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は咲くか
日高ショーコ

꽃은 필까, 히다카 쇼코


언제나 그렇듯, 히다카상의 표지는 대단히 인상적이다
한눈에 사로잡히게 하는, 시선의 분위기가,
무엇이 시작되는 것일지... 상당히 두근거리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흥미를 가져 본 적이 없는, 두 사람이 만났다

광고를 만드는 광고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주인공,
20대에는 자극적인 일 때문에 주목받았지만, 최근엔 레귤러 일의 조정을 할뿐.
그를 동경하고 있었던 부서의 후배들은 그런 그의 모습에 조금 실망하기도 하고
그런 그는 좋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도, 최초의 열정은 어느새 식어버리고,
이성과의 교재에서도 시작의 설레임보다는 좋지 않은 끝의 떨뜨름함을 먼저 떠올리고 마는.
결국 그것은, 자신에게 밖에 흥미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인건가? 라고
자각하는 사쿠라이(왼쪽)
 
그런 그가, 역에서 부딪혀 자료와 옷을 적셔진 것을 계기로,
어느 대학생의 집에 안내된다. 거기는 보기드문 진귀한 일본 가옥.
거기에서 하숙의 대가(家)로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요우이치(오른쪽, 표지녀석)
그림을 그리는 그의,
불손한 말투에.
요우이치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어느새 그런 그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문뜩 깨닫게 되는 사쿠라이

이 새로운 인간 관계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것인가
두사람이 만들어가는, 잔잔한 이야기에
두사람의 만남의 의미를 잔뜩 느끼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1권이었다












Posted by 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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