나깡 : 비겁한 남자로군! 목적이 뭐야? 내게 뭘 원하는건데?
유서방 : 너한테로부터 그런말을 들으니 살것 같다
유우토, 키스 해줄지 않을래?
나깡 : 어..! 후.. 넌 당체 어떤 사람인거야? 좋은 녀석인건지.. 나쁜녀석인건지..
유서방 : 나도 놀랐다구, 자신이 이런 비겁한 짓을 할 수 있다는걸.. 몰랐어..
나깡 : 키스면 되겠어? 그러면 얘길 들려주는거지?
유서방 : 아! 약속하지, 그이상은 요구하지 않아, 그정도로 악당은 아니니까.
나깡 : 알겠다, 네 맘대로 해.
유서방 : 흠. 마조는 아닌데.. 네가 차갑게 노려보면 왠지 흥분되는걸..
나깡 :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아도 돼, 냉큼 끝내버리자구..
(키스 한번으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면, 싸게 먹히는 거다.
난, 각오를 하고 눈을 감았다, 그치만 아무리 기다려도 입술은 겹치지 않았다)
로브?!
유서방 : 너말야 참 귀엽구나! 내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다니!
나깡 : 크.. 크윽.. 날 놀린거냐!!
넌 최악이야! 내가 필사적인게 그렇게 웃끼더냐?
유서방 : 유우토 기다려! 놀려서 미안! 내일 3시 우리집에 오길 바래!
나깡 : 왜?
유서방 : 네이선에 대해 말해줄게. 약속할께!
내가 알고 있는 전부를 말해줄 테니까!
나깡 : 믿어도 좋은건가?
유서방 : 아아! 모욕해서 미안하다. 맘속깊이 반성하고 있어!
그러니 날 믿어주길 바래!
나깡 : 하.. 알겠다. 낼 반드시 가지!
유서방 : 아.. 기다릴게.. 잘자..
DEADHEAT 다이제스트2,
유서방 : 일단 호텔로 돌아갈까?
나깡 : 아!
지배인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밀러님. 방은 809호실입니다.
지금바로 안내자가 방까지 안내해 드리겠으니..
야스못쨩 : 아니 됐어.
나깡 : (아! 이 목소린!!
획 뒤돌아보니 남자의 뒷모습이 보였다
양복차림의 넓은 어깨, 갈색머리,
설마! 이런곳에 있을리가 없어!)
지배인 : 그럼 편히 쉬십시요.
야스못쨩 : 고맙소
나깡 : (남자가 뒤돌아섰다. 아아...!
높게 선 콧대, 시원시원한 눈매, 잘생긴 턱라인
역시 딕이다!)
유서방 : 유우토 왜그래?
나깡 : (딕이 이쪽을 봤다, 그렇지만 눈이 마추쳤는데도
안경 너머의 푸른 눈동자는 조금의 동요도 없다.
마치 나따윈 존재 하지 않는듯한.. )
제시카 : 스티브, 벌써 체크인은 끝난거야?
야스못쨩 : 아! 기다리게 해서 미안.
제시카 : 그럼 갈까.. 어래? 혹시 로브? 로브 코너즈?
유서방 : 야~ 제시카 오랜만이네, 여전히 아름다워서 안심이군!
나깡 : (딕의 동행이 로브의 아는 사람인건가?!)
제시카 : 이쪽으로 돌아온거야?
유서방 : 아니. 가끔씩말이지.. 이완사장의 인터뷰가 목적이라서..
제시카 : 그래? 옆예 계시는 분은?
유서방 : 아아... 그는 내 조수인 알랑 챈이야. 알랑! 그녀는 제시카 포스터
스미스백 회사와 계약하고 있는 수완좋은 로비스트다
나깡 : 첨 뵙겠습니다
유서방 : 그쪽에 계시는 분은 네 연인인가?
제시카 : 어머, 그런것 아냐~
그는 스티브 밀러, 시스템 개발의 회사 사람으로서
이완사장에게서 소개받아 데리고 왔어
나깡 : (딕은 지금 다른 사람으로 가장하고 있다. 분명 코르부스를 쫓아서
스미스백 회사에 접촉하고 있겠지, 여기선 타인인척 할 수 밖에 없어.)
제시카 : 스티브, 로브는 젊지만 그 세계에선 유명한 범죄학자라구
야스못쨩 : 밀러입니다.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시카 : 지금부터 이완사장과 만나게 되어 있어서 말인데,
또 다음 기회가 있을때 천천히 얘기하죠?
유서방 : 아.. 꼭 전화할께...
잘생긴 남자다!
틀림없이 그녀한테 빌붙어서 사장에게 자사제품을 팔 속셈이겠지.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가지 득이 되겠군. 안그래, 유우토?
나깡 :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