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let
스칼렛
上月アキオ : 中村悠一 (아키오 : 나카무라 유이치)
中川・Duvalier・Cyrille・亮 : 杉田智和 (료 : 스기타 토모카즈)
山本要 : 鳥海浩輔 (야마모토 : 토리우미 쿄스케)
千場晴巳 : 鈴木千尋 (하루미 : 스즈키 치히로)
藤倉時貴 : 羽多野渉 (토키오 : 하타노 와타루) 他
인터컴에서 이적한 아베상이 포진한 아티스콜렉션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또 하나 나왔다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에 의존해, 감상하는 이들에게 전해야하는 작품의 느낌들을
잘 살려주신 아베상! 이번에도 대박으로 만족할 만한 연출이었다
원작이 두개의 단편인지라,
그걸 하나의 드라마시디에 담다보니 너무 짧은 듯 해서 좀 아쉽지만 ㅠㅠ
스기탁후랑 나깡, 세기의 커플이 모처럼 만났는데,
시디 한장에 쭉쭉 늘려 담아도 츠자들 암 불만 없었을텐데.. ㅋㅋ
원작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지는 스기탁후와 나깡 ㅋㅋㅋㅋ
특히 아키오를 연기한 나깡의 상냥하고 포옹력넘치는 목소리연기는,
원작의 아키오 그자체였다
조금 색다르게, 나름 연기변신(?)한 스기탁후도 딱! ㅋㅋㅋ
좀처럼 듣기 힘든 스기탁후의 료틱한(?) 연기에, 화르르륵~
원작을 읽기전에, 어떤 일본인의 감상을 읽어보니 눈물없이 읽을 순 없다고 해서
잔뜩 눈물흘릴 준비 하고 원작을 읽었건만, 사실 이뇬은 눈물까진 나오지 않았다
초반, 안타깝게 엇갈리는 상황들이 마음 아프게는 하지만,
이뇬 펑펑 눈물 쏟을 정도는 아니었다
원작으로 읽은땐 그랬는데, 드라마시디에서는 나깡과 스기탁후의 목소리에 더해지는
아키오와 료의 괴로운 심정이 꽤나 맘 아프게 하면서 눈물 쏘옥 빼게 했다는것 ㅠㅠ
근데, 초반 마음 아프게 하며 눈물 흘리게 하던 씬들을 배반하는 마지막 개그틱한 반전(?)
드라마 시디 들으면서도 초반에는 눈에 눈물을 그렁이며 입에는 침물어가면서,
꽤나 안타까워했는데, 초반 안타까움에 흘린 눈물을 배반하게 하는 마지막 개그씬에,
푸하하하하~ 입안에 물고 있던 침들이 다 튀어나와 버린 이뇬 ㅋㅋㅋ
그러니까 정리하자믄,
이 시디는 실컷 맘아프게 울게하다가,
어느새 조냉대박으로 미친듯이 웃게만들며, 듣는 츠자들 몸 어딘가에
몽실몽실 털나게 하는 드라마 시디라는 말을 하고 싶었..(..)
톨밍옵화의 연기도 멋졌어요~
사랑스러운 나깡과 스기탁후는 더 말할 필요도 없고~ ㅋㅋㅋ
프리톡에서,
게임이라든지 프라모델을 사고나서 그 순간에는 만족하지만 그 만족감이 다하면,
이제부턴 뭘 어쩔까 하면서.. 죽어버릴까? 라고 말하는 나깡
이뇬두 그러하오, 순간의 만족이 끝나면 인생 허무하고 왜사는지 싶어 죽고 싶지만 말이오
살아있으니 나깡도 모에하고 스기탁후도 모에하면서 햄뽂을 수도 있고,
그러니 나깡, 농담이라도 죽어버릴까..라고 말하지 마셈 ㅜㅜ
나깡 입에서 죽는다는 소리 나올때마다 이뇬 가슴 철렁하오!
나깡 본인은 농담으로 말해도 시니컬한 나깡이기에, 절대 농담으로 들리지 않아서리!!
이뇬 슴가가 빵빵하다면,
빵빵한 슴가로 죽는다는 소리 못하게 나깡을 꼬옥 안아주련만;;;;;;(←야)
완죤평면명품인지라...(먼산/)
스즈키쨩과 하타뇽의 원나잇스탠드도 좋았는데,
에헤헤, 이뇬 나깡과 스기탁후 커플에 홀라당발라당이다보니
담번에 기회가 되면 이쪽 감상도 써볼게요.
옵화들 서운해 하지 마삼~ (←누가 신경이나 쓴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